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2인의 성난 사람들을 읽고서

12인의 성난 사람들’이라는 영화인데, 12명의 배심원들이 하나의 사건 속에서 정황을 두루 살펴본 후 유무죄를 판결하는 영화였다. 전체적인 영화의 내용도 흥미가 있었지만 2차원적, 3차원적으로 넘겨 생각해보았을 때 우리가 배심원 제도에 대해 깊게 생각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영화였던 것 같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랜덤으로 뽑히는 배심원은 여러 가지 절차를 거쳐서 선정된다. 법에 대한 지식이 높기 때문에 이번 사건에서 영향을 줄 수

12인의 성난 사람들-감독 : Sidney Lumet영화는 시작과 끝을 제외하고는 폐쇄된 공간 속에서 벌어지는 진지한 토론의 연속이다. 시선보다 정신을 흡입하는 흑백영화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이용한 작품이다. 무료한 표정의 판사가 배심에게 설시(說示, instruction)를 내린다. 아버지를 죽인 1급살인죄 (first degree murder) 사건으로 유죄 평결이 내려지면 전기의자로 직행한다는 것이다. 겁먹은 푸에르토리코 청년 피고의 얼굴이 비친다. 열 여덟이라고 하나 소년 테

12인의 성난 사람들/ 보통 사람이 만드는 재판 미국 자유주의 이상의 대변자인 시드니 루멧 감독의 1957년 데뷔작인 이 영화는 배심 영화의 정전(正典)이다. 배심제도는 국민이 단순히 수동적으로 사법 서비스를 받는데 그치지 않고, 능동적으로 국가의 사법제도를 운용한다는 참여 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오래 전부터 고대 그리스 시대, 로마시대, 고대 스칸디나비아 지방 등등에서 배심제도와 유사한 국민의 사법 참여가

사람들이 희로애락을 공유하고 윤리적 책임을 공유하는 나눔의 바람직한 자세가 필요하다. *조직문화의 실상*(당신의 조직에는 바람직한 인간중심의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가?)소속된 조직이 인간을 이해하고 돕고, 나눈다면 건강한 조직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조직과 기업들은 다른 나라의 조직이나 기업보다도 인간적인 유대를 강조하고 있는 인간중심의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현재의 변화와 경쟁의 시대를 헤치고 나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르기에 불안에 떨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소수의 인권침해를 막기 위한 어떠한 동기도 가지지 못합니다. 이런 반론은 공리주의자들을 당황하게 합니다. 공리주의자가 대답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런 일은 결국 알려지게 될 것이다라는 주장뿐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지나친 낙관주의일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낙관만으로 공리주의를 옹호하는 것은 한계에 부딪힐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전히 공리주의가 정의와 공정, 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