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치사상사]마루야마 마사오

정치사적 접근에 비중을 두고 있다. 이는 외형적으로는 서양학계와 한국학계의 차이로 보이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탈근대 역사학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사적 전통과 정치사상사적 전통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담론연구와 이념과 사상가에 대한 연구는 역사서술방법론에서 질적으로 매우 다르다. 따라서 서로 다른 두 방법으로부터 그려지는 민족주의에 대한 그림은 마치 추상화와 사실화의 차이처럼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다. 홍성주(2005)

일본적 발상의 기본 형태와 연관되어 있을 것이라 한다. 첫 장과는 달리 일본 문화에 어떠한 특징이 있고, 어떠한 모습이 연관되는 지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가장 지루하게 읽었고, 이해하기 힘들었다. 마루야마 마사오씨의 강연은 그의 연구, 학문적 특색이 많이 반영되었다. 원형, 고층, 집요저음 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일본의 역사적 내용, 사상적 동향, 흐름을 가지고 일본 정치사상사 방법론을 제시한다. 2장의 충격을 고스란

< 목 차 >1. 서론2. 동경전범재판의 개요3. 동경판결에 대한 마루야마의 견해1) 논거2) 방법론3) 일본 파시즘의 왜소성4) 요약4. 마루야마의 견해에 대한 비판1) 독일 파시즘은 과연 강한 파시즘인가?2) 심리주의3) 역사의 객관화5. 부하린의 경우 1) 부하린의 생애와 사상2) 모스크바 혁명 재판의 개요3) 모스크바 혁명 재판에 대한 평가 4) 정치적 함의6. 결론1. 序 論 1987년 이후 10년간의 한국정치는 민주화라는 긍정적 측면과 정치적 불신이라는

일본의 불완전한 권력구조와 허약한 권력자에 대한 풍자적인 언급으로만 등장하게 된다. 마루야마에게 있어서의 ‘근대’주의라는 디스클은 이렇게 한편에서 이념형적인 ‘근대’를 구성하는 것과 동시에 다른 한편에서 ‘일본근대’의 병리를 분석적으로 파악하는 언어로서 존재한다. 그런데, 마루야마의 초기 저작활동에 있어서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전시에 집필된 논문 즉, ‘국가학회잡’에 전시중에 게재되고 전후 간행된 “일본정치사상사

일본문화의 숨은 형을 밝혀내고자 시도하였다. 3. 마루야마 마사오의 原型, 古層, 執拗低音저자는 일본의 정치사상사의 방법론을 중심으로 ‘일본문화의 숨은 형’을 설명하고자 했다. 먼저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 접근하는데, ‘쇄국’에서 ‘개국’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개국은 시야가 확대되고 자신이 대면하고 있는 세계의 모든 구성에 대한 인식체계가 크게 바뀌는 과정이다. 이에, 특정 발전의 단계를 넘어서 역사적으로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