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펜던트 장르 코미디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6.27 / 2015.06.27
  • 4페이지 / fileicon docx (MS워드 2007이상)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코미디는 영화 역사의 초기 장르 중의 하나이다. 이는 스크린에 등장한 최초의 배우들이 주로 보드빌과 뮤직홀 쇼 출신들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당시에는 영화가 대중 취향에 영합하려 했고 스크린 위의 유머도 대중적인 코미디를 반영하는 경향이 있었다. 코미디는 억압된 긴장감이 안전한 방식으로 해소될 수 있는 장이거나 그러한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사회적, 심리적으로 유용한 기능을 하는 장르이다. 나는 사회적, 심리적으로 풍자적인 코미디 장르에 대해 더 알아내고 싶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지금 개그 프로그램을 계속 찾게 되는 이유는 같은 사회의 단면을 보면서도 조금이라도 더 웃고싶기 때문일 것이다.
1. 코미디 영화의 역사
코미디는 영화의 탄생과 그 기원을 함께 하는 유서깊은 장르로 1910년까지 프랑스인들에 의해서 처음 체계화되었다. 1895년 뤼미에르의 <물 뿌리는 사람>은 개그같은 소희극으로 최초의 코미디로 기록된다. 코미디보다는 멜로드라마에 치중을 했던 미국은 1911년 가장 뛰어난 코미디 스타 중의 한 사람인 뚱뚱한 영국배우 존 버니를 스카우트하면서 이 방면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냈다. 버니는 그의 파트너인 플로라 핀치와 함께 여러 편의 단편 영화에서 슬랩스틱한 연기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잘 알려진대로 무성영화의 최고의 스타는 찰리 채플린이다. 그는 자신의 대표작 <키드(1921)><황금광 시대(1925)>를 통해 완벽한 곡예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1920년대 코미디 영화를 이끌었던 채플린을 어느 정도 위협했던 연기자는 버스터 키튼, 헤롤드 로이드 등이다. 특히 키튼은 기품과 냉정한 표정을 혼합한 코미디를 보여주었지만 불행히도 <장군(1927)> 등의 그의 작품들은 흥행에서 별 수지를 올리지 못했다. 20년대 슬랩스틱 코미디와 달리, 30년대에는 낭만적인 ‘스쿠루볼’ 코미디가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코미디는 사운드의 도래로 인해 다른 어떤 장르보다 더 많은 변화를 가지는데, 여전히 개그 동작에 기초를 두긴 했으나 우스개 소리, 재치있는 응답, 노래하고 휘파람 부는 등의 소리를 이용한 웃음을 유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시기에는 <얼간이(1933)> <오페라에서의 어느 저녁(1936)> 등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막스 형제와 전형적인 섹스 심벌인 매 에스트, 코주부에 찢어지는 목소리의 염세주의자 W.C. 필즈 등이 활발한 활동을 했다. 1940년대는 전쟁 코미디가 코미디 연기자들에게는 도약의 발판이 되었다. 전쟁이 임박하자 경박한 스쿠루볼 코미디가 물러가고, 진지한 센티멘털 코미디가 나타난 것이다. 빙 크로스비의 <나의 길을 가련다(1944)>는 종교적인 색채를 띤 흥미거리 코미디로 신부 복장을 한 그가 달콤한 노래솜씨와 진보적인 개그로 뉴욕의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가치관을 심어 주었다. 그 외에도 프레스톤 스터지스는 위트 넘치고 풍자적인 자신의 스타일을 일련의 코미디를 통해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었다. 1950년대에 들어서면서 코미디는 더 이상 헐리우드 영화에서 중요한 장르로 대접받지 못했다. 이 시대 가장 활발한 코미디는 마릴린 먼로가 출연한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1953, 하워드 혹스)><7년만의 외출(1955, 빌리 와일더)> <뜨거운 것이 좋아(1959, 빌리 와일더)> 등이다. 그러나 마릴린 먼로의 등장은 60년대 섹스 코미디의 등장을 가능케 했는데, 60년대 이후 코미디가 위트를 잃게 되자 성적인 농담에 의미를 부여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섹스 코미디의 유행과 함께 60년대에는 블랙 코미디가 성행한다. 스탠리 큐브릭의 <닥터 스트레인지 러브(1964)>는 지나치게 무거운 주제를 탁월한 영화적 익살로 다루었으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1970년대에는 우디 알렌식 코미디가 인정을 받는다. 그의 코미디는 지적이며 수준 높은 영화팬, 특히 대학생 측에 호소력을 지니는데, 검열에 의해 금지 당한 장면, 오래된 뉴스 영화 필름, 과거의 영화의 패러디 장면과 개그 동작, 그리고 조직된 인터뷰 등을 합성시켜 저질 개그의 수준을 높게 바꿔 놓았다. 80년대 이후에는 코미디 영화 역시 장르의 혼합 속에서 빛을 발한다. SF와 모미디가 혼합된 <코스터 버스터즈>시리즈와 <비틀 쥬스(1988, 팀 버튼)>라든가 호러와 혼합된 <크라임 웨이브(1985, 샘 레이미)> <데드 얼라이브(1994, 피터 잭슨)> 등이 그것이다. 물론 로빈 윌리암스, 짐 캐리, 스티브 마틴 등 재능있는 코미디 배우에 의존한 정통 코미디 영화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2. 코미디 영화의 특성
장르로서의 코미디는 의도적으로 리얼리즘에 요구되는 것들을 거스른다. 이는 코미디 영화의 전통을 생각해 보면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니다. 개그에 바탕을 둔 코믹 전통과는 별도로 코미디 영화의 또다른 지배적인 스타일은 좀더 세련된 ‘코믹 연극’의 전통인데, 플롯 전개는 초기 보드빌적 전통에 비해 덜 무정부적이며 따라서 눈에 띄게 공격적인 면이 적다. 대신 성차를 비롯해 인종적, 민족적 편견 등을 포함한 ‘스테레오 타입’들이 훨씬 더 눈에 띄게 전경화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스쿠루볼 코미디들은 ‘두 성 사이의 전투(?)’에 관한 이야기들이며, 마릴린 먼로는 금발의 미녀이지만 멍청하게 묘사된다. 이러한 이유로 코미디 영화는 종종 풍자적인 경향을 가지며 은근히 사회의 모순을 다루기도 한다. 블랙 코미디라고 불려지는 이러한 코미디 영화들은 직설적이기보다는 은근히 비꼬는 듯한 어투나 행동으로 웃음을 유도하는데, 토니 리차든슨의 <사랑스런 사람(1965)>과 앨런 아킨의 <가치없는 살인(1971)> 등이 이에 해당한다. 미국에서 코미디는 예전과 같이 많은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장르가 아니다. 영화 제작이 젊은 관객들을 타킷으로 삼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곧 건방진 말투 같은 것들이 아니라 액션으로 가득찬 내러티브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요즘 만들어지는 코미디는 보다 세련됐다고 하는 대화 유머보다는 익살극과 개그적인 전통을 계승하는 경향이 있다. 일부 감독, 특히 여성 감독들은 코미디 장르가 지니는 전복적인 잠재력을 탐구하기 위해 이 장르를 채용한다. 수잔 세이들먼의 <애타게 수잔을 찾아서(1985)>는 이런 측면에서 대표적인 예이다.
3. 코미디 영화의 대표작들
1) 황금광 시대 (The Gold Rush) - 1925년, 찰리 채플린
채플린의 작품 중 가장 포복절도할 작품이면서 <모던 타임즈><독재자>에 못지않은 풍자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댄스홀에서 조지아 헤일을 두고 벌이는 싸움 장면과 배고픔에 지친 두 주인공이 서로 잡아먹으려고 덤비는 장면은 당연 압권이다. 채플린의 연기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작품이다.
2) 장군 (The General) - 1927년, 버스터 키튼
남북 전쟁 시대, 조니는 열차 기관사라는 이유로 징병을 면제받고 이로 인해 애인에게도 구박받는다. 그러던 중 애인이 북군에 납치되자 조니는 애지중지하는 기관차 제너럴(장군)을 이끌고 구출에 나선다. 대역을 쓰지 않은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이며 촬영 트릭 자체로도 웃음을 자아내는 무성 코미디 영화의 최대 걸작이다.
3) 뜨거운 것이 좋아 (I like it hot) - 1959년, 빌리 와일더
참고문헌
<참고 문헌>
1. 미국 영화사 (스티븐 C. 얼리/ 이용관 역) - 예건사
2. 코미디 중심의 시나리오 쓰기 (앤드루 호튼/ 주영상 역) - 한나래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영화산업과 글로벌 시장
  • 장르는 1992년부터 1994년까지를 살펴보았을 때 멜로가 70%를 차지할 정도로 지나친 편중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95년부터 액션과 희극장르가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 들어와서 여러 장르가 복합된 영화들이 많이 등장하는 등 장르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아직까지 코미디와 멜로물이 주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2.90년대 이후 한국 영화산업의 투자구조 ㄱ. 대기업의 영화산업 투자 대기업 진출 이후 한국영화 산업에서 나타난 변화로 우

