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 죽은 시인의 사회 - 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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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상 report <죽은 시인의 사회>
교감
일단 이번 기회로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준 이 과제에 대해 고맙다. 내가 세상에 혼자 있다고 생각한 그 어린 시절, 이 영화를 봤다면 난 좀 더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 죽은 시인의 사회, 클럽 친구들이 줄여 부르길 D.P.S는 도대체 그 친구들에게 어떤 것(범위가 크다고 생각한다)을 느끼게 해준 걸까. 떠나는 키팅 선생은 아이들의 시울이 불거진 눈에서 무엇이 고마웠을까. 아이들은 왜 자신이 코를 박고 있어야 할 책상을 밟고 일어서 떠나는 키팅 선생을 불렀을까. 영화를 막 보고 레포트를 쓰는 내 머리는 정리되지 않은 질문에 혼란스럽지만 그에 비해 나의 감성은 매우 평온하다.
배경은 명문학교. 부모의 기대와 선생의 자만심이 학생들을 키워나가고 그에 학생들도 순응해 나가는 곳. 가르침이 있지만 학생들이 원하는 그 특별한 가르침은 결여된 훌륭한 학교이다. 학교에서는 그 명성에 걸 맞는 인재들, 사회에 훌륭한 밑거름이 될 학생들이 생산되고 있다. 닐, 토드들도 또래답게 일탈을 꿈꾸지만 어딘가 서툴러 보였다. 그들에게 키팅 선생은 신선한 것이었다. 무엇 하나 강요하지 않고, 어떤 것 하나 고정시키지 않았다. 키팅은 그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유연성과 그들만의 사고를 원했고 그들이 표현하기를 원했다. 한 줄뿐인 장난스런 시도 웃어넘기지 않았고 학생들의 노력을 이해했다. 그래서 그들도 키팅을 존경하여 D.P.S 클럽을 만들었다. 클럽은 학교 규정을 어기고 몰래 모여 담배를 펴고 여학생과 어울리고 농담도 하며 모임을 가졌지만 그 모든 활동이 그들을 성장시켰다. 항상 클럽의 의의를 생각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찾는 닐과 토드들은 키팅 선생을 스승으로 스스로 정했다.
하지만 배경은 앞서 말했듯이 인정받는 명문학교이다. 키팅의 창의적인 수업방식은 전통적이고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학교에게 긍정적으로 받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학교를 부정하듯 보였다. 권위는 국가와 사회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화는 평등을 가르치는 교육사회에서도 권위와 지위는 존재함을 보여준다. 그래서 교장은 키팅을 내쫓으려하고 영화의 절정에서는 교육의 권위가 학생을 거짓말하게 한다. 학생들은 권위 앞에서 자신을 표현하던 그런 모습들은 온데 간데 없고 다시 우수하고 수동적인 존재로 돌아간다. 물론 교육이 학생들을 그릇되게 만들지는 않는다. 오히려 닐의 부모가 말했듯이 훌륭한 삶을 살게, 인생을 망치지 않도록 해 준다. 하지만 닐의 자살이 모든 것을 말해주듯이 교육으로 되지 않는 것은 더욱 더 많다. 그런 부분을 키팅 선생이 많이 채워주었는데 학교는 학교 명성을 위해 잘라버렸다. 이러한 모습은 영화에서 마지막 장면과 함께 드라마틱하게 연출하였지만 씁쓸하지 않을 수 없다.
학생들의 학습 동기 부여에 있어서 외재적인 관점이 있고 내재적인 관점이 있다. 외재적인 것은 학습자 자신이 보여 지는 면, 부모가 기대하고 그에 대해 만족하고 선생이 칭찬하며 꾸지람하고 동기들이 부러워하는 것으로 학습을 한다. 내재적인 관점은 학습자가 학습에 대해 스스로 흥미를 느껴 공부할 가치를 느끼고 탐구하고 알아내어 계속해서 학습하는 것을 말한다. 영화에서는 이 두 가지의 관점이 매우 상반되도록 그려졌다. 보채는 부모와 쪼는 교사, 그리고 자신의 흥미와 욕망을 표현하고 싶은 학생. 이는 어쩌면 교육 미디어, 영화 · 다큐 · 드라마 따위에 가장 크고 빈번히 등장하는 소재라서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규모가 큰 우리사회가 제공하기에는 현 교육이 어쩌면 긴 세월동안 최대의 노력의 결과일 것이다. 교육은 계속해서 지식인들과 그 자제들에게 요구되고 결국 그게 긍정적인 길임을 어쩔 수 없는 사실로 인정한다. 그래서 미디어의 메시지는 학습자와의 소통의 부재로 결론을 내어 학습자와 학부모, 교사 사이의 갈등을 대화로 푸는 노력으로 결론낸다. 하지만 노력을 하더라도 그에 대한 갈등은 결국 되풀이되는 이야기일 것이다. 소통의 부재를 계속해서 꾸준한 노력과 변화로 좁히는 수밖에 없고 그것은 절대 없어질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가 좋았던 것이 학생에게 키팅은 좋은 스승이었고 그들 사이에서는 갈등이 느껴지지 않았다. 키팅과 죽은 시인의 사회는 어쩌면 그 부재가 없지 않았을까 한다. 결국 키팅이 학교에서 해고를 당하게 되어 새드 엔딩이었지만 토드가 책상 위로 올라가는 마지막 장면으로 해피엔딩이 되었다. 마지막 교감을 그들은 한 것이다(나의 레포트 제목을 교감으로 정한 이유이다). 그것이 참된 교육의 방법이고 진정한 스승으로 키팅은 학생 앞에서 고맙다고 얘기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죽은 시인의 사회‘는 과연 별 다섯 개에 평점을 얻을 만한 훌륭한 영화였고 그 안에 녹아있는 학교 이야기, 넘어서서 그려내는 휴머니즘은 매우 감동적이었고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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