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광규 - 김광규의 생애 & 일상성 & 김광규의 시작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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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인 김 광 규
< 목 차 >
1. 김광규의 생애
2. 김광규 시의 ‘일상성’
3. 김광규의 시작 세계
① 왜소화한 소시민과 반성적 삶
② 물질문명과 인간의 욕망에 대한 비판적 인식
③ 4 19 세대의 자화상과 순수 정신
④ 제도의 억압과 허위에 대한 비판적 자기 인식
⑤ 소박한 일상성 속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건강함의 발견
⑥ 일상적 자연과 자연스러움의 추구
4. 김광규 시의 의의
1. 김광규의 생애
김광규는 일제 강점기 말기인 1941년 1월 7일 서울 종로구 통인동 74번지 인왕산 기슭에서 김형찬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열 살 때 한국전쟁이 일어나 석 달 동안 인공 치하에서 죽음의 공포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생활을 하다가, 1951년 1 4 후퇴 때 경기도 용인의 유방리로 피난하였다. 그 해 4월 조상의 산소가 있는 평택 안중 근처의 조그만 직산말로 옮겨 3년을 살았는데, 시골 생활과 자연은 그 후 두고두고 귀중한 기억의 고향이 되어 그의 작품 곳곳에 드러난다. 그래서 산과 고향이 그의 작품의 중요한 모티브가 되고 있다.
1954년 서울로 돌아와 중 고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당시 국어교사였던 시인 조병화와 소설가 김광식을 만나 현역 작가들의 작품과 직접 접촉할 기회를 자주 가진 것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되었다. 1960년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독문과에 입학하여 공부하였다. 그에게 4 19 체험은 시 정신의 근원이 되었는데, 김광규의 대표 작품인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가 바로 4 19 체험을 바탕으로 좌절과 절망을 과장하지 않고 정직하게 노래한 작품이다.
이후 1972년 독일로 유학을 떠나 1974년까지 뮌헨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귀국하여 부산대학교 전임 강사로 취임한 뒤부터 한양대학교에서 후학들을 지도하는 교수로서 살아가게 된다. 1975년, 35세 때 계간 『문학과 지성』여름호에 「유무」,「영산」,「부산」,「시론」을 발표하면서 늦깎이 시인으로 데뷔한다. 1979년 첫 시집 『우리를 적시는 마지막 꿈』을 상재하였으나 군부의 검열로 배포 금지되었다가 다음 해에 출시되는 아픔을 겪기도 하였다.
제5회 오늘의 작가상, 제1회 녹원문학상, 제4회 김수영 문학상, 제4회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적 역량을 발휘하였으며, 1988년 샌프란시스코 세계 작가회의 초청받아 참가하였고, 1989년 독일 본 대학에서 작품 낭독회를 개최하였으며, 1991년 독일 지겐 대학 독문과 객원교수로 강의하고 작품 낭독회를 개최하였고, 1993년 ‘독일 문학의 주간’ 행사를 주관하며 한독 문학 교류 행사를 연례화하는 등의 노력을 하였다.
주요 작품에 시집 『크낙산의 마음』(1986),『좀팽이처럼』(1988),『물길』(1994),『가진 것 하나도 없지만』(1998),『처음 만나던 때』(2003), 시선집『희미한 옛 사랑의 그림자』(1988), 산문집『육성과 가성』(1996) 등이 있다.
2. 김광규 시의 ‘일상성’
인간 실존, 혹은 세계 내 현존재는 제각기의 ‘일상성’을 갖는다. 이 ‘일상성’은 사회 집단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나며, 시간과 공간에 의해 제한을 받기 때문에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전체 사회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즉 일상은 언제나 시대, 사회 등에 의해 규정되는 어떤 자생적인 위계를 갖는 것으로 문화, 제도, 구조적인 제 활동, 이데올로기 등 총체성을 구성하는 것들 속에서 파악될 수 있는 것이다. 산업과 자본주의는 새로운 생산수단, 새로운 계급들과 정치제도만 도입한 것이 아니라 그 이전의 시대와는 근본적으로 구별되는 새로운 일상성의 양식을 가져왔다. 현대사회에서는 자본주의의 발달에 의해 전대와는 다른 새로운 ‘일상성’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러한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정치적 요인에 의해서도 ‘일상성이 규정되는데, 이것은 국가에 대한 시민의 종속을 의미한다. 르페브르는 일상을 공고히 하고, 구조화 하고, 가동시키기 위해 정치권력과 사회적 집단들이 일상의 방향으로 한데 모이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렇게 현대사회의 ’일상성‘은 자본주의라는 경제적 요인과 국가에 의한 정치적 요인에 의해 형성되었다.
60년대 이후 우리 사회는 급속한 산업화와 군사정권에 의한 억압적인 통치체제에 의해 ‘일상성’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더 많은 모순들을 담고 있었다. 현대 우리 사회의 ‘일상성’이 급속한 산업사회에 의한 도시적 특성과 억압적인 통치체제에 의한 왜곡된 모습을 그 특징으로 한다고 할 때, 우리 시사에서 반드시 거론되는 시인이 바로 김광규이다. ‘일상시의 전형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60년대 김수영과 80년대 도시시 해체시를 잇는 교량적 역할을 하였다.
일상은 매일 되풀이되므로 특별한 ‘사건’이 없고 남다른 것도 없다. 그러나 모든 특별한 ‘사건’들은 일상의 바탕 없이는 일어나지 않는다. 여기에 일상성이 갖는 이중적 성격이 있다. 그러므로 일상을 다룬다는 것은 무의미해 보이는 사실들 속에서 감추어진 어떤 것을 발견하고, 중요한 것들을 잡아내고 정리함으로써 그 사회를 정의내리는 작업이다. 결국 김광규는 일상성을 통해 그 일상성을 생산해내는 사회의 본질에 접근하고 있는 것이다.
김광규의 시는 동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일상, 깊은 산 속의 절이나 바다 및 해조류, 그리고 2만 미터 상공의 하늘과 잠자다가 꾸는 꿈’ 등을 포함하는 모든 체험을 바탕으로 한다. 그의 시 속에서는 60년대 이후 우리 시대의 ‘일상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김광규는 시를 통해 산업화와 억압된 정치체제에 의해 왜곡된 일상을 드러내 보여 비판과 성찰을 제기하고, 그럼으로써 좀더 나은 사회,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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