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말의 힘 독후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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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말의 힘>은 책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말 한 마디가 스스로의 삶과 소중한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고양시키고, 혹은 파괴시킬 수 있는지를 가슴을 파고드는 절절한 어조로 설파하고 있는 책이다. 상대의 닫힌 마음을 열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존경과 감사를 표시하고, 서로가 윈-윈이 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말’로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상대에게서 최선의 것을 이끌어내고, 그를 기쁘게 만들고 나 또한 행복해지는 마법의 말들을 전달하고 있다. 35년 동안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강의를 해 온 경력의 저자는 각종 실험과 연구를 통해 학생, 친구, 소비자 등의 사람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과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주면서, 단 한 마디의 말로 삶을 바꾼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즉, 저자는 말하기 전에 먼저 생각하라는 고언이 왜 중요하며 왜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책 전체에 걸쳐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최근에 발간된 자기계발서 중 이 책만큼 말의 중요성과 긍정적 힘에 대해서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책은 드물 것이라 생각된다. 그럼 이 책이 전하고 있는 핵심 메시지와 그에 따른 다양한 쟁점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긍정적인 말의 힘>에서 저자는 우리에게 `상대의 닫힌 마음을 열어 주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존경과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기적과도 같은 말들을 가르쳐준다. 즉, 가족을 하나 되게 하는 애정의 말,`상대를 즐겁게 하는 말, 상처를 주지 않고 잘못을 바로잡는 말,`관계를 맺고 치유하는 사랑의 말,`사람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30가지 추악한 말,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주는 사려 깊은 말 30가지, 성과와 즐거움을 향상시키는 응원의 말, 직원들이 상사에게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 직원들이 상사에게 듣고 싶어 하지 않는 말, 글로 전하는 축복의 말, 소비자에게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말` 등이 그것으로, 저자는 이와 더불어 실생활에 당장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까지 함께 제공해준다.
순간순간 우리가 내뱉는 말에는 향기가 있다. 그 향기는 말을 듣는 사람에게 흘러 들어가 그에게 웃음을 주고, 기쁨을 준다. 반면 그에게 상처를 주고, 그를 아프게 하기도 한다. 이처럼 말은 상대를 바꾸는 위대한 힘을 갖고 있다. 이 책 속에는 우리의 말에서 아름다운 향기가 나도록 해줄 많은 말들이 담겨 있다. 사람을 살리고 치유하며 영혼을 감동하게 만들 사랑의 말, 칭찬의 말, 지지의 말, 응원의 말, 감사의 말, 다정한 말, 애정 어린 말, 친절한 말 등이 그것으로, 저자는 적절한 때에 건네는 이 말들이 상대방의 삶 속으로 흘러들어가 그들의 삶과 영혼을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 얘기한다.
하지만 우리는 자주 생각하지도 않고 말을 내뱉고 또 그 일을 후회한다. 이는 우리가 잠시 멈춰서 반성해보고, 주의 깊게 들어보고, 그 말에 담긴 감정을 정리해보고, 말하기 전에 생각해 보는 것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늘 내뱉고 나서 후회하는 말들은 가족 사이에서 특히 많다. 보통 상대방과의 대화법 같은 것들은 특별히 배운 적도 없고 노력하려 하지도 않았으며 단순히 태어나면서 해왔던 것이기 때문에 잘하는 것들은 당연히 여기고 좋지 않은 상황들에 대해서는 꼬집어 말하는 것을 습관으로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에 상대를 질책하는 말이라도 상대방이 듣기 좋게 바꾸어 말한다면 아마 상대방은 진정으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변할 것이다. 그러나 상대가 잘못을 하였다고 해서 자신의 화를 모두 담아 심한 말을 한다면 상대방은 화만 내고 원망만 하게 될 것이다.
한편, 상대방을 북돋아 주고 격려하며 또 칭찬하고 사과하는 말들은 바로 윈-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즉, 긍정적인 말은 타인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긍정적인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고, 이런 결과물은 직접적으로 눈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고 개선해 나갈 수 있다. 물론 그 말에는 진심이 담겨 있어야 하고, 추상적인 말보다는 구체적인 내용이어야 한다. 이는 우리가 재미 삼아 내뱉는 상대방 비하나 모욕보다는 훨씬 가치 있는 일인 것이다. 반면에 저자는 자신의 감정이 통제가 되지 않는 상황, 분노가 일 때는 열을 세고 천천히 말을 하는 방법, 그리고 부적절한 말을 하기 보다는 침묵을 해 보는 방법 등과 같은 말하기 예시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
결국 진정한 대화의 기술은 적절한 곳에서 적절한 말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더 어려운 것은 말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때, 부적절한 말은 하지 않고 그냥 남겨두는 것이다. 우리가 침묵하지 말아야 할 순간에 침묵하는 것도 나쁜 방법임을 이야기 해 주고 있다. 즉, 좋지 않은 일을 당한 친구가 있을 때, 오히려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해서 침묵을 지키는 것은 관심이 없다는 마음의 표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적절한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당신이 편안해 질 수 있는 완벽한 말을 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와 같은 진심 어린 말을 할 것을 권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저자가 제시하는 긍정적인 말의 방법들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상대방의 좋은 점을 찾는 사람이 될 것, 축하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할 것, 칭찬을 아끼지 말 것, 상대를 기분 좋게 해주는 사려 깊은 말을 찾을 것,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기분이 들게 말을 할 것, 친절하고 예의바른 말을 사용할 것, 재미있는 이야기 자료를 따로 만들어 둘 것 등의 방법들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 상기 사항들만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다면 우리의 인간관계는 한층 폭넓어지고 깊어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하는 말은 자신이 누구인지를 드러내는 것이다.
실제로 긍정적인 말의 힘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누구나 다 뻔히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생활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실천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타인에게 말로써 상처를 주고 살아가기 일쑤다.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너무 많은 이들이 말 때문에 상처를 받으며 살아간다. 부모가 하는 말을 그대로 흉내 내는 자녀들, 친구들의 언어폭력 때문에 고통 받는 학생들, 상사의 무시하는 말에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는 직원들. 그들은 모두 존중받고 사랑받기를 원한다. 그 모든 것의 시작은 우리가 하는 말에서 시작된다. 즉, 살아가면서 사람과 소중한 관계를 맺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말’을 빼놓을 수 없는데 말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도대체 말이 왜 중요하고 말의 영향력은 어디까지이며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순간순간 생각하면서 말을 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저자는 살아있는 경험을 통해서 얻은 지혜들을 이 책을 통해 독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 <긍정적인 말의 힘>은 소중한 사람들과 좀 더 행복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모든 이들도 다 함께 읽어야 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럼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문장을 소개하며 독후감을 마치도록 하겠다.
“친구를 만났을 때, 그것이 길이든 시장 바닥이든, 당신의 정신이 입술을 움직이게 하고, 당신의 정신이 혀를 지배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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