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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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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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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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 들어가며
이 책은 책 제목 자체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우리에게는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상식으로 여겨지는 ‘경제성장 = 풍요로움’이라는 공식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경제성장만이 아니라 작가는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대하여 상식으로 여겨져 온 것들을 의심하게끔 한다. 진정한 상식은 무엇인가? 진정한 현실주의는 무엇인가? 이 책을 통해 만들어지고 강요된 상식에서 벗어나 너무나도 당연한 바로 그 상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타이타닉 현실주의
타이타닉 현실주의를 이야기하는 작가는 과연 무엇이 현실주의인가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대로 계속 나간다면 빙산에 부딪혀 침몰할 것이 뻔 한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엔진을 가동하는 것이 현실주의인가? 아니면 빙산에 부딪히지 않기 위해 엔진을 멈추자고 하는 것이 현실주의인가?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예화 속에서는 당연히 엔진을 멈추어야 한다고 말할 것이다. 그것이 상식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제성장이라는 이데올로기가 우리를 지배하는 삶속에서 경제성장을 멈추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비현실적인 이상주의라고 여겨진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상식을 아무런 여과 없이 상식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상식적인 현실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 평화헌법
일본의 헌법 제 9조는 평화헌법으로 일본이 군대를 갖는 것 자체를 법적으로 제재하고 있다. 이들의 자위대는 말 그대로 외부로 부터의 침략에만 나설 수 있는 것으로 일본에게는 교전권이라는 것이 없다. 하지만 현재 일본의 아베 정부는 강력하게 헌법 제 9조를 개정하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움직임에 미국까지도 힘을 실어주고 있기에 앞으로 동북아는 전쟁의 공포에 다시금 휩싸일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
군대라는 것은 국가라면 당연히 가져야 하는 것이라는 상식이 존재한다. 하지만 실제로 군대가 그 총구를 누구에게 향하는 가라는 사실을 알고 보면, 그 상식이란 것 역시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지고 강요되어온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군대가 가지는 그 폭력성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언제나 비전투원이었고 그 비전투원 역시도 대부분 타국의 적이 아닌 자국의 국민들이었다. 우리는 책의 통계자료를 통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군대에 대한 상식이 얼마나 비상식적인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다.
일본이 헌법 제 9조를 개정한다는 것은 이러한 의미에서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일본이 평화헌법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그 누구보다 군대의 폭력성과 전쟁의 아픔을 잘 이해하고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전쟁을 경험하고 그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은 전쟁이 얼마나 두렵고 고통스러운 것인지 체감해 왔다. 하지만 전쟁을 경험해 보지 못한 세대에게 그 고통과 두려움은 직접적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에 군대가 가져올 전쟁에 대한 위협들은 사실 그렇게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는 것이다. 오히려 군대가 자국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삶을 보장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군대가 가져오는 것은 안전한 삶이 아니라, 오히려 평화에 대한 위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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