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손창섭 「잉여인간」을 읽고...

을 읽고작가 손창섭) 주요 작품으로는 단편으로 〈사연기(死緣記)〉(1953), 〈비오는 날〉(1953), 〈생활적〉(1953), 〈유실몽(流失夢)(1956), 〈치몽(稚夢)〉(1957), 〈잉여인간〉(1958), 〈고독한 영웅〉(1958), 〈흑야(黑夜)〉(1970) 등이 있으며, 장편으로 〈낙서족(落書族)〉(1959), 〈부부〉(1962), 〈인간교실〉(1963), 〈길〉(1969), 〈삼부녀(三父女)〉(1970) 등이 있다. 1969년 예문관(藝文館)에서 《손창섭 대표작 전집》이 나왔다.은 1922년 평안남도 평양에

손창섭의 잉여인간 감상 레포트주인공 서만기는 치과 의사다. 서만기의 병원에는 중학 동창인 채익준과 천봉우가 찾아와 종일토록 한담(閑談)으로만 소일한다. 이들은 소위 잉여 인간들이다. 익준은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신문 기사를 보면 비분 강개하여 어쩔 줄 모르는 인물이고, 봉우는 실의의 인간으로 간호원 홍인숙을 짝사랑하고 있다.봉우의 아내는 병원 건물의 주인으로서 주위의 평판이 좋지 않다. 그녀는 가난한 치과 의사 만기를

손창섭의 일본행은 자신의 말이 없어 현단계에선 그 심증을 헤아릴 길이 없다. 그러나 그가 늘 얘기한 시국의 불안이라든가 에 나타나는 것 같은 정치적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과 반감을 생각할 때 쉽사리 납득이 가는 국면이기도 하다. 자기 자손은 남기고 싶지 않다는 자기 파멸욕과 일종의 자기 학대벽도 작용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추측일 뿐, 자기의 실상을 드러낼 만한 자작(自作)에의 추가를 그는 아직껏 작품으로서 보여 주고

손창섭의 ‘잉여인간’이라는 소설 두 편이다. 김승옥의 소설은 재미라는 첫 번째 항목을 중점적으로 뽑았고 손창섭의 소설은 감동과 현실 참여라는 점에서 뽑았다.첫 번째 소설인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라는 소설은 고등학교 때 읽은 기억이 있는데 상당히 재밌게 읽었던 것 같다. 이 글을 쓰기 위해 다시 읽었을 때에도 여러번 다시 읽은 정도로 재밌었다. 사실 수업시간에 다루었던 소설 중에서도 환상수첩을 가장 재미있었다. 이 글이 재미

손창섭은 은 그의 소설에서 전형적인 인물인 익준과 봉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움으로써 전쟁이 남긴 현실에 대해 뿌리 깊숙히 파해 쳤으며, 전작 과는 달리 긍정적 인물 서만기를 등장시키면서 전쟁이 남긴 현실을 극복 하려는 작지만 커다란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또한 경제력만을 앞세워 남편의 친구에게 육탄공세를 퍼붓는 봉우의 처를 인숙을 뒤에서만 바라보는 봉우와 대비시키면서 무능하지만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