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大餘) 김춘수론 - 김춘수의 생애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7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0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대여(大餘) 김춘수론
Ⅰ. 김춘수의 생애와 작품활동
김춘수는 1922년 11월 25일 경남 통영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김춘수는 충무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세상 물정을 모르고 자라난 귀공자였다. 그의 유년기 시절은 자전적인 그의 작품 <처용>에 비교적 자세히 소개되고 있는 편이다. 그러한 그의 생활이 장년이나 노년이 된 이후에도 그를 현실에서 좀 떨어진 고고한 위치에 서 있게 하는지도 모른다. 그는 또한 양복 윗도리를 매일 갈아입는 멋쟁이였으며, 미식가였고, 사람을 사귐에 있어서도 선별적으로 사귈 만큼 성격에 융통성이 있는 편은 아니었다. 집안에서 그는 전기 휴즈도 하나 갈아 끼우지 못하는 사람이었고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에도 7,8년 동안 사진 한 장 찍어보지 못할 만큼 세상살이에는 무관했으며 심지어 카메라의 셔터가 어느 것인지도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 통영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기중학에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일본 니혼대학 예술대학 창작과에 입학했다. 1942년 일본 천황과 총독 정치를 비방했다는 혐의로 퇴학당하고 6개월간 유치되었다가 서울로 송치되었다. 통영중학과 마산고등학교 교사를 거쳐(1946-1952) 1960년에는 마산의 경남대학교(당시의 명칭은 해인대학) 조교수로 임용된 데 이어 1961년에는 경북대학교 문리대 전임 강사를 거쳐 영남대 교수를 지냈으며(1960-1981),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국회의원을 역임 일제 시대로부터 순수문학을 부르짖어온 시인 김춘수, 소설가 김동리, 문학평론가 조연현, 수필가 조경희 등이 앞 다투어 군부독재정권을 미화하는 글을 남겼다. 그 결과, 김춘수는 11대 민정당 전국구 국회의원을 지냈고, 조경희는 한국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예총) 회장과 예술의 전당 이사장을 거쳐 1988년 노태우 정권 아래서 정무 제2장관에 올랐다.
했고, 이후 방송심의위원회 위원장 및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시작 활동으로는 1945년 통영문화협회(유치환, 윤이상, 전혁림, 김상옥 등)를 결성하면서 문화 계몽 운동을 하는 한편 본격적인 시 창작을 시작하였으며, 동인지 『로만파』(조향, 김수돈,1946),『시연구』(유치환, 김현승, 송욱, 고석규, 1956)를 발간한 바 있다. 김춘수는 초기에는 유치환, 서정주, 청록파의 시에 영향을 받았으며 30세가 넘어 비로소 자신의 시를 쓰게 되었다고 말한 바 있다.
1981년부터 예술원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자유아세아문학상, 경남경북문화상, 예술원상, 대한민국문학상, 은관문화훈장, 인촌상, 대산문학상, 청마문학상 등을 받았다. 2004년 8월 기도폐색으로 쓰러져 투병생활을 하다 2004년 11월 29일 82세로 타계했다. 주요 저서로는 『구름과 장미(1948년)/ 늪(1950)/ 기(1951)/ 인인(隣人)(1953)/ 꽃의 소묘(1959)/ 부다페스트의 소녀의 죽음(1959)/ 타령조기타(1969)/처용(1974)/김춘수시선(1976)/ 남천(1977)/ 비에 젖은 달(1980)/ 김춘수전집(1982)/ 처용이후(1982)/ 김춘수시집(1986)/ 꽃을 위한 서시(1987)/ 너를 향하여 나는(1988)』등이 있다.
Ⅱ. 시적 경향
흔히 김춘수 시인을 ‘인식의 시인’, ‘이미지의 시인’이라 부르는데 그 이유는 그의 시 표현 형식과 창작 방법 때문이다. 김춘수 시의 변천사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첫째 시기에는 존재의 추구, 존재와 언어의 관계에 대한 탐구 즉 이미지보다는 관념이 중심이 되던 시기이다. 둘째 시기에는 시에서 관념, 사상, 철학을 빼는 작업을 시작한다. 이미지를 위한 이미지, 즉 이미지를 어떤 관념의 수단으로도 사용하지 않는 순수한 이미지의 세계를 탐구한다. 시속에서 기존의 관념을 배제한다는 뜻으로 ‘무의미 시’라 불리게 된다. 셋째 시기에는 이미지가 아무리 순수하게 서술적으로 쓰인다 해도 이미지는 늘 의미, 즉 관념의 그림자를 거느리게 된다는 시인의 생각에 따라 이미지도 없애야겠다는 극단적인 시도를 하게 된다. 그 결과 이미지는 없어지고 리듬만 남게 되는 것이다. 이런 무의미 시를 지나 다시금 ‘의미시’로 귀환하게 된다.
1. 김춘수의 초기 시(의미시)
김춘수의 초기시는 사실 릴케의 초기시에 많은 영향을 입고 있다. 릴케와 관련된 평론 <릴케와 천사>, <릴케적 실존> 등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97년에는 자전소설 <꽃과 여우>를 간행했다. 또한 김춘수는 이런 영향 속에서 시 쓰기를 출발하지만, 우리 시의 역사에서는 특이한 시세계를 발전시킨다. 특이하다는 것은 그의 시세계가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끊임없는 지적 모험을 전개하기 때문이다. 김춘수는 사물의 사물성을 집요하게 탐구했다. 모든 것이 인식의 대상으로서의 사물이고, 그의 언어는 인식을 위한 연장이다. 그가 인식의 시인으로 일컬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초기의 의미시를 대표하고 있는 작품으로는 [꽃] [꽃을 위한 序詩] [나목과 시] 같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요약된다. 이 시기의 시에서 읽을 수 있는 두드러진 특성으로는 이른바 존재에의 탐구를 들 수 있다. 이 시기의 대표작은 [꽃]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대여大餘김춘수
  • 대여(大餘) 김춘수Ⅰ. 생애대여(大餘) 김춘수는 1922년 11월 25일, 남망산 조각 공원이 있는 통영 동호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김영팔(金永八)씨와 어머니 허명하(許命夏)씨의 3남1녀 중 장남 이었으며, 근동의 대지주였던 할아버지의 손자로서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통영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기중학교와 니혼 대학에서 공부 했지만, 그다지 평온한 학창시절을 보내지는 못했다. 경기 고등학교 재학 중에 학급담임이던 일본인 교사가 싫어 졸업을

