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문학] 치즈와 구더기- 미시사의 연구방법과 그 가치를 중심으로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4.05.03 / 2019.12.24
  • 9페이지 / fileicon doc (MS워드 2003이하)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4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목차
□ 서 문

□ 본론 – 1 본문요약

□ 본론 – 2 치즈와 구더기 평가의 두 가지 기준

□ 본론 – 3 미시사 연구의 방법론에 대해서
(1) 균형 있는 역사 연구
(2) 부족한 자료
(3) 확대 해석의 가능성에 대해서
(4) 민중 문화 연구의 의의

□ 결 론



본문내용
역사-또는 경제사- 를 연구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과 가치관이 필요하다. 거창하게 무슨 무슨 학파라는 이름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지나간 시간에 대한 기록을 분석할 때에는 분석하는 사람 자신이나 사회의 가치관이 그 속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 그 어느 역사가라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차이가 난다면, 그것은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수많은 위인들의 이름을 듣게 되고, 그들의 전기들을 읽어야만 한다. 그렇게 초등학교 시절을 거쳐 중학교에 들어서면 이제 처음으로 국사라는 과목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들어가서는 좀 더 자세히 배운다는 명목으로 같은 내용을 다시 배우게 되고, 거기에 선택 과목으로 경제도 더해서 배울 수 있다. 이것은 비단 개인적인 경험이라고 할 것도 없이, 우리나라의 교육제도를 밟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공감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건데, 그 어느 책에서도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서 명확한 답을 내려준 적은 없었다. 물론 ‘역사란 무엇인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고리이다.’는 식의 단답형식 문제제시와 정답을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언제나 그것으로 끝이었다. 신채호 선생님이 우리나라 천년 역사 중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 칭했던 ‘묘청의 서경천도 운동’을 우리는 왜 외워야만 하는 것일까? 당시의 진보세력과 보수세력의 세력다툼, 또는 수동적인 사대주의와 이를 극복하려는 자주적인 민족의식의 갈등이라는 구체적인 부연설명까지도 달달 외웠었지만, 그것은 단지 시험에서 한 문제 더 맞기 위한 발악이었다. 나는 왜 역사를 배우는가? 왜 남들은 그토록 역사에 집착하는가?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라는 답을 넘어서는 그 무언가를 나는 아직 찾지 못했었다.
그런 의미에서 미시사와의 만남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지금까지 공부해온-외워온-역사는 대부분 기록으로 남겨진 사건들이었다. ‘어느 왕이 몇 년에 어디를 정복했다. 어떤 나라는 몇 년에 무슨 제도를 시행했다.’는 식의 서술은 분명 목적 의식을 가지고 기록으로 남겨진 것들이다. 역사가가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사회의 가치관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가지고 역사를 해석하듯이,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들도 자기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사회의 가치관을 미래의 역사에 가미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미시사의 연구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여기서 고무적이라는 의미는 역사의 연구가 보다 투명하게 이루어 질 수 있다는 의미에서 고무적인 것이다. 즉, 미시적 역사 연구에서는 역사 연구의 재료들과 역사가 사이의 여러 단계들이 매우 단순해 진다는 의미이다. 기존의 역사 연구를 예로 들어보자.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한국사와 인류학] 미시사란 무엇인가
  • ◈ 문화인류학과 한국사회의 역사미시사란 무엇인가? 머리말1. 미시사란 무엇인가?2. 카를로 진즈부르그와 미시사 -《치즈와 구더기》3. 거시사에서 미시사로4. 미시사와 지역사 연구 맺음말 머리말서양 사학계의 경우, 대체로 1970년대를 기점으로 앞서와는 확연히 다른 일련의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각별히 주목되는 것이 바로 미시사이다. 미시사는 무엇보다 역사란 추상적이지 않고, 구체적이

  • 카를로 진즈부르그의 소설 치즈와 구더기 분석
  • 그 주역인 인간 개개인의 모습은 사라져 버리는 거대역사보다는 잘 테두리 지어진 지역 내에서 어떤 위기나 사건에 대처하는 그곳 사람들의 전략이나 가치관 등을 면밀히 탐색하는 미시적인 접근을 통해 잘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미시사의 다양한 모습을 이미 이 방면의 고전이 된 저작 까를로 진즈부르그의 (1976)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책의 내용을 설명하고 그에 입각해서 미시사의 이론과 방법을 한번 생각해보기로

  • 거시사에서 미시사로 일상생활의 역사
  • 역사가들은 역사 연구의 주제를 권력의 ‘중심’이라고 하는 것에서 ‘주변’의 대다수 사람들로 전환해 갔다. 그렇지만 이들 일상생활의 역사가들은 다수의 사람들을 군중의 일부로서가 아니라, 세계사적 과정에서 혹은 익명의 군중들 사이에서 잊혀져서는 안되는 개인들로 파악한다. 즉, 수많은 개인들이 묻혀 버리는 거대 담론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개별적 중심을 지닌 다면적 흐름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개념적 방법론적 역사 접근

  • [유럽문화] 치즈와 구더기(카를로 진즈부르크)를 통해 본 이탈리아 역사
  • 책소개 – 치즈와 구더기(카를로 진즈부르크)미시사라는 역사관을 통해 메노키오라 불리던 16세기 이탈리아 프리울리 지방의 당시 이단이라 불리던 한 방앗간 주인의 세계관과 우주관을 그의 재판기록을 통해 재조명 “치즈와 구더기”는 이탈리아 역사가 카를로 진즈부르그에 의해 씌어졌다. 거시적인 역사관을 가지고 있던 우리에게 진즈부르그는 미시사라는 조금은 낮선 역사관으로 우리가 미처 볼 수 없고 생각 할 수 없었던 실제적인 민중문

  • 민족주의와 실증주의
  • 방법까지도 모두 포함하고 있는 포괄적인 화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역사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며 또 기술해야 하는지, 또한 그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관한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역사’라는 말은 역사와 역사학 모두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된다. 때문에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역사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까지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역사는 과거에 대한 연구 혹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