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개론 - 내가 먹는 음식의 사회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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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음식의 사회적 의미
“오늘은 뭘 먹을까?” 3~4교시가 끝날 때 쯤 점심시간에 메뉴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내려가며 “저녁에 뭐해먹지?” 고민한다.
우리는 참으로 많은 판단과 선택을 하며 살아가지만 생각해보면 ‘무엇을 먹을까’라는 이 물음만큼 많은 판단과 선택을 요하는 것이 있을까싶다. 대개는 잠깐 만에 결정하고 먹고 나면 잊기 때문에 숱한 반복에도 고민이 깊어지진 않는다. 무얼 먹을까 하는 고민은 먹을거리가 다양하고 풍부해져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뭐가 좋은지 무엇이 올바른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하다.
먹고 살만해지다보니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잘 먹는 것일까를 걱정하는 시대가 왔다. 그래서인지 먹을 것과 관련된 책과 TV 방송이 나오고 그런 내용을 접하다보면 하루 이틀은 장을 보면서 신경을 쓰게 되기는 하지만, 그 이후에는 여전히 값싸고 양이 푸짐한 것에 손이 가게 되고 조리하기 쉬운 가공식품을 사게 된다.
마이클폴란의 ‘행복한밥상’ 은 다른 책들과는 좀 다르다. 다른 책들은 우리가 무엇을 먹어야 하고 어떻게 밥상을 차려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주는 편이고 왜 그런 음식들이 우리 몸에 좋은지 영양학적 분석을 제시해준다. 이 책은 어쩌면 기존의 그런 책들에 반기를 드는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저자는 음식에서 영양학을 배제하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음식을 먹어라!’ 이런 황당한 지침이 있을까? 이제까지 우리가 먹어왔던 것은 음식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저자는 영양성분이 가득 표시된 제품이라면 음식이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먹을 것을 영양학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사과 안에 든 영양소를 분류하여 그러한 영양소를 개별적으로 섭취한다 한들 사과 하나를 먹는 것과 결코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즉 음식은 영양소들의 합 이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가능하면 자연에서 직접 거둔 음식을 먹도록 하고 영양성분이 복잡하게 표시된 식품은 멀리하라고 한다.
생각해보니 고구마나 오이 같은 천연 자연 식품에는 그런 표기가 없지만 각종 가공식품에는 포장에 건강정보를 표기하고 있다. 그러고 보면 저자 말대로 광고에 나오는 식품 혹은 마트에서 파는 각종 인스턴트 식품만 피해도 우리는 건강을 해칠 확률이 낮아진다.
마이클 폴란은 이유식을 영양주의의 궁극적인 실험이자 오만의 상징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영양학적으로 완벽한 이유식을 먹고 자란 아이들이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만큼 건강하지 못한게 사실이라 하니 식품산업의 발달과 현대인의 편리함이 결코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다.
저자는 음식을 먹어라 이외에도 과식하지 마라, 채소를 많이 먹어라고 함으로써 우리의 행복한 밥상을 되찾을 것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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