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일본의 문화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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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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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문화와 생활
다른 책 들은 일본에 대해 우호적인 편인지 비판적인 편인지 나타나 있는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다른 책들에 비하면 객관적인 느낌이 강하다. 이것은 이래서 좋다, 이래서 싫다 하는 내용이 아니라 일본의 문화와 생활에 대해 설명하는 식의 내용이기 때문에 나름 편하게 책을 읽은 것 같다.
여러 분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일단 시작은 일본의 자연과 역사이다. 일본의 지역 이름 같은 것은 많이 봐 와서 익숙했고, 역사 부분이 나올 땐 왠지 반가운 느낌이 컸다. 왜냐하면 일본 문학의 이해 시간에 문학 작품을 배우기 전에 그 시대의 역사를 배워서, 나에겐 익숙한 내용들이었기 때문이다.
다음은 일본인의 생활문화. 일본의 국경일과 그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좀 놀랐다. 국경일과 천황제 사이에 깊은 연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부처님과 예수님의 탄신일인 석가탄신일과 성탄절을 휴일로 삼고 있지만, 일본은 현 천황인 아키토 천황의 생일과 현 천황의 아버지인 쇼와 천황의 생일, 그리고 메이지 천황의 생일을 국경일로 삼아 쉬고 있다고 한다. 정말 신기했다. 옛날에는 그냥 일본에는 천황이 따로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지, 이렇게 천황의 생일까지 국경일로 정해서 쉬고 있다는 사실이 참 새로웠다.
일본의 의식주 문화도 나오는데, 내가 평소에 관심 있어 하던 기모노와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작고 아담한 집까지 설명이 잘 되어있다.
기모노는 그냥 아무렇게나 입는 줄 알았는데 미혼과 기혼에 따라서 입는 기모노가 다른 것에 놀랐다. 물론 우리나라의 한복도 그렇겠지만 가격도 정말 비쌌다. 하나 장만하려면 힘들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음식은 일본 방송을 보면서 접한 것들도 많았지만, 인스턴트 라면이 일본에서 개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나는 지금까지 인스턴트 라면이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줄 알았는데 잘못 알고 있었다. 일본 요리는 시각적인 면도 신경을 많이 쓰고, 맛도 좋다. 하지만 값이 좀 비싸서 쉽게 가자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기념일에 가장 가고 싶은 레스토랑으로 일본 음식점이 주로 뽑힌다고 한다. 음식 값이 비싸서 자주는 못 가지만, 특별한 날에 특별한 사람을 위해 대접하고 싶은 고급스러운 요리라는 이미지가 서양인들에게도 자리 잡혀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일본은 국토 중에서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면적이 좁고, 지진도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고층 건물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봐서 자연 현상이 주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고층 건물이 많고 면적이 넓은 반면에, 일본은 낮은 건물이 많고 면적이 좁다. 그래서 일본 사람들이 한국으로 여행을 오면 많이 놀란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 주택은 우리나라와 달리 실내의 바닥에 난방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전통적인 난방 기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일본 드라마를 보면 좌식 테이블 안쪽에 전열 기구가 붙어있는 ‘코타츠’ 라는 난방 기구가 있다. 그 위에 전용 이불을 덮고 그 속에 발을 넣어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집에 혼자 있는데 추우면 코타츠 하나 가져다 놓고 그 속에 들어가서 있으면 아늑하고 좋을 것 같다.
일본 하면 온천이 생각나는데, 료칸에 있는 온천은 매일 또는 정기적·비정기적으로 남탕과 여탕이 뒤바뀐다고 한다. 남성에게는 양기가 성하고 여성에게는 음기가 성한데, 이 두 기운이 조화를 이루어야 사람의 신체에 좋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도 나중에 친구들과 일본으로 온천 여행을 다녀올 예정인데, 료칸에 있는 온천도 한 번 다녀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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