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먹어야겠다-SBS 스페셜 옥수수의 습격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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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 먹어야겠다
-‘SBS 스페셜 옥수수의 습격’ 을 보고-
요즘 나의 식습관을 보면 나 자신의 몸에 대해 사과를 해야 할 듯 싶다. 요즘 나는 살을 뺀다는 명분으로 밥을 줄이기보단 먹질 않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기 보다는 단백질을 무작정 선호하여, 나의 몸을 혹사시키고 있다. 이러한 다이어트를 해서 지금 약간의 살이 빠진 것 같지만, 운동을 하지 않고 뺀 살이라 다시 불어날지 모르는 일이다. 나는 전부터 이렇게 살을 자주 뺏었다. 과거엔 요요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몸이 유지되고 좋았지만,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겪고 나면서 밥먹고 의자에 앉아 하루종일 공부를 하는 일상이 되다보니 운동을 하지 못해 없었던 살이 생겼다. 과거 85kg 이었던 나의 몸이 90kg 을 넘어 100kg 을 달성하고도 모자라 더 올라 갔다. 지금은 100kg 을 넘지 않고 그 조금 아래에서 걸쳐져 있긴 하지만, 급격히 찌고 난후론 살을 빼도 요요현상이 자주 일어나 다이어트에서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지금 다이어트에 효과를 얻고 있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이 방송은 커다란 충격을 안겨 주었다. 나도 ‘황제 다이어트’ 라고 하면서 소고기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시도해 보았다. 이 다이어트는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으로 먹을 것은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라 요요현상이 방지된다 하여 해보았지만, 커다란 키로 인해 생긴 기립성 저혈압으로 인해 중도에 포기하였다. 단백질만 먹으면서 빼는 다이어트 인지라 혈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방송에서 ‘동물성 지방을 먹고 건강해진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의 성공 사례를 보니 해볼 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방송에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사는 지미 무어씨는 하루에 무려 300g의 버터를 먹는다. 하루 필요한 칼로리의 대부분을 버터에서 얻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렇게 먹기 시작한 후 고도비만에서 탈출하여 4년만에 무려 60Kg이나 감량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프랑스의 베르나르 르텍시에씨는 버터와 달걀 고기 치즈등 대부분 동물성 식품으로만 구성된 식단을 적용한 후 3개월만에 몸무게도 줄고 고혈압도 크게 좋아졌다. 정말 환상적인 다이어트 이다.
하지만 하나의 의문점이 드는 것이 동물성 지방은 비만을 가져오고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알고 있다. 이 방송은 이러한 궁금증도 해결해 주는데, 2006년 피에르 웨일은 버터 그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버터를 만드는 소에게 무엇을 먹였느냐에 따라 버터의 성분이 180도 바뀐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로서 버터에 면죄부가 내려졌고 피에르 베일은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지 않는 버터를 생산해냈다. 그가 발견한 기적의 버터를 만드는 방법은 너무나도 단순했다. 옥수수가 주성분인 곡물사료 대신 풀을 먹였을 뿐이었다. 1960년대를 기점으로 프랑스의 소들은 풀과 건초 대신 옥수수사료를 먹게 되었다. 옥수수가 소고기와 우유의 성분을 바꾸어 놓았던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마릴린 카스테드씨는 꽃가루를 비롯해 많은 종류의 알레르기가 있었다. 그녀는 알레르기 약을 달고 살면서 하루에 몇 알씩, 발작이 일어날 경우 몇 십 알씩 섭취하였다. 그런데 작년, 그녀가 풀만 먹인 소에서 짠 우유를 먹기 시작하면서부터 모든 알레르기가 사라졌다. 알레르기를 달고 살면서 몸은 허약해지고 사회활동에 많은 지장이 생겼지만, 이 우유를 먹고 나면서 부터 운동을 하고 심지어 과거 앓던 꽃 알레르기를 극복해 내고 자신의 집 앞의 정원을 가꾸기 까지 한다. 같은 마을에 사는 켈리 로젠탈은 몇 해 전 백혈병으로 항암치료를 받았다. 독한 약물에 속이 뒤집혀서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게다가 합병증으로 한쪽 폐의 기능이 정지되다시피 했다. 중환자실에서 그는 마릴린이 먹었던 것과 같은 우유를 먹었다. 다른 음식은 다 토하는데 이 우유만은 먹을 수 있었다. 차도는 곧바로 나타났고 그는 현재 건강을 되찾았다. 이들은 우유에 좋은 지방이 있어서 그렇다고 주장한다. 반대로 옥수수를 먹인 우유에는 나쁜 지지방이 있다는 것이다.
음식 이라는 것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우리의 건강을 유지 시키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그러한 음식이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많은 변화를 일으키면서 작게는 인간들의 건강과 크게는 생태계의 변화까지 많은 영향을 미쳤다. ‘SBS 스페셜 옥수수의 습격’에서는 농업이 대량생산화 되면서, 이러한 변화의 대표적 작물인 옥수수의 영향에 대해 인간들만의 이익이 아닌 전체적 이익을 얻기 위한 방도 등을 소개하였다.
