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개론] 딥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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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0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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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말
- 딥스를 읽고 딥스에게 보내는 편지형식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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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야 안녕?
너는 지금 몇 살 쯤 되어 있으려나? 이젠 정말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
처음에 네가 부정적인 몸짓과 무척이나 예민하게 굴 때는 나도 네가 어딘가 많이 삐뚤어져버린건가 하고 생각했었어. 누군가 너에게 관심을 갖는 것도 싫어하고 집에 가는 것도 싫어하고 온통 싫은 것 투성이었잖아. 그런데 그게 다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이었던 거지. 맞지? 너희 부모님은 뛰어난 과학자, 외과 의사이시다 보니 너무 체면을 차리고 너도 뛰어나야한다고만 생각했던 것 같아. 너의 마음이나 생각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말이지. 아마 원치 않는 임신이었기 때문에 너에게 가한 심적 압박이 더 심했을 수도 있겠다. 그치? 어린 네가 감당하기엔 너무나 큰 일이었을 거야. 넌 그냥 생각하고 느낀 걸 말하고 싶고 읽고 싶고 그런 것뿐인데, 아빠는 이상한 소리 지껄이지 말라며 대화조차 나누려 하지 않았지. 밖에서도 그런데 집 안에서는 얼마나 너에게 면박을 주고 핀잔을 줬겠니. 안 봐도 알 것 같아. 너도 이젠 다 알겠지만 엄마, 아빠도 그냥 상처받은 영혼에 불과한 거 같아. 성장하면서 부모님 역시 제대로 된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오로지 지적인 능력을 키워야만 한다고 믿으면서 자신의 감정은 억제하며 그렇게 살지 않았을까? 사랑도 받은 사람이 줄 줄 안다고 아마 널 사랑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랐을 거야. 그렇지? 너에게 필요한 건 값비싼 장난감도 빨래해주는 아줌마도 아닌데 말이야. 왜 사람들은 가끔 밖에서 돈을 버는 것만이 가족을 위한다고 생각하는 걸까. 사실 정작 필요한 건 그들의 따뜻한 애정과 관심이라는 걸 왜 모르는 걸까. 그래도 넌 제이크 아저씨가 있어서 참 다행이었지.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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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자아를 찾는 아이)
버지니아 M. 액슬린 | 이원영 역 | 샘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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