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스승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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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6.1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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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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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제1장 스승의 모습
제2장 기본적 오리엔테이션
제3장 명일을 여는 교육
나오며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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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이 책 <스승>의 저자인 천원 오천석(1901∼1987)은 교육학자로서 소학교에서 신학문을 익혔으며, 소년기에 우리나라가 일본에 침탈당하는 비운을 체험하면서 조국애를 키우고 교육을 통한 실력배양에 힘썼다. 1932년부터 4년간 보성전문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강의·강연·논문 등으로 한국민족교육발전을 위하여 힘썼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중국 상해로 피신하였다. 그는 광복과 함께 귀국하여 교육활동을 재개, 미군정청 문교부 차장·부장(1945∼1948)을 역임하면서 일제에 빼앗겼던 한국교육을 민주주의 초석 위에 재정립하는 일에 주도적인 구실을 하였다.
특히, 교육계 원로들로 구성된 교육위원회를 조직하여 홍익인간의 교육목적 설정, 6·3·3·4제의 기간학제 제정, 국립서울대학교 창설 등을 주도하였고, 민주주의와 아동존중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새교육운동을 추진하였다. 그는 교육대학 신설, 향토학교 운동, 교과서 개편 등을 통하여 교육민주화를 추진하였으며,
1987년 “나는 내 조국의 민주교육을 위하여 살고 일하다 가노라.”라는 말을 남기고 죽은 그의 장례는 한국초유의 교육인장으로 거행되었으며,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추서되었다.
오천석의 생애를 나열한 위의 간략한 소개만 보아도 그는 우리 교육에 헌신한 위대한 교육학자임을 알 수 있다. <스승>이라는 그의 책을 통해서 나는 진정한 교사의 길이 무엇인가에 대한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내가 어떤 방향으로 노력해야하며, 어떤 교사의 자질을 길러야 하는가 하는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
오천석은 서문을 교사의 기도로 시작하고 있으며, 그 내용은 교사의 임무는 어디까지나 어린이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협력자요 동반자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고, 그의 올바른 성장이 곧 교사의 영광이며 오늘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장차 어린이들의 생활과 행복을 좌우하고, 우리나라와 겨레의 명운을 결정하는 중대한 요인이 될 것임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 할 수 있도록 하여 주십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1장에서는 스승의 모습으로 스승이 가져야할 소명의식, 마음가짐, 얼굴, 교사의 손, 교사의 길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으며, 제2장에서는 교육의 터전, 교육의 풍토, 교육의 길, 근대화가 뜻하는 바, 민족주의의 바른 해석 등 교사의 길에 들어서는 사람들에게 기본이 되어야할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교육은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우리 어린이들에게 행해지는 것으로서 무엇보다 미래지향적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오천석은 현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교육의 모습에 대해 제3장에서 논의하고 있다.
제 1장 스승의 모습
알베르트 슈바이쩌 그는 <부르심>의 목소리를 들은 것이다. 양심의 소리를 들은 것이다. 교사 역시 인류에 헌신한다는 이러한 부르심에 응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람은 직업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다. 그것이 순전히 생계를 유지하는 수단일 수도 있지마는 이 목적을 떠나서는 인간은 일과 분리되어 생을 영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교육자가 사람을 상대로 하고, 그 임무가 사람의 정신성, 특히 어린이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는 일인 만큼, 교육이 사람의 일 가운데서 가장 높은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직업 중의 하나인 것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 무슨 일 또는 직업이건 간에 어느 것이나 그것이 단순한 노동이 될 수도 있고 소명이 될 수도 있다. 문제는 사람이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태도에 있다고 하겠다. 저자는 노동과 소명을 구별하는 특성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을 “비전”이라고 한다. 오천석, 스승, (배영사, 1972), pp.30
그는 이 교사의 일을 노동이라고 생각지 않았다. 이를 사명으로 믿고 일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거기에 비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노동이 아니라 소명에 응하는 거룩한 일이라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 역시 교사의 길을 앞두고 있으면서 이를 직업으로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이는 나에게 주어진 소명이며 훌륭한 인재를 길러냄으로써 인류를 위해 공헌할 수 있는 비전을 가진 일이라고 생각한다.
교사의 임무는 좁은 울타리를 초월하여 비전을 높이 들고, 우리가 맡은 어린 생명의 성장을 도움으로써, 그의 잠재한 가능성을 개발하여 풍요한 생활을 영위케 하고, 이를 통하여 나라와 겨레와 인류의 발전을 돕는 길이라는 신념을 가진다면, 분명 그의 일은 노동의 영역을 뛰어 넘어 희열의 원천이 될 것이다. 오천석, 스승, (배영사, 1972), pp.31
교사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소명이 되려면 종사하고 있는 일에 대한 코미트먼트(Commitment)가 있어야 한다. 코미트먼트란 맡은 일에 대한 헌신을 의미한다. 정열과 충성을 뜻한다. 자기 일에 대한 정열과 성의가 있어야 한다. 자기의 몸과 마음을 쏟아놓는 봉헌이 있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에 공명을 일으키는 감흥이 있어야 한다. 남을 움직이려거든 내가 먼저 움직여야 한다. 진정한 교육은 誠과 熱에서 이루어진다. 오천석, 스승, (배영사, 1972), pp.32
교사의 임무를 단순한 직업이나 노동이 아니라 그에 소명감을 주는 것이 비전과 헌신이다. 이러한 소명감이 있어야 교사는 산 스승이 될 수 있고, 어린이의 성장을 돕는 참된 교육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공자와 소크라테스는 모두 당대 당사회의 교사였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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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석, 스승, (배영사,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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