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산문교육론] 이생규장전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9.11.09 / 2019.12.24
  • 16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2,0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목차
1. <이생규장전>

1.1. <이생규장전>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1.1.1 <전등신화>와의 비교문학적 연구와 작가의식을 중심으로 보는 시각

1.1.2 성도덕 관념을 중심으로 보는 시각

1.1.3 <이생규장전>을 소설로 보지 않는 시각

1.1.4 바람직한 접근방법의 결여

1.2 <이생규장전>에 드러난 환상성

2. 명장면 선정

2.1 명장면 1 - 두근두근 그들의 첫 만남

2.1.1 명장면 선정 이유

2.1.2 역할극

2.2 명장면 2 - 최랑, 사랑을 쟁취하다!

2.2.1 명장면 선정 이유

2.2.2 역할극

3. 내포작가 인터뷰

4. 참고문헌


본문내용
1.1.2 성도덕 관념을 중심으로 보는 시각
- <이생규장전>에 드러난 성도덕과 작가의 성도덕
작품 속에 반영된 작가 의식이나 시대적 배경 등 작품을 둘러싼 환경에 무게를 두어 바라보는 관점을 지양하는 시각도 있다. 이를 대신하여 개인의 성에 대한 의식 문제, 즉 ‘성도덕관념’ “성도덕관념이라는 말은 성모랄을 우리말로 바꾼 것에 불과하다. ‘남녀간의 만남과 결연에 따르는 의식과 관습‘을 통괄하는 뜻으로 사용하고자 한다. ‘의식‘은 개인적인 차원의 관념이고 ‘관습‘은 사회적 차원의 개념이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성도덕 관념이란 이성과의 만남과 결연에 따르는 개인적인 의식이나 사회적인 관습 모두를 지칭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성모랄이라는 말로 대신하더라도 큰 무리는 없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성모랄이란 당시 사회의 그것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기는 하되, 사회적인 풍습으로서의 성모랄이기 이전에 문학적 관습으로서의 성모랄을 의미한다.“ (논문 <이생규장전>에서 문제된 성도덕관념, 여세주, p.2)
을 토대로 하는 관점으로 여세주()의 접근 방식이다. 이 접근 방법의 가장 주된 점으로는 작가의 의도를 우의적으로 드러낸 전기의 해석에 대한 관점을 비판하면서 <이생규장전>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관점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다.
<이생규장전>은 최랑의 죽음을 기준으로 하여 크게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누어 볼 수 있으나, 결국 두 부분은 남녀 간 사랑을 다룬다는 공통분모로 하나로 통한다. 작품 전반에 걸쳐 이생과 최랑은 세 번의 만남과 이별을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여세주()는 사건 전개에 성도덕이 중요하게 기능한다고 보고 있다.
둘의 첫 번째 만남은 당시 남녀 간의 만남과 관계를 위한 유일한 통로였던 혼인을 거치지 않고 혼전성교를 맺음으로써 이뤄진다. 이는 당시 사회적 관념에 철저히 반대되는 것이다. “이들의 관계는 밀애였고 유교적 도덕관념에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이생의 입장에서는 둘의 관계를 지속하기에 까다로운 관계”였을 것이다. 이 둘 간의 애정 관계를 보는 입장에서 여세주 교수는 “애정 관계의 표면적 장애요인은 둘 사이를 강제로 떼어 놓으려는 이서생의 부친이나 그 이면의 실질적인 장애요인은 윤리적인 규범인 성모랄”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상동, p.4

