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철학과 무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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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철학과 무위
儒家가 주의 봉건 제도 및 그 문화를 원칙적으로 지지하고 이를 전제로 사회를 개혁코자 한 데 대하여, 도가는 주의 제도 및 문화를 부정하였다. 도가철학의 대표자는 老子와 莊子이다. 노자는 우주 만물의 본체를 도라하고 이 도를 얻는 길은 인위의 밖에 있는 천명에 따르고, 인위의 발생 이전의 태고로 돌아가는데 있다 하였다. 곧, 천명은 사람의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므로, 仁善禮 따위를 버리고 무위자연으로 돌아가야 하며, 문명이 발생하기 이전의 원시인의 생활로 되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노자의 사상은 숙명론적이며 문화성에 역행하는 것이다. 노장사상은 뒤에 不老不死의 神仙說 및 민간신앙과 결합하여 道敎가 되었다. 도가는 후에 민간을 대표하는 사상으로서 발전하였다.
다음으로 도가철학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1. 反者는 道의 운동이다.
자기를 수컷으로 알고 암컷의 태도를 지키고, 자기가 흰 것임을 알고 검은것의 태도를 지키면(영화를 알고 굴욕을 지킬 수 있다면), 온 천하는 물이 모여드는 계곡처럼 복종한다. ‘사람들은 모두 앞서기를 다투지만, 자기는 홀로 뒤지기를 감수한다’ 고 하고, ‘천하의 허물을 달게 받겠다’고 하였다. 도가에서는 ‘억센 것은 무너지고 뾰족한 것은 꺽인다’ 고 하였다. 항상 사물에 대하여 관용하고 남을 침범하지 않았으니, 이는 도의 극치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실로 도가의 도술을 가장 간단히 또 가장 정확히 설명하고 있다. 또 이것은 유약 겸하와 관용 손퇴가 노자 학문의 요지임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천도가 순환하고 물 리가 서로 대립한다는 것은 도가철학의 한 기본 원칙이다. “가면 돌아오지 않는 것이 없다.” “끝난다는 것은 시작이 있음이다.” 또 “해는 한가운데 오면 기울기 시작하고, 달도 차면 이지러진다.” 도가에서 말하기를 “유와 무는 상대적으로 태어났고, 어려움과 쉬움도 상대적으로 이루어지며, 음악과 소리도 상대적인 조화의 구별이며, 전과 후도 상대적인 의미의 구별에 불과하다.” 또 “사물이란 혹시 덜어 버리더라도 더하여지게 되고, 혹시 더한다고 해도 덜어지게 된다.” 그리하여 노자는 이러한 천도와 사물의 이치를 한마다로 표현하기를, “반자(反者: 되돌아오는 것 혹은 반동)는 도의 운동”이라고 하였다. 도가에서는 이 ‘반’의 원칙이 생명의 보존과 처세에 응용할 때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나타난다고 밝히고 있다
첫째는 유약이다 보통 사람들은 강장이 승리에 이르는 방법이고, 유약은 모욕을 반드시 초래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용건에 힘쓰고 경쟁을 위하여 일한다. 그러나 그 최후의 결과를 보면 모두가 대체로 패망을 면치 못하는 것들이다. 노자에 의하면, 이러한 것은 모두 ‘반’의 도를 깨닫지 못해서 생기는 실패이다. 왜냐하면 “약하다는 것은 도의 효용”이기 때문이다. 자연계의 현상을 보면, 우리는 장성은 쇠미의 선구이며, 강강은 멸망의 전주임을 알게 된다. “사람이 살았을 때는 부드럽고 연하지만, 죽으면 굳고 강해진다. 만물이나 초목도 살아 있을 때는 부드럽고 여리지만, 죽고 나면 말라서 뻣뻣해진다. 그러므로 견강한 것은 죽음의 무리이고, 유약한 것은 삶의 무리인 것이다.” 만일 사람의 일에 관하여 이 원칙을 증명한다고 하면, “용감하면 죽음을 부르게 되고,” “강하고 억센 자는 제 목숨에 죽지 못한다.” 그러므로 강강한 것이 해로운 것임은 더욱 분명하다. “하늘의 도는 다투지 않으면서도 잘 이긴다.” 이것은 하늘이 유순으로써 이김을 뜻하는 것이다. “천하에 유약한 것은 물보다 더한 것이 없다. 그러나 견강한 것을 공격하는 데는 이것보다 나은 것이 없다.” 그러므로 “유약은 강강을 이긴다”고 할 것이다.
둘째는 겸하이다. 겸하도 유순의 한 표현이다. 사물의 이치에 있어서 겸하의 효용을 가장 잘 설명하는 데에는 강과 바다만한 것이 없다. “강과 바다가 모든 계곡의 왕자가 될 수 있는 까닭은 그것이 낮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계곡의 왕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 고아가 되는 것(孤), 덕이 적은 것(寡), 복이 없는 것(不穀)인데, 왕공들은 이러한 것으로써 자기를 일컫는다.” 만일 겸하를 정사에 이용한다고 하면, 안으로 안정되고 밖으로 평화로울 것이니, 안팎에서 모두 필승이 약속된다. 왜냐하면 “사람을 잘쓰는 자는 남의 아랫자리에 처신”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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