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헌 홍대용의 사상세계

사상과 생산적 실용학문을 잡학으로 천시하는 의식과 신분, 문벌, 지방, 당색의 편견을 타파하고 교육의 기회 균등을 실현하는 적성에 따른 특기교육 실시 및 영재의 유학 등 선진적 실학교육을 역설하였다. 다산의 교육 사상은 창의성(創意性), 탐구심(探究心), 숙련도(熟練度), 연마술(硏磨術), 개척력(開拓力)의 배양을 통한 교육입국(敎育立國)에 역점을 두었다.Ⅶ. 조선시대 실학 교육사상가 담헌 홍대용1. 사상적 근거기철학의 전통에 두면서, 새로

사상을 제시할 수 있었다. 특히 혜강은 근대적인 시민사상의 싹을 키우고 있었다. 그가 1857년에 쓴 『지구전요』(地球典要)는 조선에서 처음으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소개하고 그림까지 그려놓았으며 서양 각국의 사정도 소상히 적었다. 이 책은 중국에서 1842년 출간된 『해국도지』(海國圖志) 등을 참고하여 편찬한 것인데, 바로 그 영향으로 세계지도를 국내에서 다시 목판으로 인쇄한 「곤여전도」(坤輿全圖)가 김정호(金正浩)를 자극하여 「

사상과 학문들에 대해 폐쇄적인 태도를 취했기 때문이다. 연암 박지원은 독서를 부지런히 해도 문리를 깊이 깨닫지 못하는 것은 바로 과거공부 탓이라고 하였고, 성명과 이기의 고담준론하면서 자기주장만 펼치는 당신의 관념적인 성리학은 참된 학문을 해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와 같은 실학자들의 사상은 역사현실에 실천적 관심을 갖고 당시 중세사회를 개혁하려 했다는 면에서 근대지향적이라고 할 수 있고, 종래 성리학자들의 화이론적 세계

사상사 유명종 저 이문출판사 P. 503 참조良知學이 높고 참으로 실득이 있다 한 것으로 보아도 실옹의 실은 陽明良知學이며 허자는 朱門末徒를 뜻한 것이며, 담헌의 교육제도, 大同說 역시 양명을 근거한 것이요, 지전설 등 서구과학의 도입으로 말미암아 더욱 주자학적 세계관으로 변혁되었던 것이다.홍대용의 유물론적 자연관은 주자성리학의 객관관념론과 양명학 및 불교의 주관관념론을 반대하는 투쟁과정에서 확립되었다. 그는 사람들을 과거시

홍대용의 국제 정치관담헌 홍대용(1731-1783)은 북학파 실학자로서 당시 19세기 조선 사회의 문제를 새로운 기술과 사상을 받아들여 해결하고자 한 인물이다. 그는 의산문답을 통해 그의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를 토대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재창조된 세계관과 자의식을 드러낸다. 의산문답은 담헌이 북경에 다녀온 후에 쓴 것으로, 가상인물인 허자와 실옹. 두 사람이 서로 묻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이때, 허자는 당시의 전통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