‘옥수수’ 이 작물은 생산성이 높은 작물이다. 옥수수 하나를 심으면 그 한 알에서 150알 이상이 생산이 된다. 특히 광합성 과정이 효율적이여서 다른 작물보다 더 빨리 자란다고 한다. 이 효율적인 작물은 화학비료와 미국의 정책적지원에 힘입어 대량 재배가 가능해 졌다. 이러한 대량생산으로 사람들의 식량난은 극복 되어 굶지 않게 되었지만, 과도한 옥수수의 생산으로 인해 옥수수는 남아 돌게 된다. 그래서 이러한 남아도는 옥수수를 소비하기 위해 쓰임새를 넓혀 갔다. 그리하여 여러 가축들의 사료로 이용되어 우리의 식탁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육류에 옥수수성분이 들어가 버렸다. 옥수수에 포함된 대표적인 성분이 ‘오메가-6’라는 지방산이다. 이 지방산 덕에 실제로 650kg 까지 자라는 소가 풀보다는 옥수수를 먹을 때 더 빠른 성장을 보이며, 하루 1.68kg(3.6온스)의 성장을 보인다고 한다. 또한 이렇게 먹는 소는 근육사이 지방이 껴서 매우 맛있는 육질을 공급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옥수수를 통한 고농도 사료가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옥수수는 인간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우리가 먹는 모든 가축들은 대부분 옥수수 사료를 먹고 자란 가축들이다. 그러나 원래 가축들은 풀을 먹는 것을 좋아하고 그렇게 자라게 되는 것이 생태계에 있어 가장 적합한 것이라 한다. 그렇다면 생태계를 거슬러서 옥수수만 먹게 된 가축의 육질과 그에서 나온 유제품등 먹이 피라미드 서열의 최상층을 차지하는 인간이 과연 얼마나 많은 양의 옥수수를 섭취하는 것일까? 이 방송에서는 하나의 실험을 한다. 일반 가정에서 옥수수를 거의 먹지 않은 가족원들의 모발을 채취해서 옥수수가 얼마나 몸 안에 있는 것인지를 알아보는 실험이다. 모발을 1000도에서 태워 옥수수의 탄소를 분석하는 것인데 아빠의 모발에서 14%, 이제 12살이 된 딸의 모발에서 34%가 옥수수로 채워 져있다는 것이다. 이 실험 결과가 보여주듯이 이미 우리는 옥수수를 먹지 않아도 옥수수를 많이 섭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생산성이 좋고, 우리의 식량난을 해결해준 옥수수, 어찌하여 문제가 되는 것일까?
‘오메가-6’와 ‘오메가-3’ 지방산은 동물의 몸에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오직 식물만이 이를 합성한다. 식물의 잎에는 주로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고 씨앗에는 주로 오메가-6 지방산이 들어있다. 그중에서 옥수수는 ‘오메가-6’의 구성 비율이 예외적으로 높다. 옥수수의 ‘오메가-6’와 ‘오메가-3’의 구성 비율은 무려 66:1이다. 옥수수의 문제는 옥수수가 포함하고 있는 ‘오메가-6’ 라는 성분 때문이다.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다. ‘오메가-6’는 지방을 축적하고 ‘오메가-3’는 지방을 분해하는 일을 한다. 가장 자연적이고, 건강한 상태의 오메가 6와3 의 섭취 비율은 1:1 이라고 한다. 하지만 현대인의 오메가 6와3 의 섭취 비율은 20:1로 심하게 불균형하다고 한다. 이미 우리가 섭취하게되는 가축들은 그런 옥수수를 먹고 자랐고 최상위 포식자인 우리 몸에는 옥수수를 통한 ‘오메가-6’ 가 축적되어 각종 질병과 알러지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왜 ‘오메가-6’ 의 과도한 섭취가 몸에 안 좋은 것일까? ‘오메가-6’ 는 혈압과 심장의 문제를 높이며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를 증가시키며 세포를 노화 시킨다. 이러한 현상은 암, 당뇨, 비만, 고혈압 등의 각종 질병에 걸리게 될 수 있으며, 질병을 악화시켜 일반적인 것보다 정도가 심해진다고 한다. 이러한 ‘오메가-6’ 가 다량으로 함유된 옥수수를 주 사료로 한 육류를 섭취한 우리는 이러한 위험에 그대로 노출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면 ‘오메가-3’ 라는 성분은 대체 무엇일까? ‘오메가-3’는 지방이지만, 몸에 좋은 지방이라고 불린다. 오메가-3 지방산은 EPA, DHA 로 합성되어 TXA, PG, LT 등 인체 내의 중요한 생리 기능을 하는 물질로 전환된다. 생선 기름에 많은 EPA(오메가 3)는 ‘3형 프로스타글란딘’ 이라는 염증과 혈전을 억제하는 물질들의 원료로 이용된다. 또 ‘오메가-3’는 두뇌 세포를 늘리는 작용을 한다. ‘오메가-3’ 의 구성 요소인 DHA는 뇌세포를 만드는 중요 성분이므로 뇌세포를 만들어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이 ‘SBS 스페셜 옥수수의 습격’에서 가장 주목하고 자세히 다룬 작용은 ‘오메가-3’ 가 세포막의 구성요소라는 것이다. 세포의 외막은 물질이 드나드는 대문 구실을 하는데, ‘오메가-6’ 는 세포의 활성을 늦추고 활동량이 적은 반면에, ‘오메가-3’ 는 세포의 활성을 도와 세포의 활동량을 증가 시킨다. 이러한 작용으로 인해 지방이 축척 되지 않고, 오히려 분해 되면서 혈액 순환을 돕고 우리의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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