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설에 대하여 이인직 작가론 이인직 작품론 이해조 작가론 이해조 작품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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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신소설에 대하여
1. 신소설의 특성과 문학사적 의의
(1) 문학적 조명(신소설 등장배경)과 용어문제
1930년대부터 시작한 한국 개화기 문학에 대한 관심은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한국 문학의 전통에 관한 논의와 함께 점차 고조되어 가고 있다.
신소설이라는 용어는 1906년 2월 1일자 『대한매일신보』광고란에 보이며 김상만서포에서 이인직의 「혈의 누」출간시 표제에 나타났으며, 이후 출판물에서 ‘구소설’에 대치되는 용어로 사용했다. 결국 이 용어는 새것 콤플렉스와 상업주의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한국의 개화기 문학이 넓게는 동양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이 합류한 것이라는 점, 좁게는 한국의 전통적인 문학이 서구 근대문학과 영향관계에 놓여 있다는 점에 초점이 집중되어 이식문화론 혹은 전통단절론이 빈번하게 논의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개화의 개념은 서구의존적인 것이 아니며 오히려 격변의 시대에 새롭게 적응하여 평등과 자아각성을 강조하는 개념으로 나타났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의 개화기는 단순한 서구 내지는 문명지향적 성격만을 지닌 시기라 볼 수 없으며, 전통사회의 질서가 서구와의 접촉에 의하여 촉발되고 변화를 일으켜 근대화의 내면적 운동이 일어난 시기라 할 수 있다.
역사적 시기에 있어서 개화의 전래는 유교적봉건적 질서와 가치관을 지닌 한국인에게 서구의 근대 과학 문명과 가치관을 수용케 한 갑오경장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상황 속에서 개화파와 수구파의 갈등이 결과적으로 국운을 위태롭게 하자, 민족적 자각과 자주독립의식이 강렬하게 일어나게 되었고, 문학에 있어서도 근대적인 의식의 발로라고 할 수 있는 개화가사를 비롯한 창가와 역사 전기 및 신소설 등 여러 형태의 양식이 나타나 개화기 문학을 형성하면서 그 시대적 위기를 타개하려는 의식이 노출되었던 것이다.
작 품 명 연대 작 가 내 용 혈의 누(血의 淚) 1906 이인직 만세보에 연재. 최초의 신소설로 알려져 있으며, 청일전쟁을 기점으로 7세 소녀(옥련)의 고난과 신세계에서의 성장과정을 그림. 인습 타파, 자유 결혼, 계몽사상 표출. 귀의 성(鬼의 聲) 1906 이인직 귀족 사회의 부패와 축첩 등의 폐습 폭로. 치악산(稚岳山) 1908 이인직 양반의 부패를 폭로하고, 고부간의 갈등을 그림. 은세계(銀世界) 1908 이인직 국민의 평등권과 자주 독립 사상을 고취한 정치소설. 원각사에서 연극으로 각색하여 공연함으로써 신극의 기점을 마련함. 자유종(自由鐘)) 1910 이해조 자주독립, 여성 해방, 교육문제(한자 폐지 등)을 토론 형식으로 다룬 정치적인 토론 소설. 화의 혈(花의 血) 1911 이해조 기생 선초의 굳은 절개와 효도,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한 소설 모란봉(牧丹峰) 1913 이인직 <혈의 누>의 하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운중추월색(雲中秋月色)>으로 발표. 삼각관계를 그린 애정소설.
(2) 신소설에 나타난 갈등양상
외래문화의 충격으로 인한 시대 조류의 변화는 개화기를 체험하는 여러 형태의 삶의 질서를 혼란시켰고 그로 말미암아 내면적 갈등을 초래하였다. 이해조의 작품에서 전통적 윤리관과 근대적 각성이 대립하여 이루어진 처첩간의 갈등을 발견할 수 있는데, 전통적 윤리관은 유교의 기본 이념, 충효 사상, 주종 의식, 여성의 전통적 인종의 미덕 등으로 집약될 수 있는 구소설적 요소이다. 근대적 각성은 종래의 결혼 제도에 대한 비판, 해외 유학, 부패 관리에 대한 고발, 근대적 재판 형식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해조의 「빈상설」과 같은 경우, 전통적 윤리관과 근대적 윤리관 사이에서 정신적 갈등을 일으키는 개화인의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자유종」의 경우, 자유의 개념을 여성 해방과 관련지어 역설하고 있다. 오랫동안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억압받아온 여성이 그러한 억압을 본질적으로 극복하고 참다운 자유를 찾기 위한 의지는 남녀평등을 요구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여성의 의지는 정치, 경제 및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시민으로서의 여성의 평등한 권리를 보장받으려는 민권운동의 일환으로 구현된다. 근대의식의 양상은 민족주체의식과 근대지향의식(민주주의, 평등사상, 허례허식 타파, 여성교육론)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의 신소설 작가들이 수구에 대한 비판 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데 반해 이해조는 개혁에 따른 역기능에 대해서도 주의를 환기하였는데 그것이 바로 토론채소설 「자유종」이다. 조혼의 부당함, 새로운 애정관, 개가의 당위성등을 주장한 근대적 결혼관을 통하여 여성들의 자아 각성을 촉구하는가 하면, 고부간의 갈등, 미신 타파 등의 문제를 통하여 자아확립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이해조는 개화기 사회를 반영하고 사회개혁을 위한 의지를 표현하였던 것이다.
전통적 사회의 구질서가 붕괴하기 시작한 개화기에 나타난 신소설에는 개인과 사회와의 갈등, 사회와 사회와의 갈등 등 관념과 관념과의 갈등에서 초래된 사회적 갈등 양상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신분 질서가 붕괴하면서 경제적 궁핍이 극대화되고 경제적 원인과 관련된 범죄적 행위가 발생하게 된다. <ex) 인신매매 - 「봉선화」(시어머니가 며느리를 팔고),「빈상설」(남편이 아내를 팔고),「모란병」(아버지가 딸을 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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