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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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
◎ 들어가며
신경숙의 <풍금이 있던 자리>는 1993년 발표된 작품으로,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본 작품은 작가 특유의 서정적이고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작가가 어떠한 방식으로 인물의 심리 묘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 시점과 문체의 특징을 중심으로 논의해 보고자 한다.
◎ 본문
1. 작품을 통해 살펴 본 ‘풍금의 의미
본 작품의 제목은 ‘풍금이 있던 자리’이다. 풍금이 ‘있던’ 자리란 예전엔 풍금이 있었지만 지금은 풍금이 없는 자리이다. 작품을 통해 살펴볼 때 떠난 이는 ‘그 여자’이다. 또한 ‘풍금’으로 형상화되는 이미지는 ‘그 여자’의 이미지와도 결부된다. 그래서 풍금을 ‘그 여자’로 생각하고, 풍금이 있던 자리란 ‘그 여자’가 있던 그 자리를 뜻한다고 생각했다.
어느 순간 ‘그 여자’와 닮은 인생을 살고 있음을 알게 된 주인공은 마치, 작품 도입부에 언급되는 오리의 습성과도 닮았다. 어린 시절 그녀가 본 가장 아름다운 여성이자, 자신을 처음으로 알아준 ‘그 여자’를 본인도 모르게 의식 깊숙이 동경하게 된 것이다. 그것은 ‘그 여자’처럼 되고 만 주인공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그 여자’와 주인공이 한 사랑 역시 도입부의 수공작의 코끼리에 대한 사랑과 닮았다. ‘오리’와 같은 그녀가 처음 본 사랑은, 그리고 평생을 각인한 채 살아야 할 것은 어린 시절 상처의 중심에서 본 그 여자와 아버지의 사랑이었고, 그 사랑의 잔인한 대가였고, 결국 그 여자가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으며, 자신도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암시였다. 풍금이 있던 자리에 풍금이 더 이상 없듯이 ‘그 여자’가 있던 자리에 그 여자는 없다. 그리고 그 여자와 닮아 있는 그녀가 마치 과거 ‘그 여자’처럼 떠날 준비를 한 채 서있는 또 다른 ‘풍금이 되어 그 자리에 서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2. <풍금이 있던 자리>의 시점
<풍금이 있던 자리>는 ‘나’가 ‘사랑하는 당신’에게 보내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서간체 소설이다.
「이 고장을 찾아올 때는 당신께 이런 편지를 쓰려고 온 것이 분명 아니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실로 오랜만에 다시 펜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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