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체험기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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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험기
한 학기를 중국에서 보내면서 마지막으로 쓰는 보고서 이다. 한 학기가 끝나 가는 것이 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벌써 한 학기의 시간이 훌쩍 지나 버린다는 것에 대해 아쉽기도 하고 그 시간 동안 내가 뭘 해 놓았는지 후회도 하고 반성한다. 매번 후회를 하고 새로이 마음을 다잡고 다짐하여 보지만 생각대로 실천하는 것이 난 아직도 어렵기만 하다. 얼마나 더 후회를 하고 반성을 해야 하는 건지 답답하기도 하지만 언젠간 정말 마음 먹을 것을 꾸준히 실천해가고 내 자신에게 뿌듯할 날이 올 거라 믿는다.
중국에 와서 처음으로 중간 고사를 봤었다. 중간 고사를 봐도 될 만큼 배웠고 공부 했을 텐데 난 많이 알지 못했다. 중간 고사를 보기 전에 HSK 시험 모의고사도 몇 번 보게 되었었는데 구반 시험, 그리고 신반 시험이 있었는데 시험 경험이 없었던 나로써는 모의고사 조차도 너무 떨렸었다. 그리고 듣기 시험 어법 등등 여러 종류로 시험이 나눠져 있었고 당연히 나에겐 초급 시험 조차 어려웠다. 수업시간에 교수님이 모의 고사에 대해 이야기 하시는데 다른 사람들 에겐 괜찮다,좋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갑자기 나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라고 강조하셨다. 나는 또 한번 내 자신에게 부끄럽고 챙피 하고 내가 이만큼이나 공부를 안하고 있구나 라는 걸 느꼈다. 가끔 오빠들 방에 가서 모르는 숙제도 좀 알려 달라 그러고 배우고 중국 친구들 하고 만나면서 말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데 앞으로도 더 많이 노력하고 공부해야겠다라는 생각을 또 다시 하게 되였다. 뭐 하나를 꾸준히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이곳에서 공부하고 꾸준히 노력하는데 많이 힘들다. 하지만 이렇게 안 하면 난 커서 뭐가 되려나 부모님 환갑잔치는 무슨 돈으로 해드리나 시집은 무슨 돈으로 가나 늙으면 무슨 돈으로 먹고 사나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면 난 정신이 번쩍 들곤 한다. 가끔 부모님과 통화를 하면 항상 나를 믿으신다는 엄마의 말씀이 눈물을 울컥 쏟게 한다. 정말 부끄럽고 부모님께 죄송스럽다. 여기 와서 놀기도 많이 놀고 공부도 아주 열심히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 후회나 죄송스러움을 그만 느낄 때도 된 것 같다. 이제 그만 무너져야지.. 이제 일어 서야지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지 하루에 내가 흔들릴 때마다 생각하고 또 생각 한다.
중간 고사가 끝나자 마자 우리들은 무한으로 HSK 시험을 보러 갔다. 중국에 와서 정식으로 시험 보는 것이 처음이라 무지 떨리고 설레 이기도 하였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마음 편안히 보기로 생각 했다. 우리가 머물렀던 곳은 화중대학 이라는 곳인데 무한대학 만큼 유명한 대학이라고 들었다. 우리는 유학생 기숙사에서 머문다고 했는데 기숙사를 보니 깨끗하고 보안도 좋았다. 그리고 우리나라 학생들도 많았고 다른 외국인들도 많이 보았다. 신기했다. 그리고 어떤 외국인 들이 우리들을 보고서 “안녕하세요” 이러면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우리들은 숙소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는데 학교 부근에 백화점도 두, 세 개나 있었고 상점이나 뭐든 건물들이 높고 좋았다. 백화점안의 식당에는 한국 음식도 많았고 맛도 괜찮았고 깨끗하고 좋았다. 형주보다 크고 번화가 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눈이 휘둥그레 져서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다음날 아침 일찍 시험을 보러 나가는데 역시나 처음 보는 시험이라 실수가 많았다. 수험표도 숙소에 그냥 나두고 와서 가다가 마구 뛰어서 돌아가서 다시 가져가고 교실도 잘 찾지 못하고 너무너무 떨렸었다. 시험 교실에 가니 한국 인 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 외국인들 많았다. 너무 신기했다. 나는 당연히 있어봤자 한국인과 미국인정도 뿐이겠지 했는데 일본인도 보았고 알아듣지 못하는 외국어를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주위에 적응을 하고 정신차리고 시험이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시험 감독 하시는 분도 많았고 시험도 헤드셋으로 들으면서 시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가 많아서 많이 찍고 한참을 생각하다가 다음문제로 넘어 간 것도 모르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후회를 하지만 적당히 후회 하고 다음 시험에는 이번 시험에서처럼 후회 하지 않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봤던 시험은 신반 시험 이었는데 신반 시험이 토요일 이였고 구반 시험이 일요일 이였다. 지금 와서 보니 시험을 두 개 모두 다 봤어야 했는데 또 후회 된다. 다음 번엔 시험을 모두 다 봐야겠다. 잘 보든 못 보든 그것은 나에게 경험이고 피와 살이 될 터이니… 우리들은 신반 시험을 마치고 일단 숙소로 돌아왔다. 잘 봤던 못 봤던 일단 끝났으니 한결 기분 좋고 후련 했다. 우리들은 잠깐 쉬고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안가봤던 길도 다녀보고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다 보니 한국 술집도 찾을 수 있었다. 우리는 저녁에 가기로 약속을 하고 우리들끼리 까르프를 찾아서 가보았다. 택시기사 아저씨에게 한참 설명을 하고 겨우 갈수 있었다. 가는 길에 큰 광장을 볼수 있었는데 넓고 깨끗하고 좋아 보여서 가보고 싶었는데 가보질 못해서 아쉬웠다. 다음 번에 다시 무한에 가게 되면 그 공원에 꼭 가보기로 했다. 공원 이름도 아직도 기억 한다. 홍산 공원 이였다. 하하
