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소주의 일본 진출 진로재팬을 절충 이론의 관점에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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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부터 국산양주의 시대가 개막되었다. 정부는 국산양주 시장을 육성하여 외국산양주6년부터 주류 수출 실적에 따른 원료의 수입, 가공비율을 인상하였다. 또한 국산양주의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생산이 가능한 주류의 수입을 재한하는 조치를 취했다. 또한 이후 82년까지 국내경제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장기불황에 빠져들게 되었다. 이와 같은 국내외 경제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수출용 진로소주는 1979년에 일본시장에 첫선을 보이게 되었다. 기업성장을 위해서는 사업다변화와 함께 해외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는 전사 차원의 전략추진이었다.
□진로의 소유특유의 우위
▶제품의 이미지 개선시도 :일본현지에서 진로는 소주가 아닌 “진로”라는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제품 이미지 개선을 시도하였다. 현재 진로는 일본 내 평론가들에 위해서 ‘진로는 소주라는 주종을 떠나 “진로는 진로”라는 독자적인 장르를 형성하고 있다’ 고 까지 평가받고 있다. 인지도 조사를 해 보아도 진로가 소주가 아니라는 소비자 응답이 많다. 즉, 일본 소비자들에게 진로는 소주도 아니고, 위스키도 아닌 그냥 진로일 뿐이라는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 가고 있는 것 이다.
▶제품의 현지화 :진로는 일본으로 소주를 처음 수출할 때 일본인 취향에 맞게 일본 수출용 소주를 따로 개발하였다. 일본 애주가들은 단맛이 나는 소주를 싫어하기 때문에 국내 시판용의 10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당도를 크게 낮추었다. 또한 소주를 다른 음료와 칵테일해서 마시는 습성을 겨냥해 담백하면서도 순수한 맛을 내어 칵테일하기에 적당하게 개발하였다. 이처럼 현지에 맞도록 철저하게 품질을 적응시켜 수출용 진로 소주를 따로 개발하였다. 또한 제품 디자인도 현지화 하였는데, 투명한 초록색 병에 빨간색의 ‘JINRO가 새겨진 노란색 라벨을 채택함으로써 이국적인 느낌과 고급스러운 인상을 풍기게 하였다. 이처럼 진로는 맛뿐만 아니라 용기와 로고 라벨 디자인 등 제품을 현지화 하였다.
▶신제품 개발 :일본은 ‘진로 캔’도 선보였다. 맥주처럼 마실수 있는 젊은 사람들을 겨냥한 상품이었다. 역시 다른 상품보다 가격은 높게 책정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각 편의점에서 ‘진로 캔’의 매출은 1위를 기록하였다. 단순하게 진로 소주만을 고집하지 않고 각 시장에 알맞은 상품은 계속 개발해야 한다.
▶고 가격 고품질정책 : 일반적으로 국내기업들은 미국이나 EU,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할 때 저 가격 정책을 사용하는데 반해, 진로는 고 가격 고품질 전략을 채택함으로써 일본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시장에서 일단 저급품으로 인식된 제품은 품질이 아무리 향상되어도 중급품이나 고급품으로 전환되기가 어렵다. 가능하다 하더라도 엄청난 광고비와 마케팅 노력 및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점을 고려해 처음부터 고 가격 고품질 정책을 고수하기로 하였다. 또한 일본 소비자들이 품질에는 까다롭지만 가격에는 덜 민감하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시장 점유율 확대보다는 이익극대화에 목표를 두어,고 가격 고품질 전략을 택하였다. 진로 소주는 다른 일본 소주보다 가격이 13%~16% 정도 비싼데, 이런 고 가격은 “위스키에 가까운 고급 소주”라는 이미지를 뿌리내리게 하였다. 불황으로 양주마시기가 부담스러운 애주가들에게 “양주 같은 소주”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된 것은 이런 고 가격 고품질 정책의 성공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고 가격 정책과 함께 고급 제품의 이미지를 남기도록 브랜드 관리를 하였다.
▶매체를 통한 촉진 : 고액의 TV광고비를 치루면서 일본업체와 광고 전면전을 펼쳐 소비자 인지율을 높였다.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 “진로는 어디까지나 진로”, “누구나 즐겁게 마시는 술”이라는 광고전략을 세웠다. 또한 비록 진로 소주가 한국 고유의 상표이긴 하지만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술이라는 것과 고가격의 고품질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탈소주, 무국적, 고가격’소주임을 강조하였다. 이로써 진로의 진로로서의 이미지가 일본인들에 인식될 수 있었다.
▶소비자 촉진: 일본 라디오 방송과 공동 개최한‘진로 징글벨 파티’나 2백게 슈퍼마켓에서의 시음행사, 신주쿠에서의 진로캔 페스티벌등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임으러써 진로 브랜드를 홍보하고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촉진시켰다. 또한 100여 가지에 달하는 진로 칵테일을 개발하여 소주를 칵테일하여 마시는 일본인들의 술마시는 습성을 소비촉진으로 이용하여 다른 기업에서 볼수 없는 독자적인 경영마케팅을 발휘하였다.
▶1:1접촉시도: 일본 진출 초기에는 1:1로 직접적인 대면접촉을 통한 인적홍보로 제품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고 제품을 판매하였다. 제조업체가 직접 판촉에 나서는 한국식 영업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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