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읽고- 제2부 내적생활에 대한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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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를 읽고
- 제2부 내적생활에 대한 충고-
우연하게도 이 글을 쓰기 전날에 우리(본인과 남편)는 근동의 친척과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며 밤늦도록 깊은 교제를 나누었다. 복잡미묘한 신앙생활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답은 없었고, 그저 들어주는 것으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최소한의 예의를 지켰다.
그리고 오늘 아침 일어났을 때 우리는 둘 다 마치 전날의 숙취가 해소되지 않은 듯한 기분으로 지난밤에 나누었던 교제의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가는 것의 내적생활은 ‘그대 안에 쓸 만한 저택을 마련하라.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그대에게 임하시어 그대를 위로해 주실 것이다’ 라는 토마스의 글처럼 우리 안에 그리스도께서 거주하실 공간을 내어드리는 것이다. 달리 말해 즉 우리의 자아가 들어찬 공간을 비우고 그리스도께서 내재하실 공간을 드리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가게 됨을, 더 나아가서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전인격을 통치하심을 의미한다. 우리는 그에 대해 겸손하게 복종하기를 노력해야 한다. 나를 반대하는 자들을 지나치게 생각하지 않고, 우리를 해코지하려는 어떤 사악한 행위에도 침묵을 지키고 참을 줄 알 때,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신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는 교제가 기껏해야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의 교제 정도를 두고 충분한 교제라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우리가 선하고 온순한 사람이라면 선량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무정하고 성미가 고약한 사람이나 난폭한 사람이나 반항하는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은, 큰 은총이며 가장 권장할 만하고 장한 행위이다’. 이러한 사람들과 화목할 수 있다는 것은 내적으로 강하며 자기 자신을 충분히 돌아볼 줄 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외부의 무슨 일에도 흔들리지 않고 다른 어떠한 피조물로부터 받는 위로가 모두 헛된 것임을 알고 오로지 하나님만이 영혼의 참 위로자이시고 참된 즐거움이심을 깨닫는다.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의 최종목표는 그리스도가 지셨던 십자가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처럼 살겠다고 고백하지만 결정적으로 그 십자가를 지는 일에는 주춤하게 된다. ‘십자가에는 구원이 있고, 십자가에는 생명이 있고, 십자가에는 원수를 막아주는 힘이 있고, 십자가에는 하늘 나라의 행복이 스며들어 있고, 십자가에는 마음의 힘이 들어 있고, 십자가에는 영혼의 즐거움이 있고, 십자가에는 덕의 극치가 포함되어 있고, 십자가에는 거룩함의 완성이 들어 있다. 십자가가 아니면, 어떠한 영혼도 구하지 못하고 영생의 희망도 없다.’
‘인간을 구하는 데에 고난을 받는 것 아닌, 더 좋고 더 유익한 것이 있었다면, 틀림없이 그리스도께서는 말씀과 실생활로써 그것을 보여 주셨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과 당신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에게 십자가를 짊어지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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