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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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우선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이 책은 무분별한 경제성장을 비난 하는 환경운동가의 책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이 책의 초 중반부를 읽었을 때는 이 제목이 매우 협소하다고 생각하였다. 그 이유는 경제적 측면뿐만이 아닌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의 것도 큰 부분으로 다루었기 때문이다. 머리말에서도 저자가 말했듯이 이 책의 제목은 <21세기의 커먼 센스를 위해서>가 더 나을 듯 싶었다. 그러나 전체를 다 읽어본 지금 나는 제목으로서 지금의 것이 결국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그 모든 것들이 ‘상식’이 아닌 ‘이데올로기’에 불과하다는 저자의 논리 기저에는 근본적으로 경제성장이 인류의 풍요를 가져오느냐는 물음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은 가장 근본적인 것을 축약해서 담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의 머리말을 보면 그 끝에는 이 책을 읽어줄 독자를 상상하는 글이 나온다. 물론 이는 겉표지에도 나온다. 저자는 이들을 이데올로기에 치우친 사람이 아닌 미래에 대한 회의, 그것이 결코 막연하다 할지라도 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읽기를 기대하고 있다. 결국 저자는 이 책의 목적이 좌파 이데올로기를 설파하려는 편향된 목적이 아닌 우리의 미래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과 모색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마치 일본국민에게 타이르듯 말을 한다는 문체적 특성을 느꼈다. 또 커먼 센스라는 말이 일본어로 익숙한 말이 아니며 일본어의 상식 또한 영어의 커먼센스랑 의미가 약간 멀어서 제목을 바꾼 이유가 의아했었다. 저자에 대해 알아본 결과 그는 일본에서 집필을 했으며 일본에서 대학교수를 했던 일본을 아는 미국계 지식인 이었다. 하지만 나는 단지 그 이유만으로 이 책의 배경이 일본에 가깝다는 말을 하기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가 말하고 즐겨 사용한 메타포인 타이타닉 현실주의에서 타이타닉호의 빙산으로의 운행을 이끄는 큰 축을 결국 따지고 보면 미국과 일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들 중 미국은 전 세계에 풍요가 아닌 ‘파괴적 소비문화’의 전파를 주도한 나라이다. 또한 정의라는 모호한 개념의 가면을 쓰고 그들만의 패권주의를 즐기고 있는 미국의 모습은 결국 이 파괴적 소비문화를 전파하고 또 미국인들이 계속해서 이를 즐기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물론 일본도 이와 비슷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러나 일본은 역사적으로 그들과는 조금 다를 것이다. 패권주의의 패망도 맛보았으며, 또한 저자의 견해로는 그들에게는 전 세계의 모범이 될 헌법 제 9조도 남아 있고,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지만 그 전환점에 해당하는 제로성장의 위치에 와 있다. 즉 일본이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이데올로기 전환의 ‘키’가 되는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인 듯 싶다. 물론 한국인으로서는 그간의 역사적 감정도 있으며, 왜 그런 국가가 한국이 될 수 없을까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근본적인 것은 일본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도 언젠가는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제1장에서부터 제 4장 정도까지가 저자의 이데올로기가 집약된 부분이다. 나는 저자가 지금의 현실주의를 상식이 아닌 이데올로기로 보았듯이 저자의 생각 또한 완벽한 상식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제 1장을 가장 단순한 문장으로 축약한다면 이렇게 될 것이라고 본다. “우리가 믿고 있는 상식은 이데올로기에 불과했다.” 저자는 현재 세계인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은 그들이 만들어 놓은 상식 아닌 상식일 뿐이며 상식으로써의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말하였다. 이 정의는 실로 정확하며 엄격하다. 그렇기 때문에 또한 공정한 것이다. 사람들이 말하기 좋아하는 상식은 그저 수적 다수의 생각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저자의 생각과 더불어 이 ‘상식’에는 어느 정도의 조건이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로 이 상식은 우리를 일정한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즉 방향성이 있어야만 한다. 그 방향성이 좀 더 건전하고, 인류의 행복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이어야 한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둘째로 상식은 지극히 합리적인 판단에 의해서야 한다는 것이다. 상식이 합리적 판단이 아닌 몇몇의 이해타산적 생각에 의해 좌지우지 한다면 그것은 다수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
셋째로 아무리 건전하며 합리적인 상식이라 할지라도 자신에 대한 비판의 여지를 남겨두어야 한다. 왜냐하면 항상 이 지구의 상황은 변화하고 있다. 변화하는 것에 대해 고정되어 있는 것은 위기를 초래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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