우리圈牢안에 갇히는 우리

안전하며 영양적으로도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나온다. 유전자를 변형한 작물로 만들어진 식품을 판매하는 다국적 기업들은 그 식품들을 사람이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우리를 설득한다. 그러나 약 65년 전에도 DDT(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가 사람과 가축, 그리고 생태 환경에 무해하다고 주장했었다. 다른 한편에는 유전자 변형 식품이 위험하다고 경고하는 학자가 있다. 많은 수의 유전자 변형 작물이 자기 몸의 모든 세포 안에 살충제 성분과 제초제 성

안 하면 되는 것인가?그렇지 않다. 남성의 흡연 역시 정자에 영향을 끼쳐 건강하지 못한 정자를 생산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정자가 건강하지 못한 것은 괜찮고 여성들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옳지 않다. 또한 비흡연자인 임신 여성의 간접흡연은 더더욱 위험한 것이다. 임신 여성에 대한 그러한 배려는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스스로 반성해 볼 일이다.여성은 임신을 할 수 있는 몸을 가진 것이지 임신이 의무인 사람이 아니다. 아이를 낳아야 마

우리는 어려서부터 타고난 성에 따라 해야 하는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 바람직한 것과 바람직하지 않은 것 등을 구분 지어 학습해 왔으며, 이러한 사회화 측면에서 볼 때 남성보다 여성에 대한 금지조항들이 좀 더 많았음을 대부분이 인정할 것이다. 그러한 금지조항들, 예컨대 목소리를 크게 내지 말라든지 성큼성큼 걷지 말라는 등의 일상생활의 세밀한 가르침들은 우리 사회의 남성 중심적 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규칙이자, 담론이었다. 이러한 규칙

우리가 김범우나 염상진의 고민을 뛰어 넘어야한다는 건 지금 우리상황에선 시기상조가 아닌 지 걱정이다. 물론 시대가 변한 만큼 지금의 고민이 김 범우의 그것과 같을 순 없고 또한 염상진의 실패를 반복해서도 안 되겠지만 자칫 이 뛰어넘기가 대안 없는 지적 허무주의로 귀결될 가능성이 염려스럽다. 나는 이번 학기에 한국사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사대주의나 성리학, 실학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접하며 나 나름의 신념이 흔들림을 느꼈다.

안영의 생애와 업적안평중(晏平仲) 영( )은 B.C 567년에 제나라에 멸망당한 내(萊)나라의 이유(夷維)사람으로 공자의 동시대 인물로서 당시의 대국 제(齊)나라의 재상이다. 안영 또한 안자지어) 안자의 마부라는 뜻으로, 변변치 못한 지위를 믿고 우쭐대는 기량이 작은 사람을 이르는 말 (晏子之御)라는 고사로 알려진 인물인데, 제나라에서 대부(大夫)와 상국(相國)을 지낸 아버지 안환자(晏桓子)가 죽고 그 뒤를 이어서 제나라의 대부(大夫)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