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와 종교개혁] 위클리프와 후스의 선-종교개혁

종교개혁의 동기가 되었다. 종교개혁의 동기는 신비주의 사상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영국의 위클리프, 보헤미아의 후스 등에서도 그 선구적인 역할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독일의 종교개혁을 유발시킨 직접적인 계기는 1514-1517년에 걸쳐 진행된 면죄부 판매였다. 당시 교황청의 사치는 극에 달하였고, 베드로 사원을 개축하는데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였던 교황 레오 10세는 독일 마인츠의 대주교인 알버트로 하여금 면죄부를 판매를 승인하였다. 면

후스, 존 위클리프 같은 중세 교회 내의 개혁자들이 교회의 악습을 폭로하기 시작했다. 이들의 움직임은 초기에 일어났기에 극심한 탄압을 받았고 그 영향력도 크지 못했다. 하지만 약 100여 년 후, 이 선구자들이 만들어 놓은 불씨가 루터, 츠빙글리, 칼뱅을 통해 타오르게 된다. 본 보고서에서는 종교개혁 주창자로서 세 사람의 사상과 이론을 비교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를 위해 각 주창자들의 사상을 국가관과 종교관의 두 가지로 나누어보고,

종교개혁의 선구자들(1) 영국의 위클리프(1330-1384) : 카톨릭 제도와 성직자들의 비 도덕성을 비판하며, 화체설을 부정했으며, 성서를 믿음의 근원으로 삼아 참된 신자의 삶을 살 것을 주장하였다. 처음에는 교회의 재산을 탐내는 귀족들의 후원을 받았으나, 후에는 위클리프의 개혁사상이 너무 급진적이어서 후원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옥스퍼드에 유학 온 체코 학생들에 의해 중부 유럽에 위클리프의 사상이 소개되었으며 후스에 영향을 주었다. (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이라는 일련의 의식적 각성은 유럽 세계가‘중세’에서 ‘근세’라는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한 의식적 각성은 비단 그 시기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12세기는 유럽 중세사에 있어 새로운 변화가 두드러진 시기였다. 를 쓴 마르크 블로크(Marc Bloch)는 11세기에 프랑스에서 대서사시가 나타난 것이 다음 시대의 힘찬 문화적 발견을 미리 알리는 선구적 징후의 하나였다고

종교적 혁신운동인 종교개혁이 유럽인들의 정신세계를 뒤흔들어 놓고 있었다. 종교개혁은 마틴 루터가 로마교회의 면죄부 판매행위에 대한 95개조의 항의문을 제시함으로써 시작되어 교회나 교황의 분열, 상곡업의 발전으로 말미암아 봉건체제 붕괴, 지나친 세금부과 등의 외적 요인과 오캄, 에크하르트, 위클리프, 후스 등의 사상의 내적 요인에 영향을 입어 전 유럽으로 퍼져나갔다. 르네상스 운동은 상업자본가 중심으로 일어나 귀족적이며 주로 고