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B Feldman의 미술비평단계에 따른 교과서 작품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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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Feldman의 미술비평단계에 따른 교과서 작품 비교 분석
목 차
Ⅰ. 추상미술 - 알 수 없지만 매력적인
Ⅱ. 뜨거운 추상 vs 차가운 추상
Ⅲ. Kandinsky 『Composition Ⅷ』
Ⅳ. Mondrian 『Broadway Boogie-Woogie』
추상미술 알 수 없지만 매력적인
미술이라는 분야와는 담을 쌓고 지내던 내가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를 알게 된 것은 지금의 아내를 만난 후 부터이다. 연애 시절 아내의 방 책장에 꽂혀있던『진중권의 미학오디세이』,『웬디수녀의 유럽 미술 산책』과 같은 책들을 읽으면서 미술사에 관심을 갖게 된 이것저것 너무나 궁금한 게 많아진 나머지 처음에는 감히 읽을 엄두조차 나지 않았던 『곰브리치 서양미술사』를 완독하게 되었다. 그 후 미술관에 갈 때면 도망치듯 뛰쳐나와 담배를 피우며 아내를 기다리던 내가 클림트, 마티즈, 샤갈, 마그리트, 로뎅 등의 전시회가 열릴 때 마다 아내를 졸라 미술관을 관람하는 생긴 것과 다르게 노는 조금은 이상한(?)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그런 나에게도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었으니 그것은 칸딘스키 이후의 추상미술이었다. 마음먹고 도전했으나 미술서가 아닌 동양철학서가 아닌가 싶었던 『예술에 있어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는 한 페이지를 넘기기가 어려웠고 반면 그의 그림을 쉽게 풀어놓았다는 책을 읽어도 내용이 워낙 단편적이어서인지 막상 그림과 마주하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미술에 대한 개념적인 분석이 미술 본연의 이미지에 대한 감상을 방해한다는 주장이 존재하고 또 어느 정도 공감하기는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 보통의 그림과 달리 추상미술은 이미지의 바탕을 이루는 개념과 사상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온전히 감동을 느끼기 어려웠다. 감흥을 느끼기 어려우니 어느 순간 자연스레 추상미술로부터 멀어졌고 때로는 거부감마저 들었다. 스스로 20세기 이전으로 미술 감상의 영역을 박제화 시켰음에도 별 불편함 없이 살던 내가 나의 개념을 확장시킬 필요를 비로소 느꼈던 것은, 작년 스페인을 여행하면서였다. 신혼여행으로 떠난 그곳에서 스페인의 강렬한 이미지가 집약된 피카소, 미로, 달리, 가우디의 엄청난 작품들과 마주한 후 나는 나의 이해의 수준에 분명한 한계를 느꼈다. 소중한 경험을 했음이 분명함에도 스스로의 경험조차 해석할 수 없는 내 자신에 대한 심한 자괴감을 느낀 것이다. 그러던 중 이번 과제를 위해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를 뒤적이다 예상치도 못하게 평소 내가 넘어야 할 벽이라고 느껴왔던 칸딘스키와 몬드리안의 작품을 운명처럼 마주하게 되었다. 좋은 기회라는 생각에 승부욕이 불타올라, 뽀얗게 앉은 먼지를 걷어내고 책장에서 미술서적을 꺼내 마음을 다잡아 책을 읽었음에도 여전히 추상미술은 내게 아리송할 뿐이다. 절망스런 마음에 감상 작품을 다른 것으로 바꿀까도 생각했지만 어렵게 분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교수님 말씀에 힘을 내어 E. B. Feldman의 미술 비평단계에 맞추어 부끄럽지만 나름대로 분석을 시도하여 본다.
뜨거운 추상 차가운 추상
바실리 칸딘스키는 1866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다. 미술을 사치스러운 것이라고 여겼던 칸딘스키는 1886년 모스크바 대학교에 입학해 법학과 경제학을 공부하지만 1896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모네의 『노적거리』 연작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아 법률학 교수 자리를 마다하고 30살에 독일 뮌헨으로 건너가 그림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칸딘스키와 같은 세기의 천재와 나를 비교한다는 것이 우습지만 교사가 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29살에 교육대학에 입학한 나는 칸딘스키에게서 묘한 동료의식을 잠깐이지만 느낄 수 있었다. 보장된 지위를 버리고 그림을 선택한 것만 봐도 칸딘스키는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한 사람이었던 것 같다. 사람들은 칸딘스키의 추상화를 ‘뜨거운 추상’이라고 부른다. 그것은 칸딘스키가 그림을 그릴 때 처음부터 계획하거나 계산하지 않고 마음속에서 뜨거운 감동이나 느낌이 들 때 거침없이 표현했기 때문이다. 특히 뒤에서 분석할 <구성> 연작에 대해서 칸딘스키는 ‘나는 composition이라는 말을 들으면 온몸이 떨린다.’고 말할 정도로 온 힘을 다해 그림을 그렸는데 이때 색채, 선, 면을 이용하여 음악을 작곡하듯 그림을 그렸다. 칸딘스키는 점, 선, 면, 색체 등을 순수하게 표현하는 추상화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어도 감흥을 주기 때문에, 음표, 박자, 화음 등으로 표현하는 음악에 가깝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분명 그의 그림은 음악을 들을 때처럼 다양한 해석을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 칸딘스키는 자신의 그림에 이야기가 없다고 하지만 그 이야기는 액자의 틀 속에 아닌 감상자의 머릿속에서 구성되는 듯하다. 우울할 때 그의 그림을 보면 슬픈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기쁠 때 그의 그림을 보면 행복한 이야기가 만들어 진다.
<말을 탄 연인>1907. 신비로운 분위기와 러시아적 색체가 짙음.
<첫 추상 수채화>1910.형태적인 구상미술의 한계를 벗어남.
<하늘빛 파랑>1940. 말년의 그림으로 상징적인 기호들이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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