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소설연구] 이기영의 「민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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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
이기영의 「민촌」을 읽고서 쓴 감상문입니다......참고하셔서 좋은 점수 받으세여~~~~^^

본문내용
1920년대란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부터 일제가 만주사변을 일으킨 1931년 전후까지를 말하는데, 이 시대에는 가난을 겪어야 했고, 이러한 혼란과 가난은 문학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수업시간에 배우는 ‘붉은 쥐’에 있는 작품들은 몇 개의 작품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가난을 소재로 한 소설들이다.
이기영의 작품「민촌」도 역시 가난한 농민들의 삶을 주제로 다루고 있다. 민촌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니 봉건시대에 상사람이 살던 마을, 양반이 살던 반촌(泮村)에 맞서는 낱말이라고 풀이되어 있었다.
태조봉 골짜기에서 나오는 물은 ‘향교말’을 안고 돌다가 동구(洞口)앞 버들숲 사이를 뚫고 흐르는데 동막골로 넘어가는 실뱀 같은 개울 건너 논둑 밭둑 사이로 요리조리 꼬물거리며 산잔등으로 기어 올라갔다. 그 길가 냇둑 옆에 늙은 향나무 한 주가 마치 등 굽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있는 형상을 하고 섰는데 그 언덕 옆으로는 돌담으로 쌓은 옹달샘이 있고 거기에는 언제든지 맑은 물이 남실남실 두던을 넘어 흐른다.
그런데 그 앞 개울은 가뭄에 바짝 말라붙었던 개천에 이 샘물이 겨우 메기침같이 흐르던 것이 이번 장마통에 그만 물이 부쩍 늘었다.
이와 같이 이 작품은 점순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설명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 책을 읽을 때에는 단지 점순이가 살고 있는 곳이 향교말이란 곳이고 향교말의 형상을 설명하기 위한 구절이라고만 생각되었다. 그러나 작품의 내용을 다 파악하고 난 뒤 다시 읽어보니 가뭄으로 바짝 말라붙었던 개천은 가난으로 인해 박주사의 아들을 집으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점순이의 마음을 나타낸 것이고, 말라 붙었던 개천의 물이 이번 장마통에 물이 늘었다는 것은 점순이가 벼 두 섬에 팔려갈 때, 김첨지와 점순이의 모친, 오빠의 눈물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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