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전기의 역사서술과 역사인식

조선역사>(1945) (1946): 맑스주의, 북한에서 간행된 유일한 통사저술(3)이병도김상기 (1946): 군정 치하의 국정 교과서, 1920년대 문화사학자의 관점(4)김성칠, (1946): 한글전용, 쉬운 역사책, 문화사학의 서술방식(5)조선사연구회, (1946): 전공교재로 적합, 유물사관, (6)이병도, (1948): 대학교재로 저술 “역사는 과학이다”, 변화적, 진보적, 발전적인 것으로 인식(7)김상기, (1948): 해방

서술할 때 반영하였고, 본편의 서술 가운데 일부는 이같이 부권을 토대로 하여 작성되었다.2. 『동사강목』에 나타난 정통체계 (1) 정통성 논의와 『동사강목』 편찬의 배경 우리나라에서 정통성 논의가 이루어진 것은 『자치통감강목』이 도입되면서부터 이다. 조선 초기에 일부 학자들 사이에서 정통의식이 형성되고 있었는데, 이러한 정통이 역사서에 정식으로 받아들여져서 쓰인 것은 『동국통감』부터이다. 하지만 동국통감에서는 삼국이전 국

조선전기사학사연구, 서울: 지식산업사, 1983, 276-277쪽.이것은 고려후기에 이어 주자학을 수용한 정도전 같은 이가 정권을 잡았으며, 고려사와 고려절요, 동국통감의 비료, 그리고 16세기 사림의 등장의 시기까지 연구하여 나온 결론이며, 그들의 자료를 면밀히 살핀 결과이다. 여기서 그는 사관과 사료의 관계를 사료에 대한 정밀한 고찰로 접근하고, 그 후 그 사료 속에 묻어나 있는 역사서술과 역사관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2) 조선 후기한영우의

조선의 식자층은 존왕양이(尊王攘夷) 왕실을 높이고 오랑캐를 물리침의 척사위정(斥邪衛正) 정학(正學)과 정도를 지키고 사학과 이단을 물리치자는 것. 주자학을 지키고 가톨릭을 물리치기 위해 내세운 주장. 외국과의 통상 반대 운동으로 이어졌다.운동이 전개되기도 하였다. 당시 척사위정론자들은 수구 집권 세력에 이용되는 면도 없지 않았고, 서양세계나 문물에 대하여 충분한 인식이 부족한 가운데 배타적인 고집을 보임으로써 근대화를 다소

조선에 와서야 두드러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고려가요인 ‘청산별곡’은 바다를 현실과는 대비되는 이상공간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세의 초월적인 시각을 대변한다. 반면, 박인로의 선상탄은 임진왜란이 끝난 지 7년 후에 쓰인 가사로 실제적인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바다를 현실공간으로 인식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세한 작품 설명은 본론 해당 부분에서 다루겠다.이 두 작품이 바다의 의미를 고전부터 현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