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상문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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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책을 읽으며 우리는 늘 이런 문제에 직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경제성장을 이룩하기 위하여 보다 능률적으로 하기 위한 모든 행위들이 진정으로 우리는 풍요롭게 할 수 있을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경제성장이라는 측면에서 벗어나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풍요로움 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깨달음을 이 책을 통하여 얻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이 책의 저자인 더글러스 러미스는 우리의 현실주의를 빙산과 충돌해 침몰한 타이타닉호와 비교하였다. 넓은 바다 위를 떠다니는 빙산을 알아보지 못하고 계속 전진만 하다 결국 빙산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대로 부딪히고 말았다. 우리의 경제성장도 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성장의 필요성이나 그 당위성에 대한 고찰이 없이, 지금까지 지속되었다는 것만으로 우리가 지향해야할 삶의 모습으로 단정 짓는 것은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온난화, 사막화, 삼림벌채, 종의 멸종, 공기물 오염, 자연환경파괴와 기아사태, 빈부격차, 착취의 자유화, 전쟁 등 지구적 문제를 이야기한다. 이러한 것들은 아마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지만 그동안 무시해버리는 우리들의 모습을 비판하는 것처럼 들렸다. 이러한 지구가 바로 ‘타이타닉’이고 빙산이 바로 눈앞에 버티고 있는지 뻔히 알면서도 성장의 엔진을 멈추지 않는 어리석은 우리들의 모습에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준다.
배가 빙산으로 돌진하고 있는 현재의 지구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엔진을 멈추거나 심지어는 키를 돌리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배의 각자위치에서 그저 소소한 일에만 열중할 뿐이라고 안타까워한다. 온난화다 오존층파괴다 하는 정말 지구가 죽어 가는 모습을 뻔히 보면서도 끝임 없이 소비해야하는 인간이 지구를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거기다가 저자는 진정한 ‘현실’을 주시하라고 일침을 가한다. 하지만 진짜 ‘현실’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토록 두려운 그 ‘타이타닉’호 앞의 ‘빙산’의 실체는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여기에 대한 정의가 필요할 것이다. 물론 전 지구적 문제들을 예를 들었지만 당장 내 앞의 먹고 살 문제들을 걱정해야 하는 우리들 모습과의 괴리감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저자는 자연이 남아 있다면 더 발전할 수 있는가 이 장에서 발전 이데올로기 아래서 가해지는 자연에 대한 폭력, 문화문명에 대한 폭력을 고발하고 있다. 흔히 알고 있는 자연파괴 뿐 아니라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와 언어 등의 고유문명이 ‘발전’이라는 단어 아래 사라져 가는 모습들을 꼬집고 있다.
작가의 이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며 배워온 교육과정의 내용을 전면 반박하는 듯했다. 작가는 ‘발전’이라는 그 자체가 인위적이라는 것으로서 지금 이 사회(한국과 세계를 포함하여)에 존재하고 있는 문제는 발전이 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발전되었기 때문에 생기게 된 것이라는 것이다. 여기에는 양극화, 실업문제, 환경오염, 공동체 파괴, 전통의 단절, 무한경쟁에서 오는 우울감과 살인적인 스트레스, 온정과 신뢰가 사라져가는 비인격적인 인간관계 등 이 모든 것들이 바로 발전의 결과물로 보여진다.
이렇게 보았을 때 발전과 풍요의 의미를 경제적, 물질적, 금전적 의미로만 이해하는 우리의 상식에는 분명 문제가 있을 것이다. 아니 이러한 생각들은 분명 잘못된 것이고 틀린 것이다. 하지만 발전은 어떻게 보면 역사의 순리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부작용이 생겨도 그것을 줄여가는 노력으로 바꾸는 것이지 저러한 발전의 논리에서 정체가 되는 것.. 그것은 바른 답은 아니라고 본다. 또한 그렇게 해서는 이것도, 저것도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는 이 책에서 발전 이데올로기는 미국 대통령의 선거에서 승리한 트루먼이 처음 이야기한 것이라고 하였다. 미국에는 새로운 정책이 있는데 미개발의 나라들에 대해 기술적, 경제적 원조를 행하고, 투자를 하여 발전시킨다는 그러한 내용이었다. 설사 ‘발전’이란 말이 여기서 처음 사용된 말이라고 하더라도 왜 그것을 가지고 이렇게 협소한 생각밖에 하지 못 하였을까? 작가는 이 이야기를 예로 들며 발전은 자기나라의 이익을 가져오기 위해 못 사는 나라를 개발시킨다는 의미로 고쳐 쓰여 진 말이라고 하였다.
물론 작가는 이 자체에 대하여 그것이 나쁘다고는 지적하지 않았다. 현 시대의 자본주의 논리에 의하면 이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때문이다. 작가가 못 마땅한 것은 발전의 의미가 바뀌어 지금은 사람들이 ‘상식’으로 여길 만큼 당연한 것으로 됐다는 사실이다. 강대국의 이기주의 때문에 ‘발전’의 의미가 퇴색되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것이 별로 문제 되지 않는 것은 이데올로기로서 정착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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