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 경제 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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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제 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경제 성장이 안되면 풍요롭지 못할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점차 읽어가면서 그 당연한 생각은 깨지게 된다. 먼저, 흥미로운 도입부분에서 나는 어떠한 독자일까 생각해보니 글쓴이가 제시한 것에 3개나 동일하였다. 경제 성장에 의식조차 없고, 관심조차 없던 나에게 ‘상식’으로 변하길 기대해보며 책을 읽어 나갔다.
일본에 살고 있는 정치학자이자 평화운동가인 더글러스 러미스는 이 책을 통해 상식의 얼굴을 한 경제 성장론에 대해 정색하고 질문하고 있다. 끝없는 경제성장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고, 그렇기 때문에 계속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진지하지만 단순 명쾌한 문체로 설득력 있게 말하고 있다. 그렇다, 경제성장은 늘어나고 점점 성장하고 있다고 하지만 왜 우리 주변에는 추위에 떨고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할까? 왜 우리들은 경제성장에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일까? 우리는 경제 발전이라는 이데올로기를 벗어 던지고, ‘진짜 현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너무 바쁘고 경쟁하고 치열하다. 생활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고 그 돈이 필요하기 위해 일을 하고 그 생활은 반복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다. 이처럼 현재 자본주의는 경제성장을 담보로 하여 교묘하게 노동을 착취하고, 빈곤의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린다, 하지만 자본의 착취는 이것뿐만이 아니다. 자본은 경제성장을 한다는 명목으로 수많은 사회공동체와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 또한 자본주의가 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는 경제적인 관계가 되었고, 거래의 대상이 되었다. 이처럼 자본은 자가증식적인 형태를 보이며 끊임없는 경제성장을 요구한다. 구리고 이러한 경제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착취가 담보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착취를 기본구조로 한 자본주의는 오래 못 갈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자연과 인간 공동체가 서서히 한계에 다다르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으로부터의 자원은 점점 고갈되고, 공동체의식은 점점 개인화되고 그 결과 우리 사회는 점점 개인주의에 빠지고 빈곤문제에 허우적거리며 살아갈 것이다.
-빈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 빈곤의 재생산 )
저자는 빈곤에도 몇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한다. 하나는 전통적인 빈곤이다. 이것은 자급자족을 가리키며 가지고 있는 것과 필요한 것 사이의 차이가 그다지 없기 때문에 전통적인 빈곤 속에 있는 사람들은 이 정도의 생활로 좋다고 생각한다. 두번째, 절대빈곤이다. 먹을 것이 부족하고, 약이 모자라고, 입을 옷이 없는 의식주의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 영양실조라든가 어린이가 굶어 죽는 그러한 빈곤을 말한다. 세번째는 부자의 전제가 되어있는 빈곤이다. 어떤 사회 속에 경제력이 있는 부자가 있으면 반드시 그 주변에 경제적으로 무력한 사람들이 다수 있게 마련이다. 부자에게 무시당하고 멸시당해도 반항할 수 없는 그 무력감. 네번째는 ‘근원적 독점’에서 생기는 빈곤이다. 사회가 새 제품을 사지 않으면 만족한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만들어왔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상품이 사치품으로 등장한다. 살 수 없는 사람은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 일로 소이 상하는 일은 없다. 그러나 그 사이 사회가 변하면 그 상품이 어느새 ‘있으면 좋은 것’에서 ‘없으면 곤란한 것’으로 변해가며 살 수 없는 사람을 비참하게 만들고 가난한 사람으로 만든다.
경제발전으로 빈곤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저자는 ‘ 제로성장’을 주장한다. 경제 성장을 잠시 멈추고 풍요로운 삶, 돈보다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이런 사회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대항발전’을 야기한다. 대항발전이란 경제 성장을 부정하고 인간 사회 속에서 경제라는 요소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즉 경제활동에 쓰고 있는 시간, 가격이 붙은 것을 줄이고 경제 이외의 가치와 인간의 활동, 문화를 발전시키자는 것이다. 따라서 소비에 따른 행복주의가 아니라 참다운 뜻의 행복주의, 인간의 즐거움, 행복을 느끼는 능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야기한다. 또한 강대국이 선진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하며, 발전을 자/타동사가 아닌 ‘함께’라는 공동사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진보는 경제 성장이 아니다. 인간이나 사회나 문화가 바뀌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진보’라면서 물건을 조금씩 줄여가며, 최소한의 것만으로 살아가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는 뜻을 알린다. 또한 우리는 풍요의 주체를 바꿔야 한다. 경제가 아닌 사람, 그리고 사람들의 삶의 질이 풍요로운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각자가 경제활동에 쓰고 있는 시간, 에너지를 줄이고 경제 이외의 가치에 주목하여 그것들을 발전시키자는 것을 주요로 하여, 풍요의 주체가 경제가 아닌 ‘나’가 될 때 우리는 진정한 풍요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상식’이란
끝으로, 이 책을 읽고 경제성장의 문제가 아닌 잘못된 ‘상식’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개인적인 경제성장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사회는 너무나도 개인적이고 주관적이다. 그러한 비타협적인 행동에서 벗어나 함께하고 같이 갈수 있는 경제사회를 모색해야 할 것이다. 또 경제성장에 급급해 자신의 삶의 질을 떨어트린다. 그것이 진정한 경제성장일까? 돈으로도 살수 없는 시간을 버리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우리는 경제적 행위를 줄이고 ‘즐겁게 사는 법’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자동차를 타고 타니기보단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걷는 것에 대한 에너지 충전이 우리에겐 더욱 필요하다. 우리는 아직도 빈곤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살아간다. 그것은 빈곤이 아니다. 그 두려움과 공포에 대한 빙산을 깨버리고 우리는 ‘행복’을 체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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