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읽는세계사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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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16대국회 보궐선거에 당선된 한 의원이 국회에서 정장이 아닌 캐주얼 복장을 입고 등원하였다가 논란을 일으켰던 적이 있다. 그 당시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나도 그의 이름만은 기억할 수 있었는데 그게 바로 유시민이였다. 80년대 말에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출간해 베스트셀러가 된 이후에 이름이 알려지고 잠시 MBC 100분 토론의 진행자를 맡기도 하다가 정치에 입문하였는데 평소 자유주의적 소신으로 인하여 같은 당 소속의원들에게까지도 비난받을 정도로 변칙적인 발언을 하기도 하며, 관심을 끌었었다. 또한 대표적인 친 노무현계 의원으로써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말했으며, 또한 그를 지지하였다. 노무현 또한 그를 신뢰하였으며 대통령 당선된 날 바로 유시민에게 찾아가 사진을 같이 찍을 정도로 둘은 밀접한 관계였으며, 흔히 코드가 맞았다고 할 정도로 둘은 통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평소에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유시민은 어떤 생각을 가진 인물이며,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같이했던 생각은 무엇이었을까?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대충이나마 짐작해보려고 한다.
우선 책제목이 흥미롭다. 저자가 책머리에서 밝히듯이 그 당시 교과서나 매스컴에서는 사회주의에 관련된 내용은 꺼려하고 자본주의논리에서만 이야기하고 있어, 그러한 반공주의논리로는 현대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중국의 대장정, 러시아 혁명, 베트남전쟁’같은 이야기를 주소재로 채택하여 기존시각의 세계사를 한번 반대로 생각해보자는 의도로 제목 앞에‘거꾸로’라는 말을 붙였다고 한다.
하지만 주로 오른쪽이념으로 치우쳤던 80년대와 달리 현재는 지난 10년 동안 진보정권을 겪어오면서 언론과 교과서도 많이 중립적으로 이뤄졌고, 위에 말한 사건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졌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저위에 제목‘거꾸로’라는 말은 나한테는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다. 또한 책 중반정도 읽을 때 까지도 온통 레닌이나 모택동을 주인공으로 한 사회주의혁명에 대한 내용과 대공항이나 세계대전과 같은 자본주의에 대한 부작용에 관한내용들은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고, 자본주의를 신뢰해야 되는 나로써 읽는 내내 불편할 뿐 만 아니라 결코 긍정적으로 보일 수가 없었다. 또한 보통 연대순으로 배열되거나 나름 객관적인 시각에서 기술된 기존의 역사책과 달리 책의 내용에 대한 배열과 선정자체가 이미 지극히 주관적이며, 이야기 중간 중간이나 챕터별로 마지막에 사건에 대한 자신의 코멘트를 달면서 개인적인 역사관이 많이 들어간 이 책은 나한테는 조금은 어색하였으며, 다소 당황스럽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이 출간된 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많은 수의 책이 팔리고 있고, 대학생들의 교양 필독서로도 추천되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도 이 책이 많은 사람들과 소통이 가능하고 공감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현재의 상황에서도 필요하고 적용되는 무엇인가가 이 책에 있다고 생각된다. 유시민 자신 스스로를‘조금 좌익’이라고 표현한 것과 달리 과거 노무현 정부 때 그는 한미 FTA
찬성이나 이라크 파병동의안에 찬성한 점을 보아서는 그는 약간은 중도우파적인 입장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는 경제학자 출신으로서 이 책에서 내가 느꼈던 무조건적으로 자본주의를 부정하고 사회주의 쪽만 편애한 것만 같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일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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