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썸머힐학교` 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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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2.1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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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힐 학교' 에 대한 나의 생각
니일의 썸머 힐 학교에 대해서는 그 동안 교직이수를 하면서 많이 들어왔었다. 대안학교의 한 유형으로 아동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해주는 아동 중심적인 학교라고 들어왔었는데, 실상 그 학교가 어떤 모습일지는 머리 속으로 상상해야 했다.
지난 시간에 비디오를 보고 제일 처음으로 든 생각은 "과연 저것이 학교의 모습인가?" 라는 질문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겪어오고 살아온 환경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학교의 모습이었다. 아무리 아동에게 최대한의 자유를 준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오히려 아동의 비행을 방관하고 포기하는 자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동을 억압하지 않고 자유롭게 해주면 적절한 시기에 비행을 멈추고 스스로 깨닫고 배우게 된다는 니일의 주장은 보편성이 없어 보였고, 오히려 아동의 발전 가능성을 일깨워 주지 못하고 전체적인 하향평준화와 아동의 방종을 야기 하는게 아닌가하는 의구심마저 들었다.
내가 다녔던 우리나라의 학교는 수학능력시험이라는 교육체제 아래에서 무던히도 학생들을 억압하고 강제적 힘을 휘둘렀지만, 대학에 와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난 오히려 나를 좀더 다잡아주고 제압해 주었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내가 되어 있지는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는 했다. 그리고 동시에 그때 그렇게 나를 채찍질하고 속박했던 '학교' 가 게으른 나를 이만큼이라도 만들어 주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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