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박민규의 문학세계,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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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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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 박민규
1) 생애
2) 작품목록
3) 문학관
2. 박민규의 문학세계
1) 문학작품
2) 문학적 특징
3. 작품분석
1) 서지사항
2) 줄거리
3) 제목
4) 주제
5) 구성
6) 배경
7) 시점
8) 등장인물
9) 갈등구조
10) 주제와 현실인식
11) 표현
4. 평가
1) 문단의 평가
2) 우리들의 평가
5. 참고문헌
- 본문내용
-
- 작가 -
1. 작가 박민규
1) 생애
1968년, 울산출생.
-그의 꿈
그의 꿈은 ‘기타리스트’였는데 그가 꿈을 접은 것은 “재능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음치에 박치인 그는 “음악을 사랑하면 뭐하냐, 음악이 날 사랑하지 않는데”라며 꿈을 접었다. 하지만 그는 문학을 하면서 다시 꿈을 가지게 됐다. “예전에는 재능이 전부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재능과 상관없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문학을 하면서 알게 됐어요. 재능으로 쓰는 글은 재능을 가진 몇몇만이 즐길 수 있고, 이론으로 쓰는 글은 이론을 아는 사람만이 즐길 수 있는데, 마음으로 쓰는 글은 마음이 반응하거든요.”
그는 작가도 직장인처럼 열심히 글을 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글을 안 쓸 거면 소설가직을 반납하고 전직 소설가가 돼야 한다는 것이 그의 논리다. “열심히 쓸 수 있을 때 열심히 쓰고 나이 육십 정도 되면 반납할거예요. 그리고 어릴 적 꿈인 밴드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15등급 인생
반 평균을 떨어뜨리는 15등급생으로 고등학교를 다녔다. 항상 15등급이었기 때문에 담임선생님께서 반을 옮기라고 말할 정도였다. 이 때 이외수 선생의 ‘훈장’이란 작품을 읽고, 정말 예술을 하고 살아야겠다고 결심을 했다.
-‘자폐증’
그리고 컨닝해서 중앙대 문창과에 들어갔다. 무언가 예술을 하고 싶은데, 문예창작이 유일하게 레슨비가 들어가지 않는 분야였기 때문이다. 대학에서는 시를 전공했는데, 딱히 시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소설보다 과제 분량이 적었기 때문이다. 대학시절 그는 ‘자폐증’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조용한 학생이었다. 졸업할 때까지 서로 말 한마디 하지 않은 동기도 꽤 많았다고 한다. 그는 중대 문창과 3학년 때 박상률 선생의 ‘뙤약볕’을 읽고 이런 분이 계시는데 내가 글을 써서 뭐하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먹고살기 위한 직장생활
졸업 후에는 등단하기 전까지 광화문에 있는 해운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일했다. 그 후 그는 광고회사의 카피라이터로 3년간 일했다. 대표작은 ‘왕입니다요’다. 그러고는 모 잡지사에서 사진기자로 일했다. 내친김에 편집장까지 써봤다. 필자 한 명이 갑자기 펑크를 냈는데, 마감까지 남은 두어 시간에 얼렁뚱땅 소설 비슷한 것을 썼다. 의외로 반응이 좋았고 1회성이 아닌 연재로 이어졌다. 그렇게 8년여 직장생활을 하던 어느 날, 그는 미칠 것처럼 소설이 쓰고 싶어졌다.
-소설을 쓰기까지
그는 98년 WBA 타이틀전에서 상대팀의 귀를 물어 뜯은 마이크 타이슨 경기를 보다가 불현듯 글이 쓰고 싶어졌다. 이유는 마이크 타이슨은 인파이팅의 대표승자였는데 80년대 말 아웃복싱이 대세를 이루면서 ‘룰’이 생겨났고, 마이크 타이슨은 결국 룰에 얽매여 인파이팅을 하지 못하자 상대편의 귀를 물어뜯었다는 것이다. 결국에 ‘룰’이 문제였다. 그는 세상이 만들어 놓은 ‘룰’을 싫어했고, 직장에서도 ‘규칙’을 잘 이용하는 사람들이 출세하고 돈을 벌었기 때문에 직장이 싫었다. 그는 ‘먹고 사는’문제 때문에 8년 동안 직장에 다녔지만 결국 사표를 내고 소설가가 된다.
-소설가로서의 그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여 장편소설 《지구영웅전설》로 2003년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곧이어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제8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 일약 주목받는 작가가 된다. 작품집으로는 《카스테라》가 있으며, 장편소설로는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핑퐁》을 써냈다. 그리고 2007년에는 〈누런 강 배 한 척〉으로 제8회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그의 생활
그는 지금은 치매에 걸린 홀어머니, 아내, 아들과 함께 경기도 용인에 살며 오로지 소설만 쓰는 전업 작가다. 그의 아내와는 같은 직장에서 만나 결혼한 지 8년 째 이고, 일곱 살 난 아들이 있다. 아내는 그의 가장 큰 에너지이며, 모든 것의 기준이다.
“어릴 때부터 학교 가기가 싫었다. 커서도 학교 가기가 싫었다. 커닝을 해 대학에 붙긴 했지만 여전히 학교 가기가 싫었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먹고 살기가 문학보다 백배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회사를 다니기 시작했다. 회사 가기가 좋을 리 없었다.
해운회사, 광고회사, 잡지사 등 여러 직장을 전전했다. 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불현듯, 소설이 쓰고 싶어졌다. 직장 생활을 접고 글쓰기를 시작했다. 꼴에 《지구영웅전설》로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쉬엄쉬엄 밴드 연습도 하며, 밥 먹고 글 쓰고 놀며 나무늘보처럼 지내고 있다. 누가 물으면, 창작에 전념한다고 얘기한다. “말로는 뭘 못해”라고 모두를 방심시킨 후, 정말이지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그가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서 자신을 소개한 말
2) 작품목록
『얼룩진 휘장 (상), (하)』, 행림출판사, 1985.
『땅거미 사냥』, 상록, 1987.
『행복의 덫』, 백양출판사, 1992.
『그리마들의 활극』, 학영사, 1992.
『히든카드 1, 2』, 예감, 1998.
『승부사 1, 2』, 예감, 1998.
『히든카드 3』, 예감, 1999.
『카지노 1, 2, 3』, 진문사, 2000.
『태양으로 가다』, 민미디어, 2000.
『지구영웅전설』, 문학동네, 2003. 제 8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 수상작.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한겨레신문사, 2003. 제 8회 한겨레 문학상.
『카스테라』, 문학동네, 2005.
『핑퐁』, 창작과비평사, 2006.
박민규, 천운영, 김재영, 김애란, 김중혁 외 지음,『소설 이천년대』, 생각의나무, 2007.
『누런 강 배 한 척』, 해토, 2007. 제 8회 이효석문학상 수상작품집 2007.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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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박민규, 『지구영웅전설』, 문학동네, 2003.
[논문]
정혜진, 현대 소설에 나타난 풍자의 양상 : 채만식과 박민규의 소설을 중심으로,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 국어교육전공 학위논문(석사), 2006.
허은영, 박민규 소설에 나타난 포스트모던 리얼리즘 연구,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 국어교육학과국어교육전공 학위논문(석사), 2009.
이용욱, 「디지털 시대, 본격문학의 운명: 박민규의 『지구영웅전설』론」,『문예연구』47호, 2005, 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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