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작가 이기영의 생애와 `고향` 작품 특징 연구

작가이다. 이러한 김인의 초기 소설들이 이른바 일본의 고백체 형식의 도입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김윤식을 비롯한 여러 행 연구들에서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좀더 문제 삼아야 할 것은 이러한 고백체 형식을 도입하여 「약한 자의 슬픔」을 비롯한 초기 작품을 쓰는 것과 전후한 시기에 일원묘사를 위주로 한 시점 이론과, 동인 특유의 신적인 작가관이 주장된 점이다. 곧 김동인이 고백체 형식을 도입하면서 그렇게 도입하는특수한 방법으로 일

작가로서 그를 인정한다. 그리고 『한국민중문학사』는 전체적 창작세계가 혁명적 낭만성과 서정성이 강하며 사실주의 수법을 써 독창적인 세계를 이룬 것으로 고평하고 있다. 고선아, 「조명희 문학연구」, 중앙대학교 대학원, 19922. 이기영이기영의 「고향」에 대한 평가는 분단현실의 이데올로기 때문에 논의 대상에서 제외되어 왔다. 그러나 「고향」을 포함한 이기영의 작품 및 기타 월북 문인의 작품들에 대한 해금이 1988년 단행되면서 한국문

이기영론」,새미 도식적이고 일방적인 계몽 구조에서 벗어나서,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발전해낸 것이다. 작가 스스로도 인정했듯이 이상화된 안갑숙의 캐릭터나, 지나친 풍자에 의한 희화화로 리얼리티를 격감시키는 듯한 안승학의 면모, 김희준이 갑자기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 계기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것은 허점으로 지적할 수 있겠으나 이기영이 『고향』으로 이루어낸 구체성을 획득한 여러 인물들의 전형은 여전히 작품의 힘과 미덕으로 평

이기영의 소설을 한층 높게 평가할 수 있는 근거이다. 넷째, 농민문학의 새로운 형식을 창출하였다는 점이다. 「가난한 사람들」「민촌」「농부 정도령」「홍수」등을 거치면서 새로운 형식 창출의 노력을 계속한 결과, 「고향」이라는 뛰어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이다.【참고문헌】권영민(2003), 『한국현대문학사1』, 민음사이정숙(1994), 〈이기영 소설에 나타난 작가의식 연구〉, 사림어문학회 권 유(1993), 『이기영 소설연구』, 태학사

)’ 소산(所産)이라고 주장함으로써 프로문학가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한편 파인은 당시의 민요시인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민요관(民謠觀)과 부합되는 견해도 피력한 바 있으니, 예컨대 민요 속엔 우리 민족의 혼이 담겨있다는 생각이다.※ 참고도서, 논문권영민, 한국현대문학사 1권. 민음사. 2002김기현, 파인 김동환 연구(문학론, 시, 희곡을 중심으로), 순천항 인문과학논총. 1995윤병호, 파인 김동환의 문학 연구. 계명대 대학원.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