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고 또 아쉬웠던 그날들에 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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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쓰기>
아쉽고 또 아쉬웠던 그날들.
사전은 아쉬움을 미련이 남아 서운한 것이라 정의하고 있다. 나는 인생에서 지금도 가끔씩 생각날 정도로 아쉬움이 많이 남고 미련도 많이 남아 있는 날들이다.
2013년 11월 7일, 이 날은 나의 첫 수능 겸 내 인생에서 제일 첫 번째로 아쉬웠던 날이다. 고등학교 3학년 동안 씻는 시간도 아깝고, 화장실 가는 시간도 아깝고,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하면서 오롯이 대학 하나를 위해 몸과 마음과 시간을 투자했다. 그런데 나는 1교시 국어영역에 지문을 읽을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긴장 한 나머지 80분 중의 40분 동안 열 문제 조금 넘게 풀었었다. 쉬는 시간에 친구들을 만나 울어버렸었다. 3년 동안 그 어떤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하루 24시간 중 20시간은 공부하고 또 공부했는데 긴장하는 바람에 제일 중요한 언어영역을 완전 망쳐버려서 엄청 속상했다. 30분 동안 울다 지친마음으로 2교시 수학영역문제를 풀었었다. 많이 울고 와서 그런지 마음은 속상했고 지쳐있었지만 머리는 맑아져 문제가 잘 풀렸었다. 3교시 영어영역 때는 수학영역시간에 문제를 다 풀고 잠시 잠을 청하며 마음을 추슬러서 그런지 3년 동안 공부해 다져놓았던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었다. 4교시 사회영역은 시작하기 전부터 자신감이 넘쳤었다. 평소 모의고사를 보면 신이라 불릴 정도로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를 잘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자만한 나머지 연계교재 하나를 공부하지 않았던 것이 큰 타격을 주었다. 보기조차 어떻게 해석하는 것인지 몰라 그 한 문제 때문에 끙끙대다 결국 시간이 많이 지나 뒤에 나온 문제들은 찍다시피 풀어 믿었던 사회영역 점수가 말도 안 되게 망쳐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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