두 번재 ‘만남과 헤어짐’에서도 성도덕이 작용한다. 최랑은 최랑의 부모에게 이생과의 혼인을 청하는 중에 성모랄 때문에 많은 변명을 한다고 본다. 즉, “사회통념으로서의 성도덕과 최랑이 지향하는 성의식이 같지 않다” 상동, p.5
는 것이다. 명분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최랑의 부모의 성 도덕적 가치관은 남녀 간의 결합에 대한 작가의 성의식을 포착할 수 있다.
이생과 최랑 사이를 갈라놓는 역사적 사건이 발발한다. 홍건적의 난으로 최랑은 정조를 지키고자 목숨을 잃는다. 정조에 대한 이념이 반영된 대목이다.
이처럼 여세주()의 관점에 의하면 작품의 전반부에서는 성도덕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후반부에서는 직접적으로 성도덕이 제기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세 번 째 만남과 헤어짐에서는, 비현실적 세계를 다룸으로써 “환상세계는 현실의 논리를 부정하는 방편으로 제시”된다. 그리고 이 환상세계는 또 하나의 현실로서 시공이 확대되어 나타난 새로운 현실이다.
참고문헌
박일용, 『조선시대의 애정소설』, 집문당, 1993
서대석 엮음, 『우리 고전 캐릭터의 모든 것 : 우리가 몰랐던 고전 캐릭터의 참모습』, 휴머니스트, 2008.

박일용, 「 <이생규장전>의 밀회 장면에 나타난 환상성과 그 현실적 의미」, 『고소설연구』20, 한국고소설학회, 2005.
여세주, 「<이생규장전>에서 문제된 성도덕관념」, 『한민족어문학 』31, 한국민족어문학회, 1997.
이상구,「<이생규장전>의 갈등구조와 작가의식 - <전등신화>와의 비교를 중심으로」, 『어문논집』35, 민족어문학회, 1996.

이대형, -논문 <이생규장전의 서사방식>, 이대형

논문 <이생규장전>의 구조적 연구 - 삽입시가의 기능을 중심으로, 윤경희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고전문학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 고전문학 교육이 편향될 수 있다. 어디까지나 권위 있는 해독은 교육적 편의성을 위한 기준으로 삼은 것일 뿐 특정 연구자의 해독을 맹목적으로 따르게 해서는 안 되며,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언제나 열어두어야 한다. 1.4 총체적 작품 감상의 결여교과서의 작은 지면에 실릴 수 있는 본문의 분량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이 긴 작품은 전체 내용 일부분만이 본문읽기로 제시된다. 특히 고전 산문문학의 경우가 그러하다.

  • [북한 문화의 이해] 남북한 국어교과서 비교-북한의 고등중학교 문학교과서, 남한의 고등학교 문학교과서
  • 교수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다.참 고 문 헌1. 북한 고등중학교 제6학년용 문학 교과서 제2판2. 디딤돌 문학교과서 상.하3. 문선희 - “북한의 고등중학교 문학교육” 논문4. 조경석 - “북한의 고등중학교 국어교과서분석” 석사학위 논문5. 성은주 - “북한 국어 교과서 분석 연구” 논문6. 국어교수참고서 고등중학교3 - 교육도서출판사 주체897. 통일시대 북한교육론 / 한만길. 교육과학사, 1997. 8. 북한의 교육학 / 김동규. 文脈社, 1990.

  • 고전소설교육론 - 사씨남정기 학습목표, 학습내용, 활동에 대한 분석
  • 고전소설강독3공통) 다음 고소설 작품-이생규장전, 최생우진기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의 성격과작품내용상의특징 주제등에 관하여 서술하시오0k
  • 것으로 이어진다. 이것은 증공의 이상세계에 대한 인식이 작품 후반 변화했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상세계라는 것이 결국 자신에게 허망하다는 것을 인식한 후 괴로움에서 벗어난 것에서 찾을 수 있다.참고문헌-신광한(申光漢)의 기재기이(企齋記異, 소재영,『숭실어문』3,숭실대학교국어국문학과,1986-기재기이(企齋記異)의 한 연구(硏究)」(소재영,제29회국어국문학발표대회요지,1986.6-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최생우진기(崔生遇眞記))

  • [고전문학] 깁시습의 금오신화 연구 - 작가론적, 작품론적 접근
  • 고전산문과의 영향 관계가 곳곳에서 발견된다. 또한 한글이 창조되고 각종 편찬 작업이 활발했으며, 과학 기술이 발달했다. 이러한 문화적 융성과 더불어 사람 중심의 민본주의적 자각이 이뤄지는 등 근세적인 기운이 싹트기 시작했다.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 지식산업사, 2005, 95쪽.대외적으로는 15세기 전기문학의 등장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전반에 걸쳐 유행하던 전기문학의 흐름으로 이해 할 수 있다. 특히, 『전등신화』의 영향은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