  • [일본문화] 일본영화에 대해서
  • 장르의 존재를 가능케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도에이, 도호, 쇼치쿠 등 메이저사와 프로덕션사․독립영화감독의 역할분담이 잘 돼있다. 메이저사는 영화제작을 하고 있지만 프로덕션사나 독립영화감독들의 영화들을 배급 상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90년대 들어 제작되는 영화는 연간 260편정도로 메이저 3사가 50여 편, 독립영화감독이나 프로덕션사가 210여편을 만든다. 또한 위성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유무선 텔레비전 방송 역시 일본

  • [인문학. 문화콘텐츠]뮤지컬을 소스로 한 콘텐츠의 활용
  • 장르보다 그 속성이 비슷하다고 본다. 때문에 소설이나 시가 뮤지컬로 만드는 것보다 훨씬 더 쉽게 뮤지컬로 만들 수 있고, 구성도 탄탄해지리라 본다. 뮤지컬은 연극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와 같은 영상물에서 보여줄 수 없는 현장성과 노래와 춤 등 시각적, 청각적인 면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관객들은 직접 눈앞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고, 연극에서는 볼 수 없는 배우들의 춤과

  • [예술] 외국영화감독
  • 인디펜던트 영화의 젊은 기수로 인정받는 타란티노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찬사를 받는 저수지의 개들은 순수할 정도로 피로 가득차 있는 영화이다.사방에 피가 흥건하고, 스토리는 천방지축으로 전개된다. 또, 등장인물 전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등, 이전 헐리우드를 지배해오던 여타의 영화들과는 다른 점이 타란티노를 90년대 스타일의 영화(이것이 또한 국내에 개봉될수 없었던 이유이다)의 발명자로 평가받게 한다.또한 그자

  • [일본문화] 일본영화
  • 장르의 존재를 가능케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리고 도에이, 도호, 쇼치쿠 등 메이저사와 프로덕션사독립영화감독의 역할분담이 잘 돼있다. 메이저사는 영화제작을 하고 있지만 프로덕션사나 독립영화감독들의 영화들을 배급 상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90년대 들어 제작되는 영화는 연간 260편정도로 메이저 3사가 50여 편, 독립영화감독이나 프로덕션사가 210여편을 만든다. 또한 위성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유무선 텔레비전 방송 역시 일본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