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 이해조의 자유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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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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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Ⅱ. 작가 연구
1) 작가 이해조
2) 이해조의 문학활동
3) 이해조의 문학관
Ⅱ. 작품 연구
1) 작품의 내용개관
2) 작품의 구조 및 줄거리
3) 작품의 주제
4) 등장인물의 대립적 견해들의 병치
5) 작품의 형식
6) 작품에 나타난 사상
Ⅲ. 문학사적 의의
1) 이해조의 <자유종>의 위치
2) 토론체 소설과의 비교
3) <자유종>의 문학사적 의의
- 본문내용
-
Ⅰ. 들어가는 말
1910년 7월 30일 「광학서포」에서 출간된, 이해조의 <자유종>은 <쇼경과 안즘방이 문답>, <거부오해(車夫誤解)> 등 문답 형식의 소설과 비슷한 유형으로 정치류 소설이며 또한 토론체 소설에 속한다. 1910년은 자주독립을 향한 무수한 지사(志士)와 의병들의 죽음이 무위로 끝나게 한 한일합방이 이루어진 국치의 해이다. 가중되는 언론의 탄압 아래서 쓰여졌으면서도 <자유종>은 반제국과 반봉건을 짐승이 아닌 사람의 발언을 통해 교묘한 형식으로 피력하고 있다. 또한 '자유를 목메어 절규하는 종소리'라는 제목의 암시와 같이 남자에 비교되는 여자로서의 자유와 개명(開明)되고도 자주독립을 이룩한 나라에서 살 수 있는 자유를 주창하고 있다.
이해조의 <자유종>은 전체가 40여 페이지 정도로 이해조의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비교적 짧은 작품이지만, 당시의 사회상과 작가의 개화의식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이해조의 초기 작품으로서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비록 논설이 갖는 대중적 결함과 미학적인 면에서는 미비한 면이 있기는 하지만, 당대의 제반 봉건적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모색하고, 자주 독립에의 열망을 토론의 형식과 몽유록의 전통을 통해서 폭넓게 제기했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그러므로 <자유종>이라는 작품의 분석은 작가 이해조에 대한 고찰과 더불어 당대 현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다각적인 시각에서 문학사적 의의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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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문헌>
이용남, 「이해조론」, 『한국문학작가론』(현대문학, 1991)
이용남, 『한국개화기소설연구』(태학사, 2000)
윤명구, 『한국근대문학연구』(인하대학교 출판부, 2000)
최원식, 『한국근대소설사론』(창작과 비평사, 1986)
김복순, 『1910년대 한국문학과 근대성』(소명출판, 1999)
김교봉·설성경, 『근대전환기소설연구』(국학자료원, 1991)
김재용 외, 『한국근대민족문학사』(한길사, 1993)
한기형, 『한국근대소설사의 시각』(소명출판,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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