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교육 - 도덕 중간 보고서 - 축구를 하고 싶은 여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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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도덕교육>
도덕 중간 보고서
- 축구를 하고 싶은 여자아이
이번에 실습을 나갔을때, 우리반엔 특이하다면 특이할 녀석이 한 명 있었다. 여자아이인데, 첫날 점심시간때 난 이 아이가 소리치는 걸 들었다. 또 나만 빼고 다 나갔어. 무슨 얘기냐면 남자아이들이 축구를 하는데 또 자기만 빼놓고 다 나갔다는 얘기였다. 그때 분명 보기 드문 얘로군 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사회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아이. 여자아이들이 바닥에 쭈그리고 공기놀이에 열중할 때, 밖에 나가서 남자아이들과 축구를 하고 있는 아이. 게다가 다니는 학원까지 검도학원이다. 그러나 남자아이들이 이 아이만 빼놓고 나갈만큼 그렇게 반기지는 않는 모양이다. 여자아이들 쪽에서도 좀 특이하다 싶어서 약간의 거리는 두는 것 같고. 심지어는 선생님들조차 이 아이를 마구 구박한다. 자기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혹은 이 사회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랬던 건 아닐까.
옛날 동화 동아리를 하면서 MT를 갔었는데, 거기에 동화 작가인 최나미씨가 온 적이 있다. 그 분은 <엄마의 마흔번째 생일>이라는 책을 쓰셨다. 우리 동아리는 다들 그 책을 읽고 MT에 왔는데, 그 책의 내용은 미술을 하기 위해서 집을 나온 엄마와, 체육을 좋아하지만 역시 남자 아이들에게 괄시를 받는 여자아이의 이야기다. 딱 보기에 이 이야기가 무엇을 의미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다. 페미니즘이란 단어.
우리 형 역시 페미니스트 이다. 형은 가끔 내게 사회가 너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남녀차별에 대해 이야기 해주곤 했다. 반경은 넓다. 쇼프로에서부터, 영화, 책, 때론 사람들이 영화자막을 만들때조차 무의식중에 어느정도의 차별의식이 들어갈 수 있다는걸 가르쳐줬다. 물론 내게 별 도움은 안 됐다만. 그와 함께 형이 집에 가져다 놓은 페미니스트들의 책도 몇권 훓어봤다. 몇몇 사람들은 페미니스트들은 피곤할 거야라고 말한다만, 이 사람들의 노력이 어느 정도 성과가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다.
굳이 남녀 사이가 아니라고 해도, 이 사회는 과연 이 사회의 소수자(동성애자, 장애인, 혹은 외국인노동자 등)들을 잘 대접하고 있는걸까. 몇 달전까지만 해도 베트남에서 온 여자가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고, 여전히 게이나 레즈비언이란 말은 혐오스런 단어로 느끼는 사람도 많다. 이런 혐오들은 사실 교육의 문제 아닌가. 기독교에서는 애초에 동성애라는 것을 옳지 않다고 이야기 하지만, 우리가 동성애를 혐오시하게 되는 건 오히려 그런 말이 진리인양 떠들어대는 사람들에 이유가 있을 것이다.
여기서 문제되는건 교육이다. 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동성애란 말을 들으면 혐오하게 되었는지, 아니면 장애인이라면 당연하다는 듯 불쌍하거나 귀찮다는 눈으로 보게 되는가. 이런 경우는 주로 부모의 무관심한 한마디 탓이거나 선생님이 그런 의식을 가지고 아이들을 대하기 때문일수도 있다. 아까 말했던 실습 가서 본 아이역시 선생님들에겐 구박을 당하니 아이들은 저렇게 사는건 좋지 않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자신들과 다르다고 그 사람의 권익을 짓밟는 일, 이런 아이를 키우지 않는 것이 바로 교육의 목표일 것이다.
5학년 도덕 교과서 5단원인 <서로 존중하는 태도>에 <체육 시간>이라는 글이 있다. 이 글에 나온 희경이의 경우 역시 내가 보았던 그 아이와 마찬가지의 경우였다. 희경이는 축구를 하고 싶어 하지만 남자 아이들은 그닥 달가워 하지 않는다. 결국 다른 반 아이들과 축구를 하는 날, 희경이 역시 축구 경기에 나가지만 활약이 좋지 않자 남자아이들은 그럼 그렇지란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마지막에 중요할 때 희정이가 한 골을 넣게 되고 남자아이들이 희정이에 대해 안 좋게 보았던 것을 후회한다는 얘기다.
이 이야기는 다른 사람의 권익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만든 이야기다. 다른 사람의 권익을 존중한다는 것이 곧 다른 사람을 존중한다는 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 우린 여기에 윤리적 상대주의를 접목해볼수 있다.
윤리적 상대주의란 간단히 절대적인 윤리란 없다는 것이다. 도덕률이라는 것은 사회에 따라서, 또는 시대에 따라서, 그 사회에 한정해서만 타당하다고 주장하는 학설이다. 즉 우리가 절대적이라고 믿고 있는 윤리는 결국 이 세계 속에서만 절대 윤리가 되는 실은 상대적인 것이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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