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나는선생님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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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선생님이 좋다
초급일어 시간에 일본어에 관한 책도 아니고 일반 소설책을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는 과제를 받고 조금 의아했다. 몇몇 부지런한 학생들이 이미 우리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책을 대출 중이었기 때문에 나는 다른 학교 친구에게 부탁해 책을 빌려보게 되었다. 부끄럽게도 책을 즐겨보는 내가 아니기에 처음 책을 받아 표지를 보고 별 흥미로운 책이 아니면 어쩌나 조금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책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어서 처음 가졌던 생각은 어느 샌가 사라지고 책에 빠져들게 되었다.
대학을 갓 졸업한 고다니 선생님은 히메마쓰 초등학교의 1학년 4반의 담임을 맡게 된다. 의사 집안에서 어떤 고생도 해본 적 없고 곱게만 자라온 고다니 선생님은 태어나 처음 보는 데쓰조의 파리로 인한 폭력 사건에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고다니 선생님은 우선 친구를 때린 데쓰조를 혼낸다. 하지만 나중엔 후미지의 잘못이 데쓰조의 그러한 행동을 유발시켰다는 것을 알고 데쓰조에게 사과를 한다. 그러나 데쓰조는 말도 없고 감정표현도 하지 않는다.
어떤 선생님은 쓰레기 처리장에 사는 아이들은 냄새나고 더럽다고 한다. 하지만 아다치 선생님은 어떤 아이들이든지 아이의 눈으로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아무런 선입견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가르치고 함께 생활한다. 그것을 본 고다니 선생님은 처음에는 깡패 같이 보이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을 아이들은 왜 좋아할까 의아해 하지만 아다치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를 보고는 배울 점이 많은 선생님이었구나 하고 겉모습만 보고 판단한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 남편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고다니 선생님은 학교에 다니고부터 배우는 것도 깨닫는 것도 많다. 아이들의 순수함에서 나오는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 특히 미나코가 전학 왔을 때 처음에 아이들은 제멋대로 행동하는 미나코를 귀찮게 여기고 불평했지만 점차 미나코를 이해하고 도와주는 것을 보게 된다. 배려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는 확실히 몰라도 행동으로 실천하는 아이들에게 고다니 선생님은 고마움과 따뜻함을 느낀다.
비록 경제적으로나 생활면에서 좋지는 않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아이들은 항상 밝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고다니 선생님의 방과 후 방문 등의 노력으로 아이들과 데쓰조는 차츰 고다니 선생님에게도 마음을 열게 된다. 쓰레기 처리장의 이전으로 쓰레기 처리장의 아이들과 헤어질 위기를 겪지만 아다치 선생님과 학교의 선생님, 학부모들까지 모두가 힘을 합쳐 그러한 위기조차 이겨낸다.
책을 넘길 때마다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하고 궁금해 하며 즐겁게 읽었다. 처음 데쓰조가 부모도 친구도 없어서 파리만이 그의 친구였을 때 얼마나 외롭고 세상이 무서웠을까 생각해보고 자주 집을 나가는 아빠 때문에 과외를 하며 조금씩 돈을 벌었던 기미의 상황을 보며 어린나이에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것이 너무나 불쌍하고 안타까웠다
미나코가 전학 왔을 때 아이들이나 선생님 모두가 답답하고 짜증도 났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미나코의 잘못으로 여기지 않고 모두가 이해하고 미나코를 인정하며 모두가 스스로 돕겠다고 했을 때 내가 고다니 선생님이었다면 아이들이 얼마나 기특하고 행복했을까 라고 생각하며 고다니 선생님이 부럽기도 했다. 또한 미나코가 다시 전학 갈 때 아이들이 밥도 안 먹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내 마음 한구석까지 찡해 오는 것을 느꼈다.
나도 선생님이 되고 싶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고다니 선생님이나 아다치 선생님처럼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또한 너무 힘들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아다치 선생님은 제멋대로 행동하고 막말을 해서 다른 사람을 상처 주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들 앞에서는 한없이 인자해지고 부드러워진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를 생각하며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겉으로는 무섭고 괴팍해보일지 모르지만 속은 아주 순수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다. 또한 고다니 선생님도 어린이들을 이해하려고 매우 애쓴다. 파리 채집을 하고 연구하는 데쓰조를 위해 파리에 관한 책을 읽고 자신이 연구하며 데쓰조가 연구하는데 힘껏 돕는다. 세상에 어느 선생님이 파리 연구하는 제자를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애쓸까 생각해보면 고다니 선생님은 나이는 비록 어리고 일을 하는 것에 있어 미숙할지는 몰라도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정말 예쁘다.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하지만 배우는 것도 많은 고다니 선생님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 때문에 처리하랴 수업하랴 매우 바쁘다. 그러나 그녀는 아이들에게 배운 지혜로 그것들을 극복해 나가고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유쾌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이로 인해 그녀는 많은 용기를 얻고 힘을 내어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지 발 벗고 나서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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