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Hollands Opus 감상문 - 교사로서 살아가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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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Hollands Opus 감상문
교사로서 살아가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내용을 하나도 알지 못했다. 그저 교직과 관련되어 있다는 이야기만 들었을 뿐이었다. 이야기의 줄거리는 대략 아래의 글과 같다.
1964년, 글렌 홀랜드(Glenn Holland)는 자신의 궁극적인 길은 위대한 곡을 쓰는 것이라 믿고 항상 작곡만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음악가다. 그러나 현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음악 교사의 길을 택한다. 시간이 지나며 차츰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하는 홀랜드 선생님에게 학생들은 조금씩 호기심과 친밀감을 보인다. 홀랜드는 스스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클라리넷 연주자 게르트루드 랭(Gertrude Lang)을 교육시켜, 1965년도 졸업식에서 교향악단의 연주는 더욱 빛나게 된다. 1년 후 아들 콜트레인 홀랜드가 태어나면서 홀랜드의 생활엔 많은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졌다. 학교 밴드부가 만들어졌고, 홀랜드의 음악 시간은 음악의 역사 대신 비틀즈와 롤링스톤스의 록큰롤로 채워졌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그를 물심양면에서 도움을 주었던 제이컵스 교장(Principal Jacobs)이 퇴임하고, 이제 60이 되는 1995년 봄, 홀랜드의 교직 인생은 30년이 되었다. 하지만 학교는 긴축 재정을 위해 음악 프로그램을 모두 없애게 되고, 홀랜드는 교단을 떠나게 된다. 세월의 덧없음과 헛된 인생을 산 것 인양 자책하는 홀랜드 선생님 뒤로 30년간 그가 만든 작품인 그의 제자들이 환호와 박수로 그를 부른다. 30년 동안 홀랜드가 가르쳤던 학생들이 모두 모여 교향악단을 만들고 홀랜드의 초연 작품 "아메리카 교향곡"을 홀랜드의 지휘로 연주, 모든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한다.
영화 초반에 제이컵스 교장(Principal Jacobs)은 홀랜드 선생님에게 이런 말을 던진다. 교사는 가르치는 일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일러주는 나침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말이다. 공부는 학생 스스로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인생을 설계하고 발전해 나가는데 있어 교사만큼 좋은 나침반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한때 홀랜드 선생님에게 플롯을 배우던 소심한 제자 거튜드 랭.. 세월이 흘러 주지사가 되고 나서 선생님의 마지막 은퇴식 기념사에 연설을 시작한다.
“소문에 의하면 선생님께서는 평생 교향곡을 작곡하고 계셨다고 합니다. 부와 명예를 가져다 줄 교향곡을... 하지만 홀랜드 선생님은 부자가 아닙니다. 유명하지도 않습니다. 적어도 저희 마을 벗어나면 그렇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혹시나 당신의 인생을 실패로 여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시다면 선생님께서는 틀리셨습니다. 왜냐하면 선생님께서는 부와 명예보다 훨씬 값진걸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선생님, 주위를 둘러보세요. 선생님 덕분에 저희는 모두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저희가 선생님의 교향곡입니다. 저희가 선생님 작품의 멜로디며 음표입니다. 저희가 바로 선생님께서 작곡하신 음악입니다.”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하는 이 연설은 선생님이라는 살아가면서 얻을 수 있는 보람이 무언인지를 가르쳐주는 대목이었다.
30년 동안 홀랜드 선생님은 많은 것을 보았으며 잃기도 하고 얻기도 했다. 제자라는 큰 선물을 얻었고, 아끼던 제자가 전사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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