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공지영 `열쇠`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9.02.13 / 2019.12.24
  • 6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1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목차
1. 공지영
2. 본론
2.1 열쇠 – 베를린 사람들 5 에서 ‘열쇠’란 무엇인가
2.2 엄마와 미진의 관계
2.2.1 베를린 속 한국인
2.2.2 어머니와 미진의 관계
2.3 미진과 미카엘의 관계 변화
2.3.1 강문자 식의 사랑법 및 인식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
3. 결론
본문내용
현대소설읽기 공지영 ‘열쇠’
1. 공지영
1988년 계간 「창작과비평」가을호에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로 <더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 <그리고 그들의 아름다운 시작>,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고등어>, <착한 여자>, <봉순이 언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사랑 후에 오는 것들> 등이 있고, 소설집으로 <인간에 대한 예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별들의 들판> 등이 있다. 산문집으로는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상처 없는 영혼>이 있다. 21세기 문학상, 오영수 문학상, 한국 소설문학상을 수상했다.
공지영은 ‘봉순이 언니’ 이후로 5년 동안 전업주부 생활을 하였다. 그 동안 남편 따라 갔던 독일 베를린에서 바라본 재독 한인들의 삶을 소설로 현상화한 작품들을 엮은 것이 바로 ‘별들의 들판’이다.

2. 본론
2.1 열쇠 – 베를린 사람들 5 에서 ‘열쇠’란 무엇인가
공지영의 ‘열쇠’에서는 열쇠가 사람들 사이에 관계 맺음을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보통 사람들의 인식은 열쇠를 통해서 관계를 열어가는 것만을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오히려 열쇠로 문을 잠그고 던져버리는 것 또한 관계 맺음의 한 방식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2 엄마와 미진의 관계
2.2.1 베를린 속 한국인
1) 파독 간호사와 광부
6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 후 국가의 제 1목표를 경제발전에 두고 미국에게 기반 자금을 지원받으려고 하였으나 당시 미국은 혁명세력과 교류하지 않겠다는 정책을 내세움으로서 지원을 받지 못한다. 그래서 같은 분단국이었던 독일에 원조를 요청하였고 1억 4000만 마르크를 빌리는 대신 당시 독일이 필요로 하던 간호사와 광부를 그들의 봉급을 담보로 하여 파견한다. 파견된 간호사와 광부들은 자발적으로 지원한 것이지만 결국, 가난한 후진국이었던 한국의 경제회생을 위한 도구로 이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엄마는 열아홉에 간호사로 독일에 왔다고 했다. 고추장 된장 꾸러미를 가방에 꽁꽁 싸 가지고. 아마 저 소녀의 나이쯤이었을 것이다.

그때 파견된 간호사와 광부가 주인공인 미진의 어머니와 아버지로 등장한다.
그 당시 베를린에 거주하던 한인에는 앞서 이야기한 미진의 어머니와 같은 부류와 강문자 화백 같은 부잣집 유학생들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두 부류의 베를린에서의 삶은 아주 다른 모습을 띄나 한국여성으로서의 민족성은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다.

2) 미진의 정체성과 민족성

“..너는 독일인도 한국인도 아닌 삼등 이방인...“

파독 간호사와 광부 사이에서 태어난 미진은 생물학적으로는 완전한 한국인이나 베를린에서 태어나 자라 정신적, 문화적으로는 독일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어머니나 강문자화백이 가지고 있는 한국여성 특유의 정신 (예를 들어 순결을 강조하는 것)에 대해 독일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미진은 한국의 여성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순결이라는 것에 대해 한국식으로 과장된 죄의식을 가지게 한 어머니를 향한 말이었는지도 모른다.

한국에서는 마당으로 난 방문에 열쇠 같은 건 있지도 않았다고 엄마는 말하곤 했다. 그럼 어떻게? 그녀가 묻자 엄마가 대답했었다. 어쩌긴? 들어오고 싶은 사람 들어오고 나가고 싶은 사람 나가는 거지. 어떻게 그렇게 살 수가 있어? 그녀가 묻자 엄마가 대답했다. 어떻게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젠더와 문학] 작가 은희경 `타인에게 말걸기`, `아내의 상자`
  • 소설가로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그 밖에 『멍』(‘낯선 물속 나의 그림자’중) 현대문학, 『그것은 꿈이었을까』 현대문학, 『내가 살았던 집』 개미, 『명백히 부도덕한 사랑』 소리공화국, 『마이너 리그』창작과비평사, 『상속』문학과지성사 가 있다.3. 작가의 작품성향우선 전체적인 은희경 작가의 작품성향을 서술해 보면 그의 탄탄한 구성과 현실, 사랑에 대한 냉소적인 시선, 감각적인 문체 그리고 일부일처제의 모순을 불륜으로 들어내

  • 그녀의 세 번째 남자
  • 소설은 다른 모든 현대 소설들이 그러하듯 작가의 장치가 군데 군데 숨어있다. 그것을 찾아서 푸는 것은 독자의 몫인데, 이는 어찌 보면 독자들에게 어려운 숙제가 될 수도 있다. 박민규의 「카스테라」가 어려운 숙제를 푸는 듯한 기분을 주는 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은희경의 소설은 예쁜 그림이 나오는 퍼즐을 끼워 맞추어가는 듯, 읽어 내려가면 갈수록 열쇠가 만들어지고 자물쇠를 열어 답을 찾을 수 있게 한다. 이것이 은희경 글의 매

  • [졸업][영화와여성] 90년대 한국영화에 나타나는 여성상에 대한 고찰
  • 현대 여성해방 사상>, 한정자 역, 이화여대 출판부J. Michell, , Penguin Book, 1974조혜정, , 한국여성연구Ⅰ, 1988김선남, , 범우사, 1997이효인, , 레디고2집, 1988장석만, , 현대사상 제2호, 1997유진아 외, , 민음사, 1999김소영, , 과학과 사상, 1

  • [현대문학사] 90년대와 페미니즘
  • 공지영과 같은 여성 작가들이 쓴 소설의 제목을 언급하며 교묘하게 오늘의 여성주의를 비아냥거리고, 그것을 조장하는 이들에게 호통을 치고 있다. 작가는 자기 실현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가정’을 뛰쳐나오는 오늘의 여성들이 ‘결손 가정’을 낳고, 이혼과 청소년의 비행이 이에 비례해서 증가한다고 말한다.3백년 전 장씨 부인의 입을 빌리긴 했지만 이 작품은 작가 이문열이 동시대 여성들에게 직접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

  • [일본문화] 일본소설론
  • 1. 지금, 왜 일본소설인가?1) 한국소설이 일본소설에 밀릴 수밖에 없던 이유불과 10~20년 전만 해도 한국 소설 시장은 지금보다 훨씬 튼튼했다. 현실은 고단하고 답답했지만 작가들은 허구의 대표 장르인 소설을 통해 역사 현실에 맞서고 저항했고, 사람들은 그런 소설을 읽으며 울고 웃었다. 그러면서 나름의 독자군을 형성돼 왔다. 예를 들어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나 김홍신의 「인간 시장」을 안 읽으면 대화에 낄 수 없을 만큼 한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