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상사 - 공리주의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재분배의 사상사를 연대기순으로 수직적 방식에 따라 검토해 보고자 한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원리로 하는 공리주의, ‘공정’과 ‘평등’을 요구하는 롤스식 자유주의, ‘자기 소유권’을 바탕으로 시장 경제를 옹호하는 자유지상주의, 전통과 해석을 근거로 정의의 한계와 다른 차원성을 주장하는 공동체론, 공동체론의 비판을 받은 자유주의의 재구축, 인간 욕구의 다양성을 고려한 아마르티아 센의 잠재력 접근을 살펴

사상사의 구상이, 모리타의 ‘근대 일본 교육학사의 구상’이라는 논고(論考)이다(森田, 2013). 이 논고에서 모리타는 근대일본의 교육학설이 ‘공리주의’라고 하는 이데올로기와 ‘진화론’이라는 ‘사상권(思想圈)’ 안에서 형성된 것은 아닐까라는 가설을 보여주고 있다. 이 ‘공리주의’와 ‘진화론’은 예전의 사회학 용어를 사용한다면 ‘메리토크라시’의 전제이며, 이는 또한 예전의 교육학 용어를 사용한다면 ‘발달교육학’의 전제이다. 내

사회 계약론, 벤담, 밀의 공리주의 등 영국의 초기 자본주의 이론에 의해 자유주의 이념으로 발전해 갔다. ④ 공리주의의 정의개념아리스토텔레스에서 한 차원 발전된 벤담이 말하는 정의의 핵심은 바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 으로 집약 될 수 있다. 이것은 곧 행복을 쾌락의 양과 관련짓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어느 한 행동이 가능한 다른 어떤 행동보다도 더 많은 행복을 산출한다면 그 행복은 올바른 것으로 간주되지만, 그 반대로 어느

.․ 생명을 지키고 촉진하는 것은 선(善)이고 그 반대는 악이다. 참고문헌 로버트 L. 애링턴, 서양윤리학사, 서광사 박병기추병완, 윤리학과 도덕교육, 인간 사랑 박재주, 서양의 도덕교육 사상, 청계 스털링 P. 램프레히트(1963), 서양 철학사, 을유문화사 최재희(1968), 서양 윤리 사상사, 서울대학교 출판부 추병완 외(1999), 윤리학과 도덕교육, 인간사랑 홍원표(2006), 꼭 읽어야 할 인문고전 서양편3 - 니코마코스 윤리학, 타임기획

사회를 개혁하지 않으면 조선왕조의 재조(再造)가 불가능하다고 보는 일군의 사상가들이 이때에 등장하고 있다. 농민의 입장에서 사회개혁론을 제시한 실학자인 정약용(茶山, 1762∼1836년), 서유구(徐有 , 楓石, 1764∼1845년), 김정희(金正喜, 秋史, 阮堂, 1786∼1856년), 김정호(金正浩, 古山子 ?∼1864년), 이규경(李圭景, 五洲, 1788∼?), 최한기(崔漢綺, 惠崗, 明南棲 1803∼79년) 등이 그들이다. 19세기의 사상사에서 먼저 제기할 문제는 당시의 사회경제적인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