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전 연구- 여성 인물을 중심으로 -

인물 유영으로 인해 한층 더 깊은 비회를 느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살펴본 작품의 이러한 비극성은 인물들의 정신세계와 당시 사회제도의 부당함을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주었다는 데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참 고 문 헌1. 단행본조현설(2013), 『운영전 : 잘못 떨어진 먹물 한 방울에서 시작된 사랑』, 휴머니스트.한국언어문화연구원(2003), 『한국의 고전문학』, 집문당.2. 학술지 및 학위논문이지영(2012), 연구논문 :창작의 문학적 배

운영전과 영영전에서는 인간의 본성인 사랑은 영원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또한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자유로운 인간성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다.●참고문헌●김동욱 『한국고전 문학전집』, 보성문화사, 1978.소재영 장홍재『운영전』, 시인사, 1985.4●논 문●김략효, 『운영전』과 영영전의 비교연구』,『한국학논집』제 18집,한양대출판부, 1990.손광주, 『운영전』 연구』- 『영영전과의 대비적 고찰을 중심으

인물들이 무엇엔가 탐닉한다는 점이다. 운영이 유폐된 상황에서 길러낸 자신의 욕망을 저돌적으로 밀고 나가는 것, 김진사가 죽음을 각오하고 운영과의 사랑에 몰두하는 것 등이 그러하다. 사물에 대해 탐닉하는 양상도 나타난다.먹점에 대한 집착. 김진사가 휘두른 붓 끝, 손목에 튄 먹점은 그녀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을 상징하며, 운영 자신이 길러온 순수한 욕망을 발현할 통로를 마련한다.이를 종합해 볼 때, 은 세상을 등지고 숨어사

중심적인 독자층이 여성임을 새삼 증거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직업적인 낭독자의 경우에서 보듯 시장의 상인이나 시정의 남성들 또한 중요한 독자층이 아닐 수 없다. 전기수처럼 거리에서 소설을 낭독할 때 시장의 점포에서 소설을 낭독할 때 주청중은 말할 것도 없이 남성들이겠기 때문이다. 2)박씨전 분석과 해설➀등장인물 소개/그들의 역할 박씨 어진 덕을 지니고, 다재다능하며, 선견지명과 도술을 소유한 여장부. 변란이 일어나자, 신 통력을 발

여성독자층을 고려하여 여성가치가 두드러졌다면, 「주생전」에서는 남성적인 시각에서 쓰여졌기 때문에 남성독자층을 더 고려하였고, 따라서 인물 면에서도 ‘배도’나 ‘선화’보다는 ‘주생’을 중점으로 다룬 것이라 하겠다. 이러한 애정의 양상과 낭만성 때문에 「주생전」의 문학사적 연구 가치가 더 높아진 것은 두 말할 것도 없다.2. 비극적 결말주생도 배도의 집으로 옮겨 온 뒤에는 선화를 생각하는 마음과 냉대를 하는 배도의 불친절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