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긍정적인 말의 힘을 읽고 생활에서 실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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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말의 힘”을 읽고 생활에서 실천하다
저자 힐 어반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첫 소감은 어! 이 책은 혁신권장도서 같네...였다. 워낙이 공직사회에서 혁신을 강조하고 강요하다시피 책 목록을 선정해 읽도록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 모두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되었다. 세상 살아가다 보면 말하는 억양 하나에도 감정이 상하고 속상해 하는 것이 우리네 삶인데 지난날이 후회와 반성으로 다가온다. 또한 말 중에서도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이 있는데 내 삶 속에서도 부정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최근 책을 읽고 가정에서 실천하는 규칙을 하나 만들었다. 고3인 딸과 고2인 아들이 있는데 녀석들이 등교할 때 그냥 문을 열고 가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이래선 안되겠다는 생각에 긍정적인 말의 힘을 읽은 첫 실험대이므로 두 아이를 불렀다. 예전 같았으면 핀잔하는 투로 말하였겠지만 이번엔 난 너희들이 등하교할 때 큰 목소리로 인사를 하고 갔으면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내가 행복할 것 같아. 예전엔 그냥 가도 ‘바빠서려니 마음속으로는 했을텐데 뭘’ 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말로 표현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말 말의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좀 내성적인 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날부터 바로 큰 목소리로 다녀오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난 혹시나 했었는데... 그러면 엄마인 나도 그래...학교 잘 다녀오너라.. 라고 말해주고 저녁엔 들어오면 꼭 껴안아 주었다.
그리고 목소리의 톤도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도, 나쁘게도 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이다. 많은 사회심리학자들이 ‘말을 통한 의사소통의 40%는 목소리 톤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주장한다. 또 때로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고 . 목소리 톤은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의 핵심이 될 수도 있으며, 그것은 말 뒤에 숨겨진 감정을 나타내주며,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 같다. 우리의 실생활에서도 목소리의 톤에 의해 오해가 생겨 속상해 하고 기분 나빠하는 일이 허다하지 않은가?? 나의 경우에 있어서도 목소리의 톤에 매우 신경을 쓴다. 혹시나 상대방이 나의 본심을 잘못 이해해서 오해하지 않을까하는 우려에서 말이다. 더욱이 이 책을 읽은 후에는 더욱 그렇다.
또한, 본문의 글 중에서 기억에 남는 말은 세상에서 긍정적인 후원만큼 강한 것은 없다라고 말하여 미소와 낙관적인 말, 희망적인 말, 그리고 힘들어할 때 “너는 할 수 있어”라는 말은 삶에 지쳐있을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강력한 문구이다. 이러한 일은 나 자신의 삶 속에서도 경험한 적이 있다. 업무 스트레스와 풀리지 않는 일로 괴로워할 때 남편의 한 마디 말 “당신을 믿어. 당신은 잘할 수 있어. 당신은 못 할 일이 없어. 힘 내” 이 말이다. 그 말에 힘을 얻어 결국 직장을 그만 두지 않고 다닐 수 있었으며 지금까지 직장에 충실하며 잘 극복해 내어 건재하고 있지 않은가?
사실상 이 책에 소개된 내용은 아마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내용이리라 생각된다. 생활의 실천에 있어서 지키는 데 소홀해서 그럴 뿐이리라..
하지만 직장생활이나 가정에서도 함부로 하는 말에 상처 받는 일은 허다하다. 제일 먼저 남편에게 읽도록 권유했다. 책의 후반 11장에 언급된 ‘가족을 하나되게 하는 애정 어린 말’이 그런 마음을 갖게 하였다. 올바른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열 가지 제안은 모두에게 알려 모두 실천하였으면 하는 내용이기에 여기에 적어보려 한다. 1. 당신의 아이들이 사용하길 바라는 ‘말의 모범’을 만든다. 2. 당신의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다. 3. 의미있는 대화를 갖는다. 4. 좋은 질문을 한다. 5. 저녁식탁에서 그 날을 축하한다. 6. 아이들이 한 옳은 일을 찾아낸다. 7. 부드럽게 바로잡아 준다. 8. 마법의 말을 쓰고 가르친다. 9. 가정엣 ‘말’에 대한 가족 ‘사명선언문’만들기. 10. ‘가족의 밤’시간표 짜기 등이다. 나는 이 가운데 몇 가지가 만들어 실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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