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로 본 여성과 문화 -2000년대 후반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스타의 상품성을 제고하기 위해 팬클럽을 조직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했다. 현재의 팬클럽 문화 : 2000년대 들어서는 새롭게 등장한 팬덤문화에는 당연 ‘아줌마’들이 중심에 있다. 스타에 열광하던 젋은 여성들이 결혼한 뒤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조용필의 아줌마 팬들은 비정기 조용필 잡지 ‘이터널리’를 창간하더니 이제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 ‘조용필 방송국’까지 차렸다.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 아줌마

년대 아시아의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 이른바 ‘재퍼나이제이션’이라는 일본 대중문화 붐, 1990년대 후반에 일본에서 일어난 아시아 대중문화 붐, 을 비롯한 홍콩 영화의 유행,같은 인도 영화의 유행, 발리 섬 등 아시아 여행 유행, 그리고 아시아 상품의 유행, 그리고 2000년에 들어서 동남아시아와 동아시아에서 일어난 이른바 한류라는 한국 대중문화 붐 등, 이런 현상들은 그간 서양(주로 미국) 문화 중심적이었던 아시아에서

본에서 한류에 열광하는 층은 주로 중년 여성들이고, 그들에게 한류는 ‘과거 언젠가 일본에도 있던 것’, 즉 노스탤지어의 대상으로 수용되고 있다.한류(韓流)란, 아시아에서 일고 있는 한국 대중문화 열기이다. 1996년 드라마를 시작으로 중국에 수출되기 시작한 한국 대중문화가 98년부터 가요 쪽으로 확대되면서 중국 언론이 지난 해 2월 HOT 의 베이징 공연을 계기로 이 말을 처음 썼다. 한류는 이미 90년대 중반부터 동아시아 각지에서 유행하고 있었

본주의 남성성으로서 남성성을 본능수준의 성욕을 발휘하고 또 충족시킬 수 있는 성적능력으로만 잣대 삼는 일이다. 이른바 ‘남근 중심의 성 문화’는 여성의 성 뿐 아니라 그 존재 자체를 대상화하고, 성욕의 충족을 통한 능력 발휘로 남성성을 증명하려는 과정에서 여성 전체와 자기 자신, 그리고 사회 전반을 폭력으로 억압하고 망가뜨린다.(정유성. 2003a: 1235~1236) 넷째, 가학-피학적 남성성이다. 위로는 국가의 권력기구라는 정치적 기제와 아래로는

가요는 관대하게 보아도 한국음악의 한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정도로 초라해졌고 우리에게 민중가요는 단순히 교조적인 이데올로기 강변의 수단으로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문화의 생산자와 수요자로서 자본이나 권력이 아닌 대중을 지향했다는 점에서 거친 의미에서의 대중예술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운동을 고민하는 민중가요로서 대중들의 호응과 반향이 없다는 사실은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는 대학문화를 중심으로 운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