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인 김춘수 분석7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6.27 / 2015.06.27
  • 7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김춘수의 호는 대여(大餘)이다. 그는 1922년 11월 25일 경남 통영의 부유한 수재집안에서 아버지 김영팔(金永八)씨와 어머니 허명하(許命夏)씨의 3남1녀중 장남으로 태어나, 통영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기중학에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일본 동경의 예술대학 창작과에 입학했다. 1942년 일본 천황과 총독 정치를 비방했다는 혐의로 퇴학당하고 6개월간 유치되었다가 서울로 송치되었다. 통영중학과 마산 중고교 교사를 거쳐(1946-1952) 해인대학과 경북대, 영남대 교수를 지냈으며(1960-1981),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이후 방송심의위원회 위원장 및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시작 활동으로는 1945년 ‘통영문화협회(유치환, 윤이상, 전혁림, 김상옥 등)’를 결성하면서 여러 분야의 예술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본격적인 시 창작을 시작하였으며, 1946년 해방 1주년 기념사화집에 시 "애가"를 발표하여 등단하였다. 이후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다 2004년 11월 29일 82세의 나이로 성남시 분당구 소재 서울대학병원에서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오다 작고하였다.
동인지로는 1946년『로만파』(조향, 김수돈), 1956년『시연구』(유치환, 김현승, 송욱, 고석규)를 발간한 바 있으며, 주요저서로는 구름과 장미(1948년)/ 늪(1950)/ 기(1951)/ 인인(隣人)(1953)/ 꽃의 소묘(1959)/ 부다페스트의 소녀의 죽음(1959)/ 타령조.기타(1969)/처용(1974)/김춘수시선(1976)/ 남천(1977)/ 비에 젖은 달(1980)/ 김춘수전집(1982)/ 처용이후(1982)/ 김순수시집(1986)/ 꽃을 위한 서시(1987)/ 너를 향하여 나는(1988) 이 있다.
2. 김춘수의 시적 경향
김춘수는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을 탐구하고자했던 존재론적인 시인이며 대상에서 의미를 제거한 후 순수유희 상태에서 순수이미지를 표현하려 했던 무의미의 시인이었다. 그의 시 <꽃>과 그의 시론 <무의미시론>은 이러한 시적 궤적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결과물이라 할 것이다. 그의 시적 경향의 변화를 간단히 살펴보면 첫째로 존재탐구, 둘째로 서술적 이미지, 셋째로 탈이미지, 넷째로 미적종교적 성찰의 세계로 전개된다는 특성을 보여준다.
1) 존재론적인 시적 경향
김춘수 시인이 처음 시를 쓰게 된 계기는 릴케와의 조우이다. 시인은 시적 혜안을 열어 준 존재로 릴케를 꼽는데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시라는 것을 릴케 시의 햇살, 꽃, 눈보라, 기도, 날개, 꽃피어 있는 영혼 등의 표현들로 각인하고 이런 언어에 매혹되어 시쓰기로 들어선다. 그의 초기 시는 릴케의 영향 아래 쓰여진 다소 감수성 짙은 시들이 주조를 이룬다. 이후 시인이 비로소 나만의 시를 쓰게 되었다고 기억하는 꽃에 관한 일련의 시들은 이른바 대표작이다. 꽃이라는 존재가 인격화되고 극대화된 이 시들은 인식론적 깊이, 존재론적 탐구, 이데아의 세계관으로 해석되는 관념과 비의의 시 세계이다.
현상의 존재에 대한 표면적 의미 너머 현상 내부의 내밀한 의미에 대한 탐구는 형이상학적이며 정신적이다. “불안 속에서 나온 실존주의의 시인”이라고 불릴 정도로 릴케시의 시적 대상들은 현상으로서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근원적인 존재의미를 유추할 수 있는 대상이다. 그것은 김춘수가 릴케의 수용에서도 주목한 바이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한국 현대시 약사 [배경, 1930년과 현대시 전개, 60~80년대 시, 현대시]
  • . 그런데도 겉으로 슬픔을 노출시키지 않고 담담하게 시상을 전개해 간 것이 이 시의 특징 감정의 고삐를 풀고 슬픔의 탄식을 터뜨린다.7. 제재 : 유리창에 어린 입김 8. 주제 : 죽은 아이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자식을 잃은 아버지의 비애․ 이재선. 한국현대소설사. 1979․ 전광용 외. 한국현대소설사연구. 민음사. 1984․ 삼중당. 임중빈. 1982 ․ 한국문학사. 민음사. 1987․ 한국문학사. 민음사. 1987․ 두산세계대백과사전

  • [현대시강독] 개화기 시가문학(1860~1919)
  • 73, p.93.비판 : 시조, 한시, 창가, 신시, 자유시 등 당대에 존재했던 역사적 장르의 개별성이 도외시되고, 이들을 가사라는 장르 범주로 단일화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3.3.2. 2분법 창가, 신시 - 개화기 시가 연구의 선편을 잡았던 선학들의 기본적인 태도. 조윤제를 필두로 임화, 백철, 조연현, 김춘수 등의 견해가 이에 해당된다. 조윤제, 『조선시가사강』/ 임화, 『조선신문학사』/ 백철, 『국문학전사』/ 조연현, 『한국현대문학사』여기서 신시와 신

  • [현대시강독]1990년대 현대시
  • 7. 후일담 시- 최영미4.8. 서정시- 유하, 장석남, 이윤학, 함민복, 최영미4.9. 시조- 고정국, 오종문, 이달균, 이재창, 전병희, 홍성란, 박현덕, 정성욱, 강현덕, 신양란, 김상환, 이우걸, 나순옥, 김수엽, 박정호, 권갑하5. 중등 교과서 수록 내용 ※ 참고문헌 1. 시대상황1.1. 1990년대 시대배경수많은 지식인들이 90년대는 ‘문화의 시대’라고 했다. 그러나 그 문화는 전통적인 의미의 문화는 아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시장논리의 지배를 받는 소비문화

  • 한국문학을 이용한 테마거리 조성 방안
  • ④시 구절이 쓰인 벤치 ⑤시와 그림이 있는 벽화 ⑥미니 문학전시관 ⑦문학인들의 핸드프린팅 ⑧소설의 한 장면을 나타낸 조형물 ⑩기타( ) 9. 문학의 거리에 접목될 문학작품은 어떤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① 중․고등학생이 읽어야하는 현대문학 위주로② 1950년대 이전 작품 위주로③ 1950년대 이후 작품 위주로④ 한국문학 중 베스트셀러 작품⑥기타 ( )설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즐겁고 보람 찬 한 해 마무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 [한국현대사] 서정주 친일행적에 대해서
  • 김춘수 등 10여명 앞장 민속학계 음악 미술계도 한몫/조병화 임동권 등 현역감투 비롯 여전히 원로대접 이젠 청산을 일제시대에 친일부역한 이력을 갖고 있는 시인 서정주 역시 권력에 약했다. 그는 87년 1월 18일 전두환의 생일 축하장에서 발표한 전두환 대통령 각하 56회 탄신일에 드리는 송시에서 한강을 넓고 깊고 또 맑게 만드신 이여/이 겨레의 영원한 찬양을 두고두고 받으소서//새 맑은 나라의 새로운 햇빛처럼/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