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옥수수의 습격을 보고 - 행복한 밥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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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옥수수의 습격을 보고 >
행복한 밥상을 찾아서
들어가며
사람의 가장 원초적이고 궁극적인 욕구는 바로 식욕이라고 한다. 사실, 우리가 살 수 있게 되는 원인과 살고 있는 목적 또한 식품을 통한 음식 섭취라고 할 수 있다. 예부터 이 먹을 것에 대한 고민은 끝없이 이어져 왔고 식량난 등으로 국가끼리의 전쟁도 수없이 일어나고는 했다. 이는 인간뿐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게도 나타나는데 먹이사슬에 따라 동물들은 서로의 식욕충족과 생존을 위하여 서로서로를 죽이고 잡아먹는데 그만큼 이 음식이라는 개념은 인간 뿐만 아니라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에게 음식은 생명을 이어가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리고 음식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몸이 변화할 수 있는 경우가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칼로리가 높고 음식만을 섭취했을 경우에는 흔히 말하는 ‘비만’에 이르는 경우가 많으며 콜레스테롤과 트랜스 지방등이 쌓이게 되면 당뇨를 동반한 각종 성인병에 걸리기 쉬운 몸 상태가 된다. 한마디로 몸이 제 기능을 잃고 망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허나, 건강을 생각하는 식단을 가졌을때는 우리의 몸은 좀 더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가 되며 더욱더 튼튼한 육체가 된다. 그렇기에 생존을 배제하고도 자신의 몸을 관리하기 위한 밥상은 참으로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평소에 어떠한 밥상을 하고 있는가? 영화배우 황정민이 시상식에서 한 유명한 말이 있다.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을 뿐.’ 스태프들이 준비해놓은 영화 환경을 밥상, 자신의 연기를 숟가락으로 비유한 아주 멋진 말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비유를 제외하고 순수 의미로 다시 말해보자. 실제로 우리는 자신의 건강을 생각한 진정한 의미의 밥상을 차리려 하기 보다는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얹고 있는 식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이제 우리의 음식, 알고 먹어야 하지 않을까?
웰빙식품의 진실
언제부터인가 웰빙식품들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유기농이다 뭐다 웰빙이 상표에 붙어있으면 가격이 비싸다 하더라도 불티나게 팔리는게 웰빙식품이다. 우리집 식단만 하더라도 가끔씩 웰빙이라는 글자가 붙어있는 음식들이 밥상을 지배하고 있다. 웰빙이라는 글자는 이미 우리의 밥상을 지배하고 있다. 심지어 과자에서도 웰빙이라는 글자가 포장지에 떡하니 새겨져 있으며, 살이 찌지 않고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며 씁쓸한 맛의 다크 초콜릿이 유행을 한다. 콩을 이용한 식용유를 밀어내고 프리미엄이 붙어있는 올리브유가 매장가득 전시되어있고 심장병을 예방하고 수명을 연장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포도주는 근처 편의점만 가도 살 수 있다. 허나, 우리는 이것을 곧이 곧대로 믿고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웰빙식품의 전부일까? 유기농 열풍과 더불어 이제는 현대인들의 필수항목이 되어버린 웰빙식품에 대하여 간단히 몇 가지만 알아보자.
현미, 현미는 암이나 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고 알려져있는 대표적인 웰빙 식품 중 하나이다. 백미와는 달리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에도 좋다고 한다. 허나 충분히 씹지 않으면 소화가 되질 않기 때문에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한다.
녹차, 위암을 예방하고 고혈압, 당뇨병, 비만증에 효과가 있어 대표적인 장수식품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녹차는 성질이 찬 식품이므로 몸이 냉한 사람, 마른 사람, 저혈압인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녹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뼈·치아 건강에 중요한 칼슘의 체내 흡수도 방해하므로 갱년기 여성이 과다 섭취하면 골다공증이 올 수 있고 칼륨 성분은 신장질환에 좋지 않다.
올리브 유, 샐러드 드레싱으로 가볍게 두른 올리브유를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을것 같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올리브유는 삽겹살, 닭껍질 등 여느 지방 식품과 마찬가지로 ml당 9kcal의 열량을 낸다. 특히 올리브유는 튀기는 과정에서 유해물질이 생길수 있으므로 튀김용으론 부적합하다.
다크 초콜릿,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이었을 것이다. 56%, 86%, 99%등 카카오가 다량 함유되어있는 다크 초콜릿이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 그저 달기만 하던 밀크초콜릿에 비해 다크 초콜릿은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며 학생들 사이에서 큰 열풍을 일으켰었다. 게다가 코코아 함량이 높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심장 건강에 이롭다고 알려져 그 인기는 하늘을 찔렀다. 허나 이러한 겉모습과는 달리 다크 초콜릿은 100g당 520kcal이나 된다. 이는 밀크 초콜릿이 393kcal에 비해 더욱 높다. 분명, 다크 초콜릿은 몸에 이롭다. 그러나 과다 섭취할 경우에는 우리의 뱃살만 축 늘어질 뿐이다.
요즘 과자마다 無설탕, 無트랜스 지방, 無콜레스테롤, 無색소 등 無가 수도 없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영양성분 표시를 보면 여전히 액상과당이 첨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액상과당은 천연과당 55%와 옥수수 당시럽 45%를 합성하여 만든 것으로 포만감을 늦게 느끼게 하고 식욕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등 비만의 주된 원인이 된다. 게다가 탄수화물 대사와 인슐린 기능에 꼭 필요한 크롬, 구리 등의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혈당의 기복을 심하게 만들 수 있다. 간단히 말해, 설탕보다 몸에 더 안 좋은 물질이다. 그러나 일반인들에게는 액상과당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고 흔히 설탕에 대해서만 알고 있기 때문에 설탕을 제거하는 것으로 웰빙의 탈을 쓰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트랜스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0%라고 적혀있지만 포화지방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다. 그러나 포화지방도 암의 원인이 되는 매우 유해한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이나 트랜스지방이 없다하여 방심하면 안되겠다. 특히 요즘 웰빙 식품을 가장한 제품들을 보면 나트륨이 과다 함유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나트륨은 과다 섭취시에 신장질환과 고혈압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하여 먹어야 한다.
어느 매장을 가도 웰빙이라는 글씨를 흔히 볼 수 있는 시대이다. 그리고 내용물의 양은 적으면서 그럴싸하게 디자인 되어 웰빙을 자처하고 가격을 올리는 식품제조회사의 횡포도 심한 시대이다. 우리들의 무지를 이용한 상술의 불과한 식품들이다. 웰 빙이 아니라 배드빙식품들 인 것이다. 게다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실제 건강식품 같은 경우에도 자신의 체질에 따라 몸에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이것저것 먹는다고 건강에 좋은 음식은 없다.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이 몸에 가장 좋은 그야말로 ‘웰빙 식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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