저녁에 혜수와 수진이와 한국 술집에 갔다. 다음날 또 시험이 있는 오빠들은 숙소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계셨을 때라 은근히 좀 미안했지만 우리들끼리 오빠들 몫까지 신나게 퍼 마셨다. 하하하 숙소로 돌아와서 우리들은 또 한참이나 이런 저런 수다를 떨고 난 뒤에 잠이 들었다. 다음 날 오빠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시험을 보러 나가고 우리들은 11시나 지나서야 일어 날 수 있었다. 우리들은 씻고 교수님과 시험이 끝난 오빠들은 만나서 다같이 까르프를 갔다. 가서 한국라면을 잔뜩 사고 허기 진 배를 채우고 기숙사로 돌아오는 버스를 탔다. 버스에서 오빠들과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시험에 대해서 얘기도 하고 졸기도 하며 빨리 나의 기숙사에 도착하기를 바랬다. 어딜 가든 어떤 도시로 여행을 가든 이젠 장강대학교에 있는 나의 기숙사 방이 최고로 좋고 마음이 편하다. 정말 이제는 내 집이기 때문에…
몇 일 뒤, 교수님께서 하루 날을 잡아서 온천을 다 함께 가자는 말씀을 하셨다. 그런데 온천에는 꼭 수영복을 입어야 한다는 소리에 우리 여자 셋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정말 온천은 가고 싶은데 수영복 때문에 선뜻 내키지 않았기 때문 이였다. 우리들은 몇 일간 교수님의 설득 끝에 결국 다 같이 가게 되었다. 정말 중국에 와서 살도 많이 찌고 그리고 하필 수영복 입은게 이번이 처음이라 너무너무 내 몸에 대해 챙피 했다. 이제 몸관리도 좀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 온천을 막상 가보니 안 왔으면 정말 후회 할 뻔 했다. 생각보다 크고 깔끔하고 여러 종류의 온천탕들도 있었고 좋았다. 우리들은 신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온천을 했다. 그리고 한참을 논 후에 씻고 3층 휴게실로 올라갔는데 휴게실도 좋았다. 큰 티비가 여러대 있고 앞에 소파에 누워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빵과 차와 과일들을 먹으면서 쉴 수 있게 해 주는 곳이 였는데, 몇 시간을 아무것도 못 먹고 놀아서 인지 나는 내 식성대로 빵도 여러 번 달라고 해서 계속 먹고 과일도 엄청 많이 먹었다. 오빠들이 좀 그만 먹으라고 타박을 주었지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얼른 흘려 버렸다. 그렇게 휴게실에서 쉬고 먹고 떠들다가 7시쯤 우리들은 온천에서 출발 하였다. 그런데 오는 길에 깜짝 놀랬다. 앞이 정말 하나도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낀 것이 였다. 거기다가 길도 헤매고 헤매여서 한참을 길을 물어 보고 그랬다. 안개가 그 정도로 낀 것은 처음 봤다. 정말 눈 앞이 아무것도 안보이고 무서웠다. 그렇게 한참을 안개 속 에서 운전자 기사님은 고생 하셨다. 그리고 중간데 닭고기로 유명한 마을에 들려서 닭을 파는 곳에 갔는데 순식간에 닭이 다 팔려서 나는 살수가 없었다. 그래도 닭을 산 오빠들이 있어서 기숙사 가서 좀 얻어 먹어야지 라는 생각으로 닭을 못 사서 아쉬웠던 내 마음을 달래주었다. 그렇게 또 온천 여행은 끝나고 그립고 사랑스러운 나의 기숙사로 돌아 왔다. 돌아 오자마자 나는 방 청소를 정말 열심히 했다. 방을 치워도 치워도 먼지는 그대로 이다. 정말 속상하다. 한국에선 방 청소를 거의 안 했었지만 이곳에 와서 나의 기숙사방을 자주 청소 하고 깨끗이 하는데도 먼지가 자주 쌓이니 너무 속상하다. 내년에 이곳을 떠날 때면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에는 이곳에서 어떻게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이 산더미 였는데 지내다 보니 적응이 되고 오히려 편하고 정도 들었기 때문에 내년에 한국으로 다시 갈 때에는 많이 아쉽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 갈 때 좋은 기억만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후회는 남기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이곳에 온 목적을 잊지 않고 생각하면서 생활도 잘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
몇 일 전에 수진이와 마트를 갔었는데,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면서 수진이와 이야기를 했던적이 있었는데 계산하시는 중국인 분이 옆에 동료에게 이 사람들 한국인이다. 중국말은 전혀 알아듣지 못 한다…이렇게 시작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 것이 들렸다. 그래서 나는 대뜸 말했다. 한국인 맞고 중국어 조금씩 듣고 이해 할 수 있다고… 그러자 그분은 얼굴이 벌게 지시면서 당황해 하시며 그러냐고 하시며 웃으셨다. 처음 부분 밖에 내 귀에 들리지 않아서 답답했다. 빨리 배워서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듣고 싶고 빨리 회화가 늘었으면 좋겠는데… 항상 아쉽고 답답하다. 부지런히 공부해서 빨리 귀가 트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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