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렬전 가볍게 살펴보기 - 메트릭스와 함께 보는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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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유충렬전 가볍게 살펴보기
:메트릭스와 함께 보는 고전
1) 유충렬전 어제 오늘의 소설이 아니다.
유충렬전은 군담소설, 영웅소설, 적강소설 따위의 분류를 떠나, 가장 널리 읽혔다고 알려 지기에 당시의 대중문학 이였다고 볼 수 있다. 다시보아 이것은 대중 판타지 소설에 다름 아니다. 지금 TV나 영화, 드라마로 각색되어 나와도 손색이 없을 내용구성과 흥미 위주의 이야기 전개가 실로 수없이 각색되어왔던 “홍길동전”과 비교할만 하다.
그런 의미에서 현제의 TV나 영화 속의 내용과 유충렬전이라는 그 옛날 고전을 함께 살펴본다면 상당히 흥미롭고 새로운 의미가 생성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을 쓰면서 나와 독자 모두 유충렬전을 좀 더 새롭게, 좀 더 의미 있게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란다.
2)정한담... 요원 스미스와 함깨
충렬의 이야기를 하려다 말고 왠 정한담? 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충렬을 보기에 앞서 필수 적으로 살펴 보아야할 인물이 바로 소설 속 대표 악역 정한담이다. 그는 소설속 “유일” 이라곤 할 수 없지만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있는 주요 악역임에는 틀림없다. 실제 충렬과는 천상에서부터 대립을 이뤄온 진득한 사이라고 할 수 있다.
정한담. 그는 얼핏 유치한 악역 정도로만 이해될지도 모른다. 단순히 반역을 꿈꾸고 천하를 뒤집을려는 야욕에찬 인물 정도로만 보일지 모른다. 유치한 관점에서 살피자면 그것이 다이다.
“네 죄목을 이를 터이니 자세히 들어라. 네 천상의 익성으로 명국에 하강하여 용맹이 뛰어 났으나 요사한 도사를 데려다 놓고 천자를 도모하고자 하였으니 만고의 큰 죄가 그 하나요, 조정의 바른 신하를 꺼려 모함해 죽을 땅으로 귀양 보냈으니 그 죄가 둘이요, 전 재상 강희주를 모함하여 옥문관에서 죽였으니 그 되가 셋이요, 강승상의 가족을 잡아다가 궁비로 삼으려다 오는 도중에 죽였으니 그 되 넷이요, 요사한 말을 듣고 삼경에 내 집에 불을 놓아 처자를 잡으려 했으니 그 죄 다섯이요, 남적이 침노하니 천자를 속이고 도적에게 항복하였으니 그 죄 여섯이요, 황후, 태후, 태자를 잡아다 협박했으니 그 죄 일곱이요, 자칭 천자라 하고 백성을 도탄에 빠뜨렸으니 그 죄 여덟이요, 호국에 청병하여 태후, 황후, 태자와 장안 미색을 호국에 잡아 보내니 그 죄 아홉이요, 천자를 쫓아 변수강에서 죽이려 했으니 그 죄 열이다...(이하 생략)”
그러나 우린 정한담의 몇몇 두드러진 행동이 “살인”과 쉬이 연결 됨을 살펴보고 그런 “살인”의 목적이 궁극적으로는 천상으로의 귀환, 그곳에서의 지위(지상에서의 천자)를 탈환 하려는데 있다는 것을 간과 하면 안되겠다.
그는 원래 하늘의 인물이고, 충렬과는 반대되게 지상의 인물들을 자기가 조종하는 말이나 한낯 미물로 밖에 보지 않는다. 더 나아가 실제 그는 현세 인간, 즉 백성에겐 별로 감성 조차 느끼지 않는다. 가볍게 살인을 행하는 근원은 여기 있다. 이와 비교해볼 인물은 과연 누가 있을까. 글쓴이는 영화 메트릭스의 스미스 요원을 기억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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