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사] 어거스틴의 생애와 사상

사상이 설득력을 얻기까지는 수 백년의 세월을 기다려야 했습니다.4) 마르틴 루터와 터키교15세기가 저물 즈음 피레네산맥 서편에서는 콘스탄티노풀의 악몽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만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베리아 반도 내 무슬림들의 마지막 보루였던 그라나다 왕국이 멸망하고 ‘스페인 탈환(Reconquista)’이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1492년의 일입니다. 그러나 이후 벌어진 종교적 박해로 말미암아 그렇지 않아도 악화된 그리스도교와 이슬람 사이의 관계

초대하고 있다고 라우쉔부쉬는 이야기하고 있다. ‘월터 라우쉔부쉬의 하나님나라 윤리 연구’ 감리교 신학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김달인- p.68라우쉔부쉬의 종말론은 천년왕국에 관한 언급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즉 천년왕국이라는 것은 천년왕국 자체가 아니라 그 이상들을 실현하는 시도를 통해 진정한 천년왕국의 회복을 의미한 것이었다. 또한 그는 하나님 나라 사상과 하나님 나라의 현존에 대한 개념에서 교회제도를 개념의 영역에 참여시키

도입하려는 시도에 대해 반발 세력이 나타나 나치스 시대가 막을 내릴 때까지 독일 교회는 나치 사상에 맹종하는 ‘독일 그리스도교’와 이에 정치적․신학적 입장을 달리하던 ‘독일 복음주의교회 고백교회’의 분열이 나타났다. ‘고백교회’의 입장에서 이는 교회 내부의 싸움이면서 동시에 민족주의를 등에 업은 파쇼정권과의 싸움이기도 했다. 요한네스 발만, 오영옥 옮김, 『종교개혁 이후의 독일 교회사』(서울: 대한기독교서회, 2006), 318-320.

사상가. 켐펜 출생. 본명은 토마스 하메르켄. 플랑드르 신비사상가 J. 로이스브뤼크가 조직하였다는 ＜공동생활 형제단＞의 회원이 되어, 생애 대부분을 네덜란드의 즈볼레 근처 성 아그네스산의 아우구스티누스회수도원에서 보냈다. 15세기초 라틴어로 쓴 그리스도교 수덕서(修德書) 《그리스도를 본받아(Imitatio Christi)》의 저자로 알려졌다.＜성스러운 삼위일체에 대한 고도로 정밀한 논의는 당신이 겸손하지 않다면 무슨 소용 있겠는가＞라는 간

사상에 적응시키려는 목적에서 받아들인 바 있는 그릇된 개념들 가운데 상당 부분을 불신하게 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었다. 종교사 학파는 학문적인 관점에서 볼 때 기독교의 독특성을 명확하게 밝혀 주는 등 신학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었다. 이들에게 있어서 기독교는 근대적인 합리주의적 가정에 적응시키지 않고 역사적 독특성 가운데서 연구하고 기술하는 것이 그들의 심화된 연구를 배경으로 한 것이었다.종교사학파의 과격한 학자는 슈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