  • 시인 대여大餘김춘수 분석
  • 대여(大餘) 김춘수♠ 생애 및 작품 활동김춘수는 1922년 11월 25일 경남 통영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김춘수는 충무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세상 물정을 모르고 자라난 귀공자였다. 그의 유년기 시절은 자전적인 그의 작품 에 비교적 자세히 소개되고 있는 편이다. 그러한 그의 생활이 장년이나 노년이 된 이후에도 그를 현실에서 좀 떨어진 고고한 위치에 서 있게 하는지도 모른다. 그는 또한 양복 윗도리를 매일 갈아입는 멋

  • 문학인 김춘수 분석7
  • 김춘수(金春洙)1. 김춘수의 생애김춘수의 호는 대여(大餘)이다. 그는 1922년 11월 25일 경남 통영의 부유한 수재집안에서 아버지 김영팔(金永八)씨와 어머니 허명하(許命夏)씨의 3남1녀중 장남으로 태어나, 통영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기중학에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일본 동경의 예술대학 창작과에 입학했다. 1942년 일본 천황과 총독 정치를 비방했다는 혐의로 퇴학당하고 6개월간 유치되었다가 서울로 송치되었다. 통영중학과 마산 중․고교 교사를 거쳐

  • 김춘수(金春洙)시인의 시세계
  • 김춘수 전집(문장사) 간행 ● ● ■ 시● ,, 2. 시 세계김춘수는 서구의 상징주의 시 이론을 받아들여 그것을 소화한 희귀한 시인이다. 대부분의 서구 취향 시인들이 영미 계통의 모더니즘에 세례 받은 것을 생각하면 그의 상징주의 취향은 기이하게 느껴진다. 그의 상징주의 취향은 초기에는 무한탐구로, 후기에는 순수시 절대

  • 김춘수 론 무의미시 처용 단장을 중심으로
  • 김 춘 수 론- 무의미시 처용단장을 중심으로 -목 차Ⅰ. 서론Ⅱ. 생애와 작품1. 연보2. 생애와 내면형성3. 시기별 작품Ⅲ. 無意味詩1.무의미시론2. 무의미시의 구현양상1) 서술적 이미지 중심2) 음악적 呪文 중심Ⅳ. 시사적의의Ⅴ. 결론Ⅰ. 서 론시인 김춘수(1922~2004)“존재의 시인”“무의미의 시인”시집 16권 수상집 7권 장편소설 1편 시론 6권 시선집 8권 김춘수는김춘수 시의 변모과정무의미시무의미시의 전환초기시(구름과 장미 ~ 부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최근 판매 자료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