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썸머힐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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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힐 학교
자유주의 교육사상을 바탕으로 닐이 세운 학교, 썸머힐. 썸머힐은 1927년에 영국 레이스턴에 세워져서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다. 첫 장면부터 무질서 해보이고 아이들의 웅성거림과 소란스러움이 산만한 느낌을 주었던, 조금은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할 수 있었던 썸머힐에 대한 비디오 자료를 본 후 나의 생각과 느낀 점을 기술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썸머힐의 아이들은 자유스럽다. 교정 전체에 드리워져있던 아이들의 자유의 숨결, 첫 장면에서 느꼈던 그 왁자지껄함과 무질서함이 무색해질 정도로 아이들은 자유를 누리고 있었고 자신의 의지대로 활용하고 있었다. 그들은 부모나 교사의 지시대로 행동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한다. 수업시간표가 짜여 져 있긴 하지만 그 수업에 들어갈지 말지는 학생의 선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정해진 정규수업에 안 들어가는 것은 고사하고 반강제적으로 짜여 져 있는 자율학습에서 빠지는 것만 해도 처벌을 감수하고 감행하는 것이 예사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 무한정 주어질 것만 같은 자유에도 닐의 기본철학이 적용되고 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을 방해하지 않는 한도에서 마음대로 행동해도 된다는 것이다. 썸머힐의 아이들은 이 최소한도의 규칙에 의해서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고 있었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한다는 것. 나는 이 점에서 어린 나이에서부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꾸려가는 썸머힐의 아이들과 대학의 선택에서부터 세세한 것 하나하나까지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의사로 행동해왔던 나를 비교해 볼 수 있었다.
두 번째로 나의 눈에 들어왔던 것은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모두 썸머힐의 철학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썸머힐에서 잘 성장해주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학생 역시 썸머힐에서의 생활을 만족하고, 스스로도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것이었다. 나는 고등학교까지 제도권 내의 교육을 받으면서 한번도 내가 이 교육을 받음으로 인해서 내가 자라고 있고, 성숙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오히려 불만 투성이었다고 할 수 있었다. 하나같이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선생님들과 비효율적으로 짜여져있는 수업시간표와 학교 생활들. 그런 생각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갈수록 더 심해졌던 것 같다. 만족하는 학교생활. 내가 한번도 가져보지 못한 느낌이라서 그런지 썸머힐에 만족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인터뷰를 하던 학생들의 모습에 약간의 부러움마저 느끼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썸머힐에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학생들의 자치행정기구였다. 그들은 보안관이라고 해서 도난 사건 등이 일어났을 때 자체적으로 조사를 하는 역할을 특정학생들에게 맡겨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친구를 괴롭히거나 마을에서 물건을 훔쳐오는 등의 문제가 일어났을 때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총회에서 서너시간에 걸쳐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학생들은 학교의 운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수정하기도 하며, 스스로 규칙을 결정한다. 특히, 교장선생님까지 학생들과 똑같은 한표를 행사하고, 손을 들어 발언권을 얻는 모습이 눈에 띄였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교장선생님의 이미지란 월요일마다 아침조회를 한답시고 전교생들을 모두 운동장이나 체육관에 모아놓고 근엄한 목소리로 길고도 긴 일장연설을 하실 때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학생이 원하는 대로, 편한대로 학교의 규칙을 융통성있게 조절하는 것은 아이들의 자유를 인정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썸머힐의 모습에서는 앞에 내가 열거했던 것처럼 부러움을 느끼게 할만한 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조금은 우려스러운, 충격적이었던 모습들도 있었다. 먼저 가장 충격적인 것은 자유시간에 여학생들이 나체로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한창 자라나는 사춘기 시절에 남자, 여자 가리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나체로 수영을 하는 것에 대해서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조금도 이상하지 않다,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우리의 정서와는 너무 달라서 인지 몰라도 나로서는 ‘너무한다’ 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또 놀라웠던 점은 아주 어린 학생들도 거리낌없이 흡연을 한다는 사실이었다. 그들과의 인터뷰 내용에서 파악해보면 그들은 스스로 흡연을 인생에 있어서 하나의 경험쯤으로 여기고, 끊을 때가 되면 끊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나에게는 조금 심한 경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너무 과다한 선택권까